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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 3월 중순부터 울진 앞바다에 광어 파시!
2016년 06월 2497 9695

HOT FIELD

 

쇼킹!

 

3월 중순부터 울진 앞바다에 광어 파시!

 

수심 10m 노린 보팅에 하루 40~50마리 히트  

 

최무석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회장

 

60cm가 넘는 광어를 낚은 바다루어클럽 김호경 회원.

 

 

바다루어클럽 강광중(좌), 권희성씨가 울진 앞바다에서 보팅으로 낚은 광어를 보여주고 있다.

 

동해안은 매년 3월 하순이 되면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연안 갯바위나 모래사장에서 캐스팅으로 광어루어낚시를 시작한다. 이때 도보에서 캐스팅으로 낚이는 광어 씨알은 대개 30cm 전후가 주종이어서 소수 매니아들만 움직인다. 광어가 산란을 위해 40~50cm 씨알이 연안 10m 이내까지 바짝 근접하려면 4월 하순은 되어야 한다. 예년의 조황을 보면 동해안에서의 광어 보팅과 카약 피싱도 대개 그 시기를 전후해서 시작하게 되는데, 올해는 그 양상이 사뭇 달라졌다.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회원 김호경(질주본능)씨는 올해 3월 초순에 경상북도 울진에서 스킨스쿠버숍을 운영하는 지인으로부터 수심 10m권 바닥에서 광어가 제법 보인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보트로 울진 오산항 일대로 몇 차례 광어 탐사를 나갔는데, 조황이 점점 살아나는가 싶더니 3월 26일에는 바다루어클럽 회원 한 명과 동행 출조하여 오전 한 타임에 40~60cm급 광어를 무려 30마리 가까이 낚는 기염을 토했다. 김호경씨는 즉시 그 소식을 나에게 전해주어서 3월 29일 올해 들어 첫 울진 탐사에 나서게 되었다.

 

 

이영수 프로(가운데)의 보트를 타고 울진으로 강어 출조에 나선 바다루어클럽 회원들.

 

 

수심 6m까지 광어 포진

 

포항에서 새벽 네 시 반에 회원 두 명과 함께 출발하여 일출 직후인 아침 7시에 울진 매화면의 오산항에 도착했다. 먼저 도착해 있는 바다루어클럽 운영국장 이영수(한국다이와 바다필드스탭) 프로의 보트를 타고 나서니 일기예보와는 달리 운무가 자욱한 날씨에 남서풍이 예사롭지 않았다. 우리는 오산항을 출발하여 북쪽으로 보트를 몰아 계획했던 원남면 일대 포인트에 도착하여 수심 10m권을 중심으로 보트를 바람에 태워 흘리면서 지그헤드리그로 낚시를 시작했다.

통상 광어는 동이 틀 무렵에 반짝 조황을 보이는데 피딩타임이 지나서 그런지 초반에는 어쩌다가 낱마리가 입질했다. 대부분의 씨알은 50cm급. 그러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남서풍이 더욱 거칠어져서 우리들은 풍닻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조류 흐름이 원만하지 않아서 웬만하면 풍닻을 내리지 않고 보트를 흘려야 하는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보트를 바람에 태워 흘릴 때는 지그헤드를 3/4온스 기준으로 사용했으나 풍닻을 내리고부터는 보트가 천천히 흘러가서 지그헤드의 무게를 1/2온스로로 줄여 사용하기도 했다.

10m권에서 반응이 뜸하여 수심 12~13m로 옮겨서 보트를 흘리니 입질이 들어오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8m에서도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 수시로 광어 유영층의 변화가 생기는 것 같았다. 편광안경을 끼고 바닥을 유심히 내려다보면 남서풍의 영향으로 바닥의 광어가 보일 정도의 청물인데도 광어가 반응을 하는 걸 보면 물색과 큰 관계가 없어 보였다.

오전 11시가 가까워오니 조류가 완만하게 흐르기 시작했다. 어탐기상으로 베이트피시 개체수가 많아지더니 광어 마릿수 행진이 이어졌다. 랜딩한 광어 입에서 까나리가 나오는 걸 봐서 베이트피시는 까나리인 것 같아 웜도 가급적 베이트피시 색상에 맞추도록 노력했고 종전까지는 바닥을 스치듯이 공략했다면, 이때부터는 바닥에서 채비를 1m 정도 띄워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우리 일행은 오전 11시 30분까지 폭발적인 입질로 일기와 바다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도 40~60cm 씨알을 30마리 이상 낚고 철수길에 올랐다.

 

 

 

 

광어용 웜과 지그헤드

 

 

울진 오산항. 이곳에 보트를 정박해 높고 출조하고 있다.

 

큰 쥐노래미를 낚은 박준현 회원.

 

큰 광어로 손맛을 본 이영수 프로.

 

 

오산항 남쪽 일대에도 광어 자원 풍성

 

필자가 마지막으로 탐사를 한 날은 4월 5일 식목일. 이번에는 포인트를 과감하게 옮겨보았다. 두 차례에 걸쳐 탐사한 곳은 작년 본 시즌에 집중적으로 낚시를 했던 곳이었던 반면, 세 번째 탐사를 한 곳은 필자의 입장에서는 처음 탐사를 해보는 곳이다. 지역적으로 오산항에서 남쪽으로 20분 이상 멀리 떨어진 곳이었다. 생소한 곳이라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인트를 찾아내느라 여러 곳을 헤맸다. 수심 14~15m에서도 반응이 오고 보트를 조류에 태워 수심 5m까지 보트가 밀리게 되었는데, 6~7m에서도 낱마리로 광어가 낚이기도 했다. 그러나 집중적으로 입질이 들어오는 수심대는 9~12m였고, 기대했던 마릿수나 씨알에서 지난 두 차례 탐사 못지않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현재까지는 광어의 포인트가 지역적으로 한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이렇게 이른 시기부터 육지에서 가시거리인 10m 수심에서 준수한 씨알의 광어를 보트나 카약피싱에서 낚을 수 있다는 사실은 앵글러들에게는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경북 울진권의 반향이 멀리 강원도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연안 광어루어낚시가 활성화 된다면 명실공이 동해안이 보트와 카약 중심의 광어메카로서 발돋움할 것이다. 더불어 수도권 광어 매니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강원도 삼척 일대에서도 몇 년 전부터 도보에서 광어 캐스팅 낚시가 성행하고 있고 강릉과 그 위쪽에서는 광어 조업을 하는 어선들이 더러 있다는 정보로 봐서는 강원도에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광어 보트피싱 탐사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cafe.daum.net/sealureclub

 

 

동시에 광어를 히트해 파이팅 하고 있다.

 

뱃전에 펼친 광어

 

 

 

 

 

차지고 담백한 광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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