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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I 포항 앞바다-“왕돌초 못지않습니다!” 호미곶 물속은 온통 열기 세상
2016년 03월 4342 9427

경북 I 포항 앞바다


 

“왕돌초 못지않습니다!”

 

 

호미곶 물속은 온통 열기 세상

 

 

유영택 PD 멋진인생 대표

 

열기는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선상 외줄낚시 대상어로 듬뿍 사랑받는 어종이다. 불볼락이라는 정식 이름보다 열기라는 방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회와 구이 맛이 일품인데다 카드채비에 주렁주렁 매달려 올라오는 마릿수 재미가 좋아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열기 외줄낚시라고 하면 흔히 여수 백도, 진도 복사초, 동해 왕돌초를 떠올리는데 포항의 호미곶 앞바다도 해마다 시즌이 되면 열기낚시인들이 몰리는 명낚시터다. 포항 영일신항만에서 포항대구낚시점과 태창호를 운영하고 있는 김정수 선장은 “호미곶 포인트는 근거리이지만 왕돌초 못지않게 굵은 열기들이 잘 낚입니다. 올 겨울에는 마릿수 조과가 특히 뛰어납니다”라고 알려와 바낙스에서 릴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서보원 과장과 함께 1월 15일 포항으로 내려갔다.   

 

  ▲호미곶 열기 외줄낚시 첫 출조에서 굵은 씨알의 열기를 올린 바낙스 서보원 과장. 근해임에도 씨알이 20cm 내외로 굵게 낚였다.

  ▲좌)임시 살림통에 담아 놓은 열기들. 우) 다양한 열기 미끼들. 왼쪽부터 미꾸라지, 멸치, 민물새우다.

 

세 마리만 물려도 묵직~
아침 5시 30분경 영일신항만을 출발한 낚싯배는 항구에서 12마일 떨어진 수심 43m 해상에 멈춰 섰다. 어탐기를 본 선장이 어군이 제법 찍힌다며 채비를 투하하라는 버저를 누른다. 이날 낚시인들은 전동릴 장비에 카드채비를 썼는데 미끼는 민물새우와 오징어 그리고 평소 보기 힘든 버들치까지 준비했다. 채비 투입과 함께 초릿대 끝이 요란하게 떨려오자 선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입질이 오면 바로 올리지 말고 다른 녀석들이 물어줄 때까지 천천히 기다려줘야 합니다.”
초릿대가 흔들릴 때마다 마릿수를 가늠하던 서보원씨가 전동릴을 돌리자 낚싯대가 크게 휘며 열기 3마리가 매달려 올라왔다. 씨알이 20cm나 되니 3마리만 물려도 무게가 대단했다. 동승한 다른 낚시인들도 2마리에서 많게는 6마리까지 연타로 올라오자 마치 복권당첨이라도 된 듯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런 상황은 1시간가량 지속됐다.
풍년이 들면 곳간이 채워진다고 했던가? 몇 번의 채비 투입에 주렁주렁 열기가 매달리자 쿨러가 금방 채워졌다. 이처럼 열기 외줄낚시는 포인트만 잘 찾으면 빠른 시간 안에 쿨러 조과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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