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민물
충북_청주 병천천-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황 주종이 월척이다!
2016년 07월 6240 9932

충북_청주 병천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황

 

 

주종이 월척이다!

 

 

김경준 객원기자 트라이캠프, 한피싱  필드테스터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병천천 하류에 있는 환희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황을 보이고 있다. 병천천 하류 옥산면 환희리 마을 앞에는 두 개의 보가 있는데, 작년부터 호황을 보이고 있는 보는 아래에 있는 보이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보는 아랫보가 아닌 위에 있는 보였다. 윗보에서도 여전히 월척붕어가 낚이지만 아랫보에는 미치지 못해 낚시인들은 아랫보로 몰리고 있다.
낚시인들은 두 개의 보를 다리 이름을 붙여 부르고 있다. 아랫보를 환희1교보, 윗보를 환희교보로 부르고 있다. 환희1교보는 그동안 환희교보에 가려 관심을 받지 못했는데, 작년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꾸준하게 대물을 배출해내며 지금은 환희교보보다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환희보의 호황소식은 작년 낚시춘추 9월호와 12월호에 연속으로 소개되었다. 그리고 올해에도 또 호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환희보는 큰 비가 내리면 미호천의 강붕어들이 수시로 올라붙어 어자원이 풍부한데, 최고의 매력은 걸면 대부분 월척이라는 것, 허리급 사이즈가 쉽게 낚이며 4짜급도 심심치 않게 걸려들고 있다. 떡밥으로 꾸준하게 집어해주면 밤새 입질을 받을 수도 있어 마릿수 조과도 가능하다. 

 

▲지난 6월 4일 낚춘사랑 회원들이 환희1교보 상류에서 낚은 월척붕어들.

▲낚춘사랑 회원들이 자신이 낚은 월척붕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환희1교보 하류 인삼밭 앞에 앉은 김정배씨가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

▲환희1교보 다리 앞에 있는 마을 표석.

▲환희1교 위쪽 연안. 이곳도 여름에 잘 낚이는 포인트이다.

환희1교에서 하류를 바라본 모습으로 좌우측 모두 여름철 포인트이다.

 

 

배수기에 만끽한 손맛
낚시선배인 서울의 김정배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환희보를 찾고 있는데 세 번 출조해 다 손맛을 보았다는 것이다. 그와 함께 5월 14 토요일 점심때쯤 도착하였는데, 작년 여름에 왔을 때와 많이 달라져 있었다. 당시만 해도 다리 위쪽으로는 수풀이 우거져 앉지 못하는 자리가 많았는데, 그동안 많은 낚시인들이 다녀간 듯 진입 못하던 자리들이 닦여 있었고, 연안에는 수십 대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터도 생겼다. 따라서 이제는 환희1교를 중심으로 하류부터 상류까지 양쪽 연안에 수십 명의 낚시인이 동시에 낚시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날도 하류부터 다리 위 상류까지 많은 낚시인들이 있었고, 우리는 비어 있던 다리 아래쪽 인삼밭 앞(다리에서 보를 봤을 때 좌측)에 자리를 잡았다. 약간의 유속은 있었지만 낚시에 방해될 정도는 아니었다. 낚싯대 편성은 3칸부터 4칸 대 이상까지 다소 긴 대로 다대편성을 하였다.
이날 필자는 딸기글루텐과 도봉글루텐을 7:3 비율로 배합하여 사용했다. 작년 5월부터 9월 말까지 수차례 출조하여 많은 월척을 뽑아낸 낚춘사랑 최응천(닉네임 또광맨)씨에게 배운 배합법이다. 김정배씨 역시 글루텐을 미끼로 사용했다. 이곳은 오전에 입질이 집중되고 오후에는 뜸하다고 해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오후부터 입질이 들어와 재미있는 낚시를 하였다. 둘이서 네 시간 동안 29~33cm 사이로 서너 마리씩 낚았는데, 오후 5시경에는 김정배씨가 4짜급에 육박하는 38.5cm를 낚았다. 체고가 좋아 4짜급으로 착각했다.
저녁에는 논산에 사는 낚시후배 조영진, 천서예씨 부부가 들어와 우리 위쪽에 자리했다. 저녁을 지어먹고 케미를 꺾은 뒤에도 입질이 계속해서 들어와 심심할 틈이 없었다. 밤 11시가 넘어가니 입질은 소강상태를 보였고, 새벽타임을 노려 잠자리에 들었다. 우리는 아침 5시경 일어났고, 동이 터오기 시작하니 또 여기저기에서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전 10시까지 내 자리에서만 7마리가 나왔으며 김정배 선배와 조영진 후배는 3~4마리씩 낚았다. 씨알은 9치가 제일 작았으며 턱걸이부터 34cm까지 월척이 주종으로 낚였다. 다른 자리에 비해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많은 붕어가 낚였는데, 세 사람이 낚은 붕어는 20마리 정도 되었고, 그중에 70%가 월척이었다. 갈 곳이 마땅치 않은 배수기에 손맛을 만끽한 우리는 기분 좋게 환희보를 빠져나왔다.
그 뒤에도 꾸준하게 붕어가 낚이고 있다. 6월 4일 1박2일 일정으로 환희보를 찾은 낚춘사랑 회원들은 28~37cm까지 개인당 2~5마리씩 낚으며 손맛을 만끽했다.   

 


환희보의 시즌
피크 시즌은 5월부터 9월 말까지이나 그 후 가을에도 붕어가 꾸준히 낚인다.

계절 따라 포인트 달라져
봄가을에는 얕은 상류 쪽이 좋으며 여름에는 수심이 더 깊은 다리 아래쪽이 좋다. 특히 이때는 제지공장이 있는 남쪽 연안이 두각을 드러낸다. 직벽지형으로 2~3m 수심을 보이는데,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줘 낮에도 시원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낚싯대 편성
짧은 대보다 긴 대가 좋다. 지금부터 마름이 많이 올라오는데, 마름이 있는 곳에서는 마름 주변에 붙이는 게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입질 시간대
초저녁부터 밤 10시 사이에 입질이 잦고 동이 튼 직후부터 오전에 입질이 집중된다. 이때 보편적으로 굵은 씨알이 낚인다. 날씨가 흐린 날은 하루 종일 입질이 오기도 한다.
미끼
작년까지만 해도 대부분 글루텐이나 곡물떡밥 위주로 사용하였는데, 올해는 옥수수 미끼를 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지렁이는 배스나 잡어의 성화가 덜한 밤낚시에 간혹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