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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I 삼척 오십천 -황어낚시가 제철입니다
2016년 03월 6551 9397

강원 I 삼척 오십천


 

황어낚시가 제철입니다

 

 

박 일 객원기자

 

절기상으로 봄은 왔지만 피부로 느끼는 계절은 아직 겨울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문득 겨울 바닷가를 여행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에 몇 년 전 강원도 양양 남대천에서 해본 황어낚시를 떠올렸다. 붕어낚싯대로 올리는 씨알 좋은 황어의 묵직한 손맛을 잊을 수 없다.
황어는 연어와 마찬가지로 바다에서 살다가 봄이 오면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거슬러 올라 산란을 하고 생을 마치는 물고기다. 바다에서 민물로 들어오면서 색이 붉게 변한다. 황어는 평소에는 맛이 없어 잘 먹지 않지만 겨울에는 맛이 좋아져 회나 구이, 매운탕 등으로 요리해 먹는데, 이맘때면 동해안 현지인들이 황어낚시를 많이 즐긴다.
겨울과 초봄의 향어는 남대천이나 오십천 등 동해로 유입되는 하천의 하류에서 낚는데 붕어낚시 장비로 낚을 수 있어서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낚시장르다. 비교적 긴 장대(4~5칸) 한 대면 충분하고 감성돔 4호 바늘에 반죽떡밥을 미끼로 사용하면 시원스러운 입질을 보여줘 짧은 시간에 마릿수 손맛을 즐길 수 있다. 씨알은 보통 40~50cm급으로 굵어 당길힘도 아주 좋다.

 

  ▲황어가 가득 담긴 살림망.

  ▲“아싸, 또 걸었어요.” 이종철씨가 연신 황어를 걸어 손맛을 즐기고 있다.

  ▲서울에서 필자와 동행한 이종철씨가 아침 시간에 씨알 좋은 황어를 낚아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붕어낚시 장비로 손쉽게 낚을 수 있어
1월 30일 주말 느지막한 시간에 삼척으로 떠났다. 삼척 오십천 하류, 삼척항 작은방파제 입구에 도착했다. 건너편 상류에는 동양시멘트가 보였다. 삼척교 입구 사거리에 있는 영동낚시점에서 구입한 오징어 내장과 신장떡밥을 물과 함께 배합하여 단단하게 반죽했다. 그리고 고추찌를 단 4칸 대에 미끼를 꿰어 던져 넣으니 10분도 채 안되어서 입질을 한다. 찌가 쏙~ 빨려 들어가는 입질에 40cm가 넘는 황어가 연신 낚였다. 동행한 지인들과 해 질 무렵 두 시간 낚시에 10여 수를 낚았는데, 남대천의 황어보다 힘이 더 좋은 것 같았다.
인근 민박집에서 자고 아침 8시경 나오니 몇몇 현지인들이 낚시를 하고 있는 게 보였다. 아침 시간에는 어제보다 더 잦은 입질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손님고기로 노래미와 복어도 심심찮게 걸려나왔다. 단골낚시인은 “아침과 저녁 그리고 밤낚시에도 잘 낚이며 낮에는 조과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오전 두 시간 동안 황어 20여 수를 낚은 뒤 낚싯대를 접고 동해바다를 관광했다.
조황문의  삼척항 영동낚시 033-574-5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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