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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I 진도 내연지-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호남 겨울여정
2016년 03월 3505 9390

전남 I 진도 내연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호남 겨울여정

 

 

원주완 객원기자, 닉네임 합기

 

1월 16일, 전남 진도 최대 간척호인 군내호를 목적지로 삼고 출발했으나 군내호에 먼저 도착한 이태한씨가 “낚시를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해서 도중에 영광 봉양지로 행선지를 바꾸었다. 봉양지에는 10여대의 보트가 낚시를 하고 있었고 아침낚시를 하기 위해 서둘러 보트를 띄웠지만 6~8치가 쌍알로 올라 올 정도로 잔챙이들만 물고 늘어졌다.
그때 클럽비바 광주 회원 장경준씨가 진도 내연지에서 허리급 붕어를 타작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결국 낚시 시작 3시간 만에 철수하여 다시 진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진도에서 올라온 이태한씨는 다시 진도로 내려가는 웃기는 상황이 벌어졌다.

 

  ▲내연지 상류에서 월척 붕어를 올리고 있는 비바붕어 박현철씨.

  ▲박현철씨가 장경준(가운데)씨가 낚은 조과를 촬영하고 있다.

  ▲1박2일 동안 장경준씨가 낚은 붕어들. 월척이 20마리에 달했다.

 

군내호-봉양지-내연지로 바뀐 목적지
점심식사 후 도착한 내연지는 10여대의 보트와 많은 연안낚시인들로 겨울이 아닌 봄철 저수지를 보는 듯했다. 진도 내연저수지는 연동리에 위치하여 연동지라 부르기도 한다. 7만2천평 평지형 저수지로 1977년에 준공된 진도의 대표적 겨울낚시터다. 보통 새우와 참붕어를 채집하여 낚시하지만 겨울엔 지렁이에도 사짜와 월척이 많이 낚인다.
서둘러 보트 세팅을 마치고 장경준씨가 낚시하고 있는 제방 근처 수심이 깊은 곳으로 노를 저었다. 장경준씨는 아침부터 낚시하여 6시간 동안 사짜붕어 포함 월척붕어를 20여수 낚았다. 필자가 낚싯대를 세팅하는 순간에도 허리급 붕어를 낚아내고 있었다. 마침 제방 공사를 하고 있어 포클레인 작업과 바위를 깨는 소음이 저수지를 울릴 정도였으나 그 소리가 겨울철 활동성이 떨어지는 붕어들을 깨워주는지  포클레인 작업이 시작되면 입질이 시작된다고 했다.
그러나 밤에는 씨알이 잘았다. 입질이 꾸준히 들어왔지만 5~9치 붕어였다. 이튿날 아침에도 붕어의 입질은 없었다. 예상과 다르게 아침 입질이 없자 박현철 프로는 상류 얕은 곳으로 이동하여 바로 월척 붕어를 낚았다. 보트들이 하류에 몰리자 큰 붕어들이 상류로 피한 것 같았다. 그러나 갑자기 습한 바람이 불고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아쉬움을 머금고 급히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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