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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I 완도 여서도-아~ 돌돔이시여!
2016년 03월 6059 9438

전남 I 완도 여서도

 


 

 

아~ 돌돔이시여!

 

 

김재천 돌돔헌터스 회원, 닉네임 으랏차차

 

지난 1월 16일 돌돔헌터스 시조회 겸 정기출조 행사를 전남 완도군의 겨울 돌돔낚시터 여서도에서 열었다. 네이버카페 돌돔헌터스는 2008년 8월 창단한 이후 2500명이 넘는 회원들의 카페로 성장하였다. 매년 1월에 시조대회 행사를 열어오고 있는데 바다를 찾는 회원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시조제를 지내고 대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단합과 우의를 다지고 있다. 작년의 경우 1월 내내 악천후 때문에 시조대회를 치루지 못했던 터라 운영진들은 시조회가 열리기 일주일 전부터 기상을 재차 확인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다행히 시조대회가 열리는 토요일은 날씨가 양호했다. 각 지방 회원들이 완도항에서 집결하기로 약속하고, 나는 서울, 경기 충청지부 회원들과 함께 버스를 이용해 완도항으로 향했다. 새벽 2시 30분에 완도항에 도착하니 다른 지방 회원들이 먼저 도착해 있었고,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은 얼싸안으며 반겼다. 온라인에서 만나다가 여서도 갯바위에서 오랜만에 낚시를 함께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회원들은 항구에서 미리 2인1조로 편성한 뒤 낚싯배에 올랐고, 드디어 3시 30분 디젤 엔진 소리가 적막을 깨우며 낚싯배는 완도항을 빠져 나간다. 

  ▲여서도 남쪽 뻔데기 포인트에서 5짜(53.5cm) 돌돔을 낚고 즐거워하고 있는 이덕희(맨 왼쪽)씨. 이 고기로 그는 시조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강태현씨가 무생이 포인트에서 돌돔을 걸어 파이팅을 펼치고 있다. 45.5cm를 낚아 3위에 입상.

  ▲뻔데기 포인트 옆 낮은자리에 내려 돌돔 입질을 기다리고 있는 양재선 회원.

  ▲당일 시조대회에서 배출된 돌돔들.

 

 

매년 1월에 열리는 돌돔헌터스 시조회
사철 바다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여서도는 돌돔뿐만 아니라 참돔, 벵에돔, 감성돔, 부시리들이 철을 바꿔가며 낚시인들을 불러 모은다. 새벽 5시 여서도에 도착한 낚싯배는 서쪽 갯바위부터 돌았고, 제일 먼저 김종호(조사어), 한현규(돌초)씨 조가 파이팅을 외치며 딴여 포인트에 상륙하였다.
나는 배재욱(쥐노래미)씨와 함께 서쪽 넙데기 포인트에 내렸다. 시퍼런 물색을 보니 낚싯대만 드리우면 금방이라도 돌돔이 낚여 올라올 것만 같다. 오늘은 오후 4시 대회를 종료하고 철수 후 완도항에서 시조회 행사를 하기로 되어 있다. ‘오늘은 과연 어느 회원에게 어복이 돌아갈까?’ 좋은 물색에도 우리 두 사람은 오전 내내 입질 한번 받지 못했고, 점심 도시락을 나눠주러 오는 배에서 한 운영진이 50cm가 넘는 돌돔이 낚였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점심식사 후 조류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당차게 한번 대를 가져가보려무나.’주문을 외워봐도 오후 내내 낚싯대는 까딱도 하지 않아 아쉽기만 하다. 어느 덧 철수시간이 되었고, 낚싯배는 다시 회원들을 태우기 시작했다. 오늘은 누가 씨알 좋은 돌돔을 잡아 대상을 탈까? 제일 먼저 딴여 포인트에 하선했던 한현규씨와 김종호씨는 사이좋게 한 마리씩 낚아 2등과 4등에 입상했다. 두 사람은 오전 내내 입질을 받지 못하다 점심때가 가까워지면서 한현규씨가 먼저 낚싯대를 한 방에 가져가는 큰 입질을 받아 47.5cm 줄무늬가 선명한 돌돔을 낚았다. 그는 “전복 두 마리를 푸짐하게 꿰어 35m 지점의 쏙 들어간 자리에서 입질을 받았다”고 했다. 김종호씨도 비슷한 시각 입질을 받았는데, 점심 도시락을 먹던 중 정면 12시 방향으로 40m 지점에서 입질을 받아 40cm급을 낚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우악스럽게 가져가는 입질도 여러 번 보고 재미있는 낚시를 즐겼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무생이 포인트에 내렸던 부매니저 강태현씨(돌도미) 역시 오후 1시경 조류가 움직이기 시작할 무렵 참갯지렁이 미끼에 회색빛의 45.5cm 수컷을 낚아 3위에 입상하였다.
영예의 1등은 여서도 남쪽 뻔데기 포인트에 내린 이덕희(부산지역장, 대도) 회원. 오전에 전복 미끼로 53.5cm를 낚아 제8회 시조대회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이날 운영진 중 양재선씨(블루)는 큼지막한 참돔 두 마리를 낚아 부러움을 받았다. 항으로 돌아온 뒤 낚은 돌돔을 계측자 앞에 줄지어 나란히 놓고 보니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런대로 만족스런 조황이 올라와 준 것 같다. 시조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은 카페에서 못 다한 정을 나누며 즐거워했다. 
돌돔헌터스 카페 주소 http://cafe.naver.com/hunterf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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