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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통신-선상낚시 겨울유행 호래기 라이트 에깅
2016년 02월 7001 9352

거제도 통신


 

선상낚시 겨울유행

 

 

호래기 라이트 에깅

 

 

공근휘 N·S 필드스탭

 

12월 말을 지나면서 거제도의 본격적인 호래기 시즌이 시작되었다. 1월로 들어서면서 다소 높았던 수온이 조금 떨어지자 호래기 에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거제의 대표적인 호래기 포인트는 거제도 일운면 지세포이다. 지세포 중에서도 선창마을의 해상낚시터와 낚시공원이 최고의 호래기 포인트이며 이 외에도 능포방파제와 능포 내항, 장승포방파제, 덕포방파제, 어구방파제, 구영방파제 등 거제 전역으로 가로등이 있는 곳이라면 호래기가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넓게 포인트가 형성된다.
호래기는 물때의 영향을 받는데 간조와 만조 때에는 조과가 떨어지지만, 간조와 만조에도 호래기가 확인이 된다면 그날의 조황은 아마 최대치를 기록하기 좋은 날일 것이다. 필자의 경험으로 간조나 만조 시 물의 흐름이 멈추면 폭발적으로 들어오던 입질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경우가 다수였지만 물의 흐름이 멈췄는데도 불가하고 입질이 들어왔을 땐 300마리가 넘는 호황을 더러 경험했다.

 

  ▲큰 씨알의 호래기를 낚은 필자.

  ▲최근 호래기가 잘 낚이고 있는 지세포 앞 내만 포인트.

  ▲해상낚시터 김성진 사장이 호래기를 보여주고 있다.

 

 

솔리드팁의 볼락 로드 사용
먼저 호래기낚시 채비에 대해 알아보면, 로드는 7피트에서 8피트 사이의 볼락로드를 많이 사용한다. 여유가 있다면 호래기 전용 로드 구입을 추천한다. 호래기 전용 로드는 속이 차 있고 쉽게 휘어지는 솔리드팁(초리)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호래기의 입질을 파악하기 좋으며, 예민한 입질에도 초리의 반응이 빠르다. 전용 로드가 없다면 솔리드팁이 채용된 볼락 로드를 사용하여도 좋다. 솔리드팁을 강조하는 이유는 빳빳한 튜블러팁보다 입질 선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호래기의 약한 촉수질에도 반응이 빠르며 가벼운 에기 스테를 먼 곳까지 캐스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많은 에깅 로드에도 솔리드팁을 탑재하였으며 특히 팁런 로드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릴은 1000번에서 2000번까지 사용하면 되고 합사는 0.1호에서 0.5호, 쇼크리더는 1호를 사용한다. 에기 스테는 1호에서 1.8호까지 사용하며 에기의 컬러는 어필컬러와 내추럴컬러를 합해 3~6가지 정도를 사용해 그날의 패턴을 찾으면 되겠다.

 

봉돌 이용해 깊은 곳 공략
필자는 1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두 번의 선상낚시를 다녀왔다. 먼저 이틀간의 선상낚시에서는 7.6피트, 7.8피트의 호래기 전용로드인 N·S 시그너스XT와 1호~1.5호 에기 스테와 5cm의 옵빠이스테를 가지채비로 만들어 사용하였다.
포인트는 거제도 지세포의 내만이며 바닥지형은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수심이 8~10m인 곳에서 낚시를 시작하였다. 포인트에 도착하였을 땐 해가 떨어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채비를 내리기 무섭게 호래기의 입질이 시작되었다. 호래기를 야행성 어종이라 생각하지만 호래기는 낮에도 왕성한 먹이활동을 한다. 해가 떨어지기 전이라 그런지 초리 끝을 시원하게 가져가는 입질을 보였으며 수직 액션에 스테이를 하는 동작보단 캐스팅 후 폴링 액션에 반응이 좋았다. 그렇게 어느 정도 호래기를 잡고 해가 진 후에는 낚싯배의 집어등을 밝히고 본격적인 호래기 선상낚시를 시작했다.
어둠이 찾아오고 난 후에 필자는 채비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호래기 선상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채비법이라고 해도 무방한 방법으로, 에기 스테가 연결된 쇼크리더에 5B 봉돌을 하나 물리는 것이다. 이렇게 채비를 하면 마치 깊은 수심을 노리는 팁런과 마찬가지 식으로 채비를 운용할 수 있는데, 기본 채비보다 침강속도가 빠르고 강한 조류를 이겨내고 바닥까지 채비를 안착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훨씬 나은 조과를 보이기도 한다.
낚시방법은 에기가 바닥에 도달한 후 저킹을 1회에서 3회 정도 한 후 스테이 동작을 취한다. 폴링액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스테이 동작에서 대부분 입질을 받으며 스테이 동작은 5초에서 10초 정도 길게 주는 것이 좋다. 호래기의 활성도가 좋은 상황이라면 채비가 바닥에 내려가기도 전에 에기를 탐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후 입질이 없다면 액션을 반복해가며 입질이 들어오는 수심층을 찾아 반복하여 노린다면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입질을 구별하는 방법은 위에 언급했듯이 솔리드팁으로 초리 끝의 움직임을 보고 파악하는 것이 좋다. 부드럽고 복원력이 좋은 솔리드팁은 에기와 싱커의 무게로 자연스럽게 굽어 있지만 호래기가 에기 스테에 올라탈 때 채비의 무게감이 사라지며 초리가 복원되는 패턴과 호래기가 에기 스테를 촉수로 당겨 안을 때 초리 끝이 빨려 들어가는 패턴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다소 뻣뻣한 로드를 이용했을 때에는 원줄의 변화로 알 수 있는데, 호래기의 입질에 따라 원줄이 미세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캐치하면 입질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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