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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_괴산 음성천(앵천리보) -8개 보 가운데 막의실보가 으뜸
2016년 06월 4629 9737

충북_괴산 음성천(앵천리보)

 

8개 보 가운데

 

 

막의실보가 으뜸

 

 

박 일 객원기자

 

충북내륙을 흐르는 음성천은 음성 시내를 지나 괴산군 불정면에서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음성천에는 총 8개의 크고 작은 보가 설치되어 붕어낚시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는데 그중 낚시가 잘되는 보들은 대부분 하류권인 불정면에 속해 있다. 그 보들은 불정면의 추산리, 앵천리, 막의리에 흩어져 있는데 옛날 이 곳으로 출조하는 버스들이 앵천리에서 하차했기 때문에 낚시인들은 통상 ‘앵천리보’라 부르고 있다.
음성천도 최근 몇 년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인위적으로 변형하는 석축공사와 제방공사를 하게 되어 생태계가 많은 변화가 있었고 민물고기들의 서식지가 많이 파괴되어 수도권 낚시인들의 발길이 줄었지만 공사가 마무리되고 3~4년이 지난 지금은 놀라운 자연의 회생력 덕분인지 예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듯하다. 마름과 부들 등 수생식물이 자라고 포인트도 많이 생겨 낚시인들의 발길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붕어 시즌을 맞아 막의실보  윗보와 아랫보에 낚시인들이 들어찼다.

  ▲붕어 한 마리가 부들수초 사이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다.

  ▲서울 낚시인 임채연씨가 막 낚은 허리급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막의실보 아랫보를 찾은 보트낚시인이 수초직공채비에 붕어 대신 배스가 낚이자 아쉬워하고 있다.

  ▲빽빽한 수초포인트에 자리한 낚시인이 붕어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낚시인 윤성일씨의 1박낚시 조과.

  서울에서 출조한 윤성일씨가 사진을 찍기 위해 살림망을 들어 올리고 있다. 20여 수의 붕어가 들어 있었다.

 

 

하천공사 후 4년 만에 옛 모습 회복
대표적인 낚시터는 추산리보(괴산군 불정면 추산리 690-82), 탑촌리보(괴산군 불정면 추산리 690-11), 신창보(괴산군 불정면 앵천리 727-43), 막의실보(괴산군 불정면 목도리 791-2)가 있는데, 그중 최근에는 제일 하류에 있는 막의실보의 조황이 제일 좋아 낚시인들이 제일 많이 찾고 있다. 즉 요즘 낚시인들이 앵천리보라 부르면 막의실보를 뜻하는 것이다. 막의실보는 8개의 보중 유일하게 손을 대지 않아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아마 그 때문에 공사 후에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같다.
필자는 4월 말 괴산에 있는 집을 찾아 농번기 일손을 도와주고 주말 오후에 인근 앵천리보를 찾았다. 잠시 짬낚시나 할 생각으로 막의실보 하류 한적한 곳에 낚싯대 두 대를 펴고 앉았는데 그곳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낚시인들의 수에 놀라고 그들이 낚아 살림망에 넣어둔 조과에 또 놀랐다. 막의실보를 기준으로 상류와 하류에 많은 낚시인들이 거의 준척급 이상으로 4짜에 육박하는 토종붕어들까지 제법 많이 낚아 놓은 것이었다.

 

“비 온 뒤보다 가물 때 더 낚시 잘된다”
하류에서 상류를 보았을 때 우측 연안이 부들과 마름, 수몰 버드나무가 잘 발달해 있어서 조황이 좋았다. 하지만 진입하기가 불편하여 찾는 낚시인들은 적었다. 좌측 연안은 주차의 편리성 때문에 많은 낚시인들이 앉아 있었고 마릿수는 건너편과 비슷해 보였지만 씨알은 다소 작은 편이었다.
앵천리보는 큰물이 질 때마다 달천이나 조정지댐의 붕어들이 소상하는 곳이다. 앵천리보를 자주 찾는다는 단골낚시인은 앵천리보를 이렇게 설명했다. “비가 자주 오거나 물이 넘치면 오히려 조황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비가 내린 뒤 수위가 안정될 때 찾아도 좋지만 가뭄이나 비가 오랫동안 내리지 않은 갈수기에 더욱 빛을 발한다. 대낚시와 함께 릴낚시, 보트낚시도 같이 이루어지며 모두 고른 조황을 보인다.”
밤낚시도 되지만 오전에 비교적 나은 조황을 보인다. 침수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어 말풀대를 중심으로 채비를 드리우는 것이 요령이다. 수심은 상류 1m 내외, 하류는 2m 내외다. 봄철에는 초저녁 두세 시간, 자정 이후 두 시간, 그리고 아침 세 시간이 주 입질시간대라고 한다. 마릿수 조과가 좋은 낚시인들의 채비를 살펴보니 대부분 4칸 대 이상의 장대를 쓰고 있었고, 미끼는 지렁이보다 글루텐떡밥에 더 잦은 입질을 받았다고 했다. 70cm~1m 수심을 보이는 수초대에 포인트를 선정한 것도 특징이었다. 

 

가는길 중부고속도로 대소IC나 평택제천고속도로 음성IC에서 나와 음성까지 간다. 음성에서 괴산 방면 516번 지방도로를 타고 약 5km 진행하면 도로 좌측에 ‘앵천리’ 표석과 추산교가 있으며 길 좌측으로 음성천이 흐른다. 추산교에서 2km 정도 더 내려가면 막의실보에 닿는다. 내비게이션에는 ‘막의교’를 치면 된다.
조황 문의 음성 대호낚시 043-87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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