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루플
BIG FISH-안산 육도의 진풍경 55cm 감성돔이 웜을 물고 나오다니…
2016년 01월 3769 9260

BIG FISH


안산 육도의 진풍경

 

 

55cm 감성돔이 웜을 물고 나오다니…

 

 

황의태 서울 낚시인

 

11월 12일 오랜만에 절친 4명이 경기 화성의 전곡항을 찾아 홍두식 프로님이 운행하는 돈지호를 타고 광어 출조에 나섰다. 초겨울의 바다는 조류가 빠르고 동풍 또는 서풍이 강하게 불어서 낚시를 어렵게 한다. 더군다나 물때는 사리. 낚시하기 쉬워 보이지 않았다. 홍두식 프로님은 사리 물때엔 썰물보다는 중들물부터 만조까지 입질이 활발한 편이라고 말했다.
6.3피트 미디엄라이트 액션의 라이트지깅대에 1.5호 합사 원줄과 카본 5호 쇼크리더를 세팅한 릴을 장착했다. 채비는 다운샷리그. 오전은 간조 물때였고 입파도 주변의 어초 포인트에서 낚시했다. 물색은 탁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조황은 부진했다. 아무래도 초들물 이후의 물때를 기대해야 할 듯싶었다.
입파도를 지나 육도를 찾았다. 육도는 섬이 여섯 개라고 해서 육도라고 부른다. 보트는 가장 북쪽에 있는 말육도 물골 가장자리에서 멈춰 섰다. 한 번 다운샷 채비를 흘릴 때마다 광어가 한두 마리씩 올라왔다. 광어 입질과는 다른 입질도 몇 번 받았는데 후킹 미스가 많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농어가 한 마리 올라왔는데 숏바이트의 정체가 아마도 농어일 거라고 생각했다.

 

  ▲다운샷 낚시 중 올라온 55cm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는 필자.

  ▲출조 당일 조황. 은빛 감성돔이 유독 눈에 띈다.

광어도 농어도 아니다 
중들물이 되자 70cm급 씨알 좋은 광어가 한 마리 올라왔고 마릿수는 계속 더해졌다. 오후 4시경 한 번만 채비를 내려본 뒤 철수하기로 했다. 홍 프로님이 3m 수심의 여에 보트가 올라섰다고 한다. 숏바이트에 이은 후킹. 무언가 걸렸고  “히트!”하고 소리를 쳤다. 그런데 녀석의 움직임이 이상했다. 광어라면 아래로 처박을 텐데 멀리 차고나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농어라고 생각했다. 옆에서 보고 있던 홍두식 프로님이 뜰채를 들고 대기 중이었다. 드랙을 제법 차고 나가는 걸 보아 70cm는 넘는 농어로 보였다.
수면에 녀석이 보이기 시작했다. 뜰채를 가져댄 순간 수면에 보이는 녀석은 맙소사! 광어도 농어도 아닌 감성돔이었다.  경기도 앞바다에서, 그것도 초겨울에 다운샷 웜을 감성돔이 공격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뜰채에 담은 뒤 무사히 랜딩. 입을 벌리지 않으려는 녀석을 플라이어로 억지로 벌린 뒤 꽉 물고 있던 웜을 빼냈다. 줄자에 올려 계측해보니 55cm. 홍두식 프로님은 전곡항에서 가끔 어부들이 20~25cm 감성돔을 그물로 잡았다는 애기를 들었지만 5짜 중반의 대물 감성돔이 낚일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현지 문의 전곡항 바다루어스쿨 010-2755-4448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