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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서부 갯바위 현장-덕우도 수심 따라 어종 달라
2015년 12월 4203 9173

남해서부 갯바위 현장

 

 

덕우도 수심 따라 어종 달라

 

 

깊은 수심은 참돔이 점령, 감성돔은 얕은 여밭 노려야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eyek7272

 

완도 덕우도가 참돔과 감성돔이 함께 붙어 혼전을 벌이고 있다. 예년의 경우 10월 중순이면 참돔은 자취를 감추고 감성돔 위주로 낚였는데 올해는 11월 초순 현재까지 감성돔과 함께 굵은 참돔이 꾸준하게 낚이며 진한 손맛을 제공하고 있다. 참돔이 늦게까지 빠지지 않는 이유는 수온이 아직 16~17도로 높기 때문이라고. 이런 추세라면 11월 말까지 감성돔과 참돔의 혼전양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초 현재 감성돔이 강세를 보이는 곳은 수심이 얕은 덕우도 본섬과 구도, 매물도 등이며, 참돔은 좀 더 남쪽에 위치하고 수심이 깊은 송도와 넙덕여에서 잘 낚이고 있다. 그중에 구도와 송도의 경우 씨알 좋은 참돔과 감성돔이 함께 낚이고 거의 허탕이 없어 자리다툼이 매일 벌어지고 있는데, 감성돔은 35~45cm, 참돔은 30~55cm가 주종으로 낚이고 있다.

 

  ▲덕우도 부속섬인 송도에서 낚인 감성돔과 참돔을 자랑하고 있는 광주낚시인들. 좌측부터 전성윤, 김성곤, 임영천씨.

  ▲송도에서 낚인 감성돔과 참돔.

  ▲송도 서쪽 끝바리에서는 쏨뱅이로 쿨러를 채웠다.

  ▲바람을 피해 옮겨간 송도 서쪽 끝바리에서 광주 첨단바다낚시 최쌍경 사장과 이병관씨가 감성돔을 노리고 있다.

  ▲ 이병관씨가 송도 동쪽 끝바리에서 낚인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 직벽으로 이뤄진 송도 서쪽 끝바리 포인트. 7~10m 수심으로 들,썰물 모두 감성돔이 낚인다.

  ▲최쌍경 사장이 참돔을 걸어 낚싯대가 한껏 휘었다.

  ▲취재일 감성돔과 참돔이 고루 낚인 송도 남쪽 작은 홈통.

 

구도와 송도 감·참돔 혼전 중

감성돔이 호황을 보이고 있는 자리는 매물도의 염소자리, 서쪽 여밭, 멧둥자리, 해녀굴 그리고 구도의 나바론 등이다. 그리고 구도 남쪽에 있는 노랑바위 일대와 송도 동쪽 끝바리 그리고 넙덕여는 참돔이 낚이고 있는데 그중에 최고의 참돔 명소는 송도 동쪽 끝바리로 매년 60~80cm급을 배출해내며 작년에는 84cm까지 낚였다.
감성돔은 들물, 참돔은 썰물에 잘 낚이는 특징이 있어 감성돔은 오전에 들물이 받히는 12~13물, 참돔은 오전에 썰물이 받히는 3~6물 사이에 좋은 조황을 보인다. 감성돔과 참돔을 한 자리에서 같이 낚을 수 있는 송도의 경우 서쪽 끝바리를 비롯해 남쪽의 작은 홈통과 북쪽 홈통이 대표적인 포인트인데 발밑(입질수심 7~8m)을 노리면 감성돔이 낚이고, 먼 곳(11~13m)을 노리면 참돔을 낚을 수 있다. 참돔낚시는 1~2호 구멍찌를 이용한 잠길찌낚시가 효과적이다.

 

허탕 없는 송도 자리다툼 치열

지난 10월 21일 강진 마량의 우홍남 선장이 모는 블루마린호를 타고 밤 2시에 출항하여 광주 첨단바다낚시 가이드 전성윤씨와 토네이도 필드스탭 팀장 이병관씨와 함께 송도 동쪽 끝바리에 하선했다. 동틀 무렵 7m 수심에 맞춘 반유동채비로 발밑을 노리던 전성윤씨가 ‘왔다’라는 외침과 함께 48cm급 감성돔을 뜰채에 담았다. 뒤이어 나와 이병관씨에게도 연달아 입질이 왔는데 35~40cm급 참돔이었다. 1시간가량 이어진 폭발적인 입질에 4짜 감성돔 2마리, 참돔 상사리급 8마리를 낚았다.
송도 동쪽 끝바리는 썰물 포인트로 송도 북쪽과 남쪽에서 흘러내려온 조류가 동쪽 끝바리 포인트에서 합류하여 황제도 쪽으로 흘러가는데, 발밑을 노리면 감성돔이 낚이고, 본류에 태워 30~40m 이상 흘리면 굵은 참돔이 낚인다.
날이 밝고 난 뒤에는 동풍이 강해지고 너울이 높아지면서 우리는 동풍을 피해 송도 북서쪽 끝바리로 옮겼다. 이 자리는 참돔보다 감성돔이 잘 낚이는 자리인데 철수 무렵까지 감성돔은 낚이지 않고 상사리만 여러 마리 낚였다. 최 사장이 낚은 45cm급이 제일 큰 씨알이었다. 이날 송도 남쪽 작은 홈통에 내렸던 세 팀이 모두 감성돔을 2~3마리씩 낚았으며 씨알도 35~45cm로 굵은 편이었다. 그에 반해 매물도와 구도에서는 낱마리 조과를 보였다. 

 


 

희귀 난류어

 

덕우도에 청돔 출현!

 

“2년 전 가을 생일도 근해에서도 낚인 적 있다”

 

 

취재일 송도 작은 홈통에 내렸던 광주낚시인 김성곤씨가 오전 썰물에 30cm급 청돔을 낚았다. 일본명으로 헤다이(ヘダイ)로 불리는 청돔은 남방계 어종으로 감성돔과 닮았으나 머리는 참돔처럼 둥글고 비늘마다 중앙에 옅은 황색점이 세로줄로 박혀 있는 게 특징이다. 배지느러미도 노란색을 띤다.
제주도 근해에서 40~50cm급 청돔이 간혹 낚이고 있고 남해안에서는 거제도와 통영 먼 바다에서 간혹 낚이는데 25~35cm급으로 크지 않다. 작년 11월 23일 욕지도에서 30cm급이 낚인 적이 있으며 올해 8월 중순 거제도 낚시인 허영국씨가 서이말에서 벵에돔낚시 도중 25cm급 청돔을 낚았다. 블루마린호 우홍남 선장은 2년 전 10월 초순경 덕우도보다 더 내만인 생일도 근해에서 25cm급이 낚인 적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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