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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I 거제 지세포-청어,루어에 더 잘 낚여!
2016년 03월 4805 9409

경남 I 거제 지세포

 

 

청어,루어에 더 잘 낚여!

 

 

정희문 거제루어피싱 회원

 

구정 연휴를 맞아 낚시를 모르는 이웃들과 즐길 만한 낚시가 뭘까 고민하다가 최근 거제도 근해에 몰려든 청어가 생각났다. 청어는 과메기를 만드는 원재료인 만큼 꾸덕꾸덕하게 말리면 맛있고 뼈회나 구이, 회무침을 해놔도 좋은 어종이다.  
그런데 민장대와 릴대에 카드채비를 달아 한 사람씩 챙겨주려니 손이 너무 가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때 생각난 것이 루어낚시였다. 작년 겨울 이맘때 나는 메탈지그를 캐스팅해 청어를 여러 마리 낚았는데, 초보자 입장에선 멍~ 하니 청어가 들어오길 기다리는 카드채비 낚시보다는 루어를 던져서 청어 무리를 탐색하는 루어낚시에 더 흥미를 느낄 것 같았다.

 

  ▲지세포방파제에서 메탈지그로 청어를 올린 필자. 청어는 누구나 쉽게 낚을 수 있는 루어낚시 대상어다.

  ▲거제도 지세포방파제.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청어낚시가 호황을 보이고 있다.

  ▲좌)‌가족과 지세포 선창해상낚시터를 찾은 어린이가 청어를 들고 신기해하고 있다. 우)메탈지그를 고패질해 청어를 올린 여성 낚시인. 

  ▲청어 루어낚시에 사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루어들.

  ▲‌메탈지그에 걸려든 청어.


낮에는 무소식, 밤이 되자 우르르
2월 7일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있는 지세포방파제를 찾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칠천도 근해에 많이 몰렸던 청어가 올해는 지세포 일대에 풍어를 이루고 있었다. 오전 10시경 낚시터에 도착해 볼락웜과 메탈지그를 루어대에 달아 낚시를 시작했다. 낮에는 별다른 조과가 없었다. 찌낚시인들이 밑밥을 뿌려대는 곳에서만 청어를 몇 마리 낚았을 뿐 찌낚시인들이 떠나고 나면 청어 무리도 깊은 곳으로 사라졌다.
낚시점으로 철수한 우리는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해 질 무렵 다시 방파제로 나갔다. 집어등을 켜자 청어 무리가 바다를 휘젓고 다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요즘은 카드채비를 사용해도 밑밥을 쳐가며 청어를 낚기 때문에 루어낚시도 밑밥을 치는 곳 주변에서 하는 게 유리하다. 볼락 루어는 20m가량 캐스팅하고 메탈지그는 고패질로 청어를 유혹하자 불과 두 시간에 50마리가 넘는 청어가 걸려들었다. 밤 10시까지 일행 3명이 낚은 청어는 100마리에 달했다. 청어는 기름기가 많아 너무 많이 먹으면 느끼하기 때문에 낚은 청어의 절반 이상은 주변 낚시인들에게 나누어줬다.

청어 루어낚시 요령
볼락용 지그헤드는 3g 내외가 적당하며 웜의 색상은 가리지 않는다. 메탈지그는 7~14g을 쓰는데 물빛이 맑을 때 내추럴 컬러, 탁할 때는 색상이 자극적이고 짙은 어필컬러가 잘 먹힌다. 메탈지그는 바닥까지 내린 후 호핑 액션을 주다보면 청어가 저절로 달려들므로 쉽게 낚을 수 있다. 메탈지그가 하강하는 폴링액션에도 입질이 잦으므로 원줄의 긴장 상태를 늘 확인해야 한다. 낮에는 밑밥이 없으면 거의 청어를 만나기 어려우므로 찌낚시인들 주변을 공략하는 게 좋고 밤에는 집어등이나 가로등 주변을 노리는 게 유리하다. 밤과 낮의 마릿수 비율은 9대1 수준으로 밤 조황이 훨씬 앞선다. 
더불어 청어는 조류가 원활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조금물때보다는 사리물때를 전후에 찾는 게 마릿수가 앞서며 회유 코스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한 자리를 고수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못된다. 거제도의 청어낚시는 길게는 3월 초까지 지속되지만 2월 말이면 마릿수가 크게 떨어지므로 서둘러 출조에 나서볼 것을 권한다.
조황 문의 거제루어피싱 010-5288-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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