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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청평호 고성리에서 50cm 떡붕어
2016년 06월 3274 9755

대어

 

 

청평호 고성리에서 50cm 떡붕어

 

 

이동휘 남양주 마석 창현낚시회 회원

 

지난 3월 30일, 드라이브 겸 조황도 살필 겸 청평호 고성리권으로 첫 개인 출조에 나섰다. 현지에 도착해 베르체펜션 밑을 살펴보니 포인트가 환상적이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자리를 잡고 낚시를 했는데 그날은 바람이 너무 강해 멋진 풍경만 감상하고 철수했다.
당시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 4월 2일에 다시 같은 장소로 출조했는데 지난 3월 30일에 만났던 낚시인 부자가 그때까지 낚시를 하고 있었다. 조황을 물으니 3박4일 동안 블루길만 100여수 하셨단다. 이런! 오늘도 날이 아닌가? 결국 이날도 동행한 조우와 소주만 기울이다가 날을 새고 말았다.

 

  ▲50cm 떡붕어를 들고 기념촬영한 필자.

  ▲ 필자가 50cm 떡붕어를 올린 청평호 고성리 베르체펜션 밑 포인트.

  ▲계측자에 올린 50cm 떡붕어.

 

50대 중반에 애가 된 기분!
4월 9일에 또다시 베르체펜션을 찾았다. 이날은 오후 5시 30분경 도착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좋은 자리들은 낚시인들이 선점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붕어들이 몸을 뒤집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산란기를 맞아 덩어리들이 들어온 것이다. 가슴이 쿵덕거렸다. 3.6칸 대에 첫 입질이 왔으나 볼일(?)을 보느라 놓쳤고, 30분 정도 지났을 무렵 이번엔 4칸 대의 찌가 중후하게 솟았다. 앗! 그런데 분명 입질을 보고 챘는데도 낚싯대가 꼼짝하지 않는다. 밑걸림인가? 혹시 고기가 수초를 감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일단 그냥 놔둬보기로 했는데… 5분 뒤 다시 낚싯대를 들자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이 엄청난 힘으로 수초밭을 차고 나가기 시작했다.
한참 씨름한 끝에 엄청난 수초더미를 뒤집어쓰고 나온 녀석은 초대형 떡붕어! 보는 순간 5짜가 넘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녀석을 가슴에 안고 물 밖으로 끌어내니 정말 괴물 같았다. 다음날 아침에 남양주 마석25시낚시점으로 철수해 계측하니 꼬리지느러미가 50cm를 약간 넘어섰다. 비록 떡붕어지만 그래도 내 생애 최초의 5짜 붕어가 아닌가! 50대 중반인 내가 애기가 된 기분이었다. 이제 다음 목표는 5짜 토종붕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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