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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_부안 청호지-3번 아니라 1번 골!
2016년 05월 3627 9644

전북_부안 청호지

 

 

3번 아니라 1번 골!

 

 

임연식 서울 대림낚시 대표, DIF 필드테스터

 

3월 중순부터 전북 부안 쪽을 답사하는데 예전에 자주 찾았던 소류지가 준설작업이 이루어지는 걸 보고 청호지로 발길을 돌렸다. 청호지는 일주일 전 다녀왔던 지라 대충 포인트며 상황을 알고 있었다.
1백30만평의 청호지는 3개의 상류 골에서만 붕어낚시가 이뤄지기 때문에 수면적에 비해서는 포인트가 넓지 않다. 아무도 없는 1번 골에 홍영기, 염운상 회원이 앉았고, 나와 오석종 회원은 3번 골에 앉았다. 3번 골에는 3명의 낚시인이 앉아 있었는데 붕어가 나온 듯 모두 살림망을 담그고 있었다. 그러나 물색은 최상의 조건이 아니었다.
오후 늦은 시간이 되자 무언가 라이징을 하는 게 보였다. 케미를 끼우기 전 현지낚시인들이 3마리의 붕어를 낚았는데 씨알은 크지 않았다. 이날 밤에는 생각보다 입질이 없었다. 현지낚시인과 오석종 회원은 꽝을 치고 나는 새벽에 온 딱 한 번의 입질에 8치급을 낚았다.
그러나 1번 골에 앉았던 홍영기 회원은 초저녁에 33, 38cm 월척붕어를 연이어 올렸다. 그래서 둘째 날은 1번 골로 포인트를 옮겼다. 우리는 맨 안쪽 산 밑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하였다. 긴 대로 삭아 내린 연잎 주변을 노렸는데 밑걸림이 심해 채비 안착이 쉽지 않았다. 뗏장과 연이 만나는 경계지점으로 28~46까지 총 11대를 편성하였다.
미끼는 지렁이와 옥수수를 반반 꿰어 사용하였다. 지렁이가 잘 먹힐 때지만 동자개가 붙으면 지렁이가 남아나질 않기 때문에 옥수수를 사용했던 것이다. 낮에는 휴식을 취했다가 날이 어둡기 전 서둘러 저녁을 먹고 오후 5시경 포인트로 돌아와 보니 30대의 찌가 둥둥거리고 있는 게 아닌가. 끌어내 보니 34cm의 월척이었다.

 

  ▲ 홍영기 회원이 낚은 38cm 붕어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1번 골에서 염운상 회원이 월척을 끌어 내고 있다. 

  ▲ 연안을 따라 수초가 발달해 있는 1번 골 전경.

  ▲ 새벽 5시경 38.5cm를 낚은 필자.

  ▲ 뜰채에 담긴 붕어 주둥이에서 바늘을 빼내고 있다.

  ▲ 낚은 월척붕어를 자랑하고 있는 대림낚시 회원들. 좌측부터 염운상. 홍영기. 오석종씨.

 

 

여명에 찾아온 38.5cm
이 녀석이 시작을 알리면서 좌측 부들과 갈대 포인트 쪽에 앉은 오석종 회원과 염운상 회원이 연속으로 월척급 붕어를 끌어내는 등 1시간 동안 반짝 전해진 입질에 개인당 2~3마리씩 당찬 손맛을 만끽했다. 모두 지렁이에 낚였다.
날이 어둡기 전 찌맛의 갈증을 해소한 우리는 날이 어두워지자 본격적인 낚시에 돌입했으나 정작 기대했던 밤낚시는 입질이 없어 애를 태웠다. 전날 홍영기 회원이 초저녁에 월척 두 마리를 낚았는데, 이날은 말뚝이었다. 하루 만에 상황이 달라진 모양이다.
그렇게 날이 밝았다. 여명이 밝아 올 때 우측 36대의 찌가 살짝 잠기더니 이내 수면을 밀고 올라오는 걸 보고 챔질, 강한 저항에 그만 연안의 연줄기에 감아 한동안 씨름하였고, 가까스로 끌려나온 녀석은 4짜에 조금 못 미친 38.5cm였다. 얼마 만에 느껴보는 손맛이던가.
이 녀석 때문에 모두들 긴장한 채 아침낚시를 기대했지만 수면은 조용하기만 했다. 시기적으로 오전 조황이 좋을 시기이지만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날은 입질이 뚝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날그날 기온에 따라 오전낚시를 즐기는 것이 현명할 듯하다.
낚싯대를 접고 올라오는 길에 부사호에 잠깐 들렀는데 많은 낚시인들로 북적였다. 물색도 탁하고 붕어들도 곧잘 나오는 것을 확인한 후 다음 출조지로 점찍고 서울로 차를 몰았다. 
출조문의 서울 대림낚시 010-5001-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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