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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_담양 삼다지-마릿수 넉넉 언제 가도 열 마리는 보장합니다
2016년 06월 5469 9766

전남_담양 삼다지

 

 

마릿수 넉넉 언제 가도 열 마리는 보장합니다

 

 

김경준 객원기자 트라이캠프·한피싱 필드테스터

 

전남 담양 시내에서 서쪽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삼다지(담양읍 삼다리, 1968년 준공)는 야구장만 한 3천평 크기의 소류지로서 서쪽과 남쪽이 제방인 사각형의 각지다. 1~1.5m 수심의 전형적인 평지형 저수지로 어리연과 말풀, 부들이 발달해 있다. 외래어종 없이 토종붕어만 서식하는 곳으로 7치부터 4짜 붕어까지 다양한 씨알이 서식하는데, 개체수가 많아 언제 가도 하룻밤 낚시에 10여수는 기본으로 낚이는 곳이다. 이곳을 소개한 광주 슬로프낚시 조연길 사장은 “광주시내에서 30분 거리에 있어 손맛이 궁할 때 자주 찾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남쪽 제방에서 낚시를 즐기는 광주 슬로프낚시 회원들.

1 ‌담양 삼다지의 조과를 자랑하는 광주낚시인들. 좌측부터 송화석, 조연길, 배주양, 맨 우측은 현지 낚시인이다.
2 ‌광주 슬로프낚시 조연길씨가 새벽에 낚은 35cm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3 ‌배주양씨가 슬로프낚시 채비로 낚은 붕어를 들고 함박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

  ▲일요일 오후 상류 정자 앞에 앉은 부부낚시인이 낚시삼매경에 빠져 있다.

  ▲상류 정자 옆에 수도가 있어 식수로 사용할 수 있다.


용천 물을 퍼올리므로 배수기와 무관
지난 4월 30일 토요일 오전. 광주 인근 저수지에서 꽝을 치고 나오다 그냥 돌아가기가 아쉬워 슬로프낚시 조연길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씨알은 크지 않아도 좋으니 꽝 없이 손맛 좀 볼 수 있는 곳 좀 없을까요”하고 물었더니 조 사장은 삼다지를 소개해주었다. “마침 회원들과 드나들며 마릿수 조과를 올리고 있는데, 오늘 오후에 그곳으로 출조하려고 하니 동행하자”고 한다. 조연길 사장은 낚시점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슬로프낚시 애호가로 전국슬로프낚시 광주지부장을 맡고 있다.
이날 무받침틀을 제작하는 창주기업 송화석 대표, 여조사 배주양씨가 동행하였다. 삼다지는 다음지도와 내비게이션에는 삼다제로 나와 있었다. 
“삼다지는 오랫동안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는 곳이다. 영산강 지류인 용천의 물을 퍼 올려 담수하므로 배수기에도 물을 많이 빼지 않아 꾸준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붕어 개체수도 많고, 수초가 삭아 내린 봄과 늦가을에는 월척도 낚이고 최고 4짜 초반 씨알까지 배출된다. 여름에는 연과 마름이 들어차 낚시가 불편하다. 제방 양쪽 연안이 주 포인트로 주차 후 바로 앞에서 낚시할 수 있다. 낮에는 지렁이, 밤에는 옥수수가 잘 듣는데, 연이나 부들 사이를 노리면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조연길 사장의 말이다.
서식어종은 붕어와 가물치, 잉어 정도이며 지렁이, 떡밥, 옥수수, 새우 등 다양한 미끼를 사용하는데, 옥수수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잠들 틈을 주지 않는 붕어의 입질
햇살이 뜨거운 오후 1시경 삼다지에 도착했다. 우리는 무넘기가 있는 서쪽 제방과 남쪽 제방에 고루 앉았다. 도로변인 동쪽 연안은 차선책으로 앉는 포인트이며 상류인 북쪽 연안은 잔디가 깔린 체육공원이자 주민들의 쉼터라 낚시인들은 잘 앉지 않는다고. 
더운 날씨 속에서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나니 잠이 쏟아졌다. 한숨 자려고 의자에 누웠는데, 옥수수 미끼에 8치급 붕어가 간간이 입질을 해줘 잠을 못 이루게 하였다. 이윽고 저녁을 먹고 본격적으로 밤낚시를 시작했다. “지난주 출조에서는 회원들이 4짜 붕어 두 마리를 낚았다”고 조 사장이 말했다.
혹시나 이날 밤도 낚일지 모를 대물에 대한 기대로 나의 마음은 부풀었다. 밤에는 한 치 더 굵어진 8~9치급이 주종으로 낚였고, 간혹 월척붕어도 낚였다. 연밭이라 밤낚시가 안 될 줄 알았지만 예상과 달랐다. 밤 11시까지 집중적으로 낚이다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는 잠시 뜸하더니 동이 트면서 다시 입질이 잦아졌다. 입질은 오전 11시까지 꾸준하게 이어졌지만 씨알은 점점 잘아졌다.
이날 5마리의 월척(31~35cm)이 낚였는데 4마리는 밤에 낚였고, 조 사장이 낚은 제일 큰 35cm 붕어는 동이 틀 무렵에 낚였다. 취재팀은 7~15마리씩 붕어를 낚아 전부 손맛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필자도 8치부터 월척까지 10여수를 낚았다.   
취재협조 광주 슬로프낚시 062-956-7775

 

가는길 광주대구간고속도로(88도로) 담양IC에서 나와 반룡리 방향으로 직진한다. 담양시내 입구 대나무랜드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곧 양각사거리에 이른다. 이곳에서 수북면 방면으로 좌회전한 뒤 750m 정도 가면 우측에 보이는 갤러리펜션을 보고 우회전한다. 400m 가면 나오는 삼다교(용천)를 건너자마자 좌회전하면 도로 좌측에 삼다지가 보인다. 내비게이션 주소는 담양읍 삼다리 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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