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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 의성 한동지 올 가을 의성권 최대 핫코너
2016년 01월 4319 9284

 

경북 / 의성 한동지

 

 

 

올 가을 의성권 최대 핫코너

 

 

최영준 의성 안계낚시 대표

 

 

▲ 우측 상류에서 바라본 한동지 전경.

 

▲ 성주에서 온 낚시인이 제방 우측 코너에서 낚은 34cm 월척.

 

▲ 조황이 제일 좋았던 우측 상류 부들 포인트.

 

경북 의성군 안계면 시안리에 소재한 한동지가 최근 늦가을부터 호조황을 보여주고 있다. 만수면적 6천평의 아담한 평지형 저수지인데 주위로 관개수로가 잘 발달되어 있고 수로에서 수시로 물이 유입되어 웬만한 가뭄에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는 저수지이다.
그러나 한동지는 지금까지 낚시인들에게 주목받지 못했다. 4월 중순이면 말풀이 저수지에 빼곡히 들어차고, 여름에는 마름이 뒤덮는 등 포인트 여건이 좋지 못하고 또 관개수로를 따라 유입된 낙동강 출신의 살치와 피라미가 성화를 부린다. 그리고 낚시가 가능한 초봄과 늦가을에는 말풀 외에 낚시인들이 좋아하는 뗏장이나 부들수초 따위가 없는 맹탕이어서 찾는 낚시인들이 적다. 몇몇 낚시인이 봄마다 한동지를 찾아 쉬쉬하며 월척을 빼먹는다는 소문도 있었으나 한동지 주변에는 수초가 발달한 유명 저수지들이 많아 한동지를 찾는 낚시인들은 극히 드물었다.   
하지만 필자는 이곳에 붕어 자원이 많이 들어 있다는 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올해 3월 초쯤 후배들을 한동지에 넣어봤는데, 중류 콧부리 밭자리 포인트에서 37~39cm 붕어가 낚였고, 그 후 말풀이 물속을 완전히 덮기 전인 4월 초까지 마릿수 조황이 이어졌다. 이 시기에는 대부분 월척일 만큼 사이즈가 굵게 낚였다.
그 후 여름이 끝날 때까지는 마름이 수면을 뒤덮어 낚시가 불가능했으며 마름이 삭고 난 뒤 11월 초 구미 김민성씨가 제방 우측 무넘기 포인트에서 허리급 월척을 낚아내면서 가을조황 재개를 알렸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구미의 이원철씨 일행들도 32~34cm 월척으로 손맛을 만끽했으며 그 뒤에도 꾸준한 조황이 이어져 준월척으로 10수 이상 낚은 낚시인들도 있었다. 11월 27일 한동지를 찾은 대구 김진희씨도 37cm를 포함해 월척으로만 5수의 조과를 올렸다. 이런 기세라면 앞으로 저수지가 결빙되기 전까지 월척급들의 조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대구에서 온 김진희씨가 우측 상류 부들밭에서 낚은 마릿수 조과를 보여주고 있다.

 

▲ 올 가을 한동지 호황을 알렸던 제방 우측 무넘기 옆 포인트.

 

마름 삭고 난 11월 초부터 꾸준한 호황

한동지는 강물이 유입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외래어종은 보이지 않아 붕어 자원은 잘 보존되어 있다. 주 서식어종은 붕어, 잉어, 가물치, 동자개 등이다. 수심은 만수시 깊은 곳은 2~2.5m이며 연안이나 상류 쪽은 1~1.5m의 수심을 보이고 있다.
한동지에서 낚이는 붕어 사이즈를 보면 준척급에서 허리급까지 잘 낚이며 39~41cm급은 간혹 낚이지만 더 큰 붕어는 낚인 적이 없다. 하지만 저수지가 축조된 지 오래되어 4짜 중후반대의 대형붕어도 서식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단지 붕어 개체수가 너무 많고 피라미 성화가 심해대물 확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뿐이라 생각한다.
한동지는 얼음낚시도 잘 된다. 필자는 작년 겨울 혼자 얼음낚시를 해서 잔챙이부터 월척까지 마릿수 조과를 올린 적이 있다. 미끼는 잡고기의 성화 때문에 옥수수, 메주콩, 새우 등을 주로 쓴다. 하지만 수온이 더 떨어지면 지렁이가 효과적이다. 입질은 초저녁과 동틀 무렵에 집중되는데, 당일 붕어의 활성도에 따라 입질이 밤새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주 포인트는 제방 전역과 우측 상류(일부 부들이 있다), 좌측 밭자리 앞 콧부리 지역이다. 주차여건은 나쁘지 않아 제방 좌측 초입 창고 앞과 상류 좌우측에 주차할 공간이 있다.

 

가는 길 - 안계면소재지에서 다인면 방면으로 1.3km 가다 정안리 앞 다리(정안교)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한 다음 시안리 마을을 지나면 왼쪽에 한동지 제방이 보인다.


■조황문의  의성 안계낚시 010-6397-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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