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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_부안 격포- 지금은 내만 여치기 위주지만 6월 중순부터는 위도, 비안도!
2016년 07월 3101 9938

전북_부안 격포

 

지금은 내만 여치기 위주지만

 

 

6월 중순부터는 위도, 비안도!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yek7272

 

5월 초부터 시작된 격포 내만 여치기 포인트에서 5월 하순까지 20여 일 동안 많은 감성돔을 쉼 없이 쏟아내더니 5월 25일 전후로 청물이 들면서 입질이 뜸해지고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그 사이에 중거리권 비안도에서 5짜급 감성돔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 후 6월 초 현재까지 격포 낚싯배들은 비안도로 집중 출조하고 있다.
“비안도는 군산시 옥도면이 행정구역이지만 격포 낚싯배들의 주 출조지역이다. 군산 배들은 출항지인 야미도항에서 비안도가 멀고, 지척에 고군산군도가 있어 비안도로 출조하지 않는다”고 격포 변산낚시 이태영 사장은 말한다.
비안도는 포인트가 많지 않아 10명 정도 내리면 알맞다. 즉 한 배가 먼저 들어가면 다른 배들이 손님을 내릴 공간이 없다. 이태영 사장은 “갈 때마다 꽝이 없으며 10명 내리면 10마리에서 20마리 정도는 낚아 돌아온다. 씨알은 35내지 45센티가 주종이지만 출조 때마다 한두 마리의 5짜급이 섞여 낚이고 있다”며 “그러나 본섬 마을 앞으로 대형 방파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관계로 조류가 평소보다 많이 느려져서 사리 전후 5~11물 사이에만 출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6월 초에는 격포낚시인 김남준씨가 비안도 본섬 직벽 포인트에 혼자 내려 8마리를 낚기도 했다.

 

▲취재일 오전, 들물 포인트인 돛단여 동쪽에서 감성돔을 노리고 있는 낚시인들. 이곳에서는 숭어만 낚였다.

▲비안도 북서편 용굴 가기 전 무명 섬에 낚시인을 하선시키고 있다. 이 섬은 간조시에는 본섬과 연결되어 도보로도 진입이 가능하다.

 ▲‌준수한 씨알의 잘생긴 격포 감성돔.

▲뉴명랑호가 철수를 시키기 위해 다가오고 있다.

▲입질 없는 시간을 이용해 점심을 먹고 있는 낚시인들.

▲당진에서 온 이미경씨가 숭어를 걸어 손맛을 만끽하고 있다. 그녀는 이날 혼자 5마리를 낚았다.

▲격포낚시인 백진호씨가 딴여에서 낚은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돛단여에서 배출된 감성돔들.

▲취재팀이 내린 돛단여에 들물이 차오르고 있는 모습.

▲간출여인 싼여에 하선한 홍경일씨가 감성돔을 노리고 있다.

▲정읍에서 온 배상원씨가 돛단여에서 낚은 감성돔을 자랑하고 있다.

▲ 좌)“나한테는 숭어만 낚여요” 이미경씨가 뜰망에 담긴 숭어를 보여주며. 우)“오늘 체면 치레 했어요” 철수 직전 38cm 감성돔을

낚은 홍경일씨(다이와 필드스탭).

군산 은영기씨가 취재일 다음날 돛단여에서 낚은 5짜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취재팀은 내만 싼여에서 짜릿한 손맛
지난 5월 19일 격포로 출조했을 때는 내만권 위주로 조황이 나오고 있었다. 이날 변산낚시에는 40여 명의 낚시인들이 몰려서 명랑호와 뉴명랑호 두 척이 각각 1항차, 2항차로 나눠 낚시인들을 실어 날랐다. 우리는 서둘러 간 덕분에 새벽 4시 1항차로 모성규씨가 모는 뉴명랑호에 탑승하였다. 장안여에 먼저 낚시인을 내려주고 5명 정도는 미여도로 향했는데 나는 서울에서 동행한 다이와 필드스탭 홍경일씨와, 현지 낚시인 백진오씨와 함께 미여도 최고의 명당인 싼여에 내렸다. 싼여는 만조 때면 잠기는 간출여여서 중썰물에 내려 중들물이면 철수해야 하는 곳이다. 이날 간조는 8시 30분이어서 새벽부터 9시 반까지 낚시가 가능했다.
물색은 맑은 편이었지만 조류는 잘 흘러 대물 감성돔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는데, 철수 시간이 다 되도록 입질이 없었고 철수를 30분 정도 앞두고 백진호씨가 5m 수심에서 첫 입질을 받았으나 바늘이 설 걸렸는지 빠지고 말았고 10분 후 다시 입질을 받아 40cm급 감성돔을 낚았다.
마침 다가온 뉴명랑호를 타고 취재팀은 돛단여로 옮겼다. 제법 규모가 있는 돌섬으로 10여명 정도 내려도 될 정도로 넓은 곳이었다. 이곳에는 당진 본전낚시 남방현 사장과 부인, 그리고 3명의 낚시인과 함께 내렸다. 모성규 선장은 “격포항을 바라보는 쪽이 들물 때 명당이니 최선을 다해보라”고 말했다. 남방현 부부 등 네 사람이 나란히 서서 채비를 흘리기 시작했고, 정읍에서 온 배상원씨와 익산에서 온 김수형씨는 돛단여 서쪽 임수도를 바라보는 쪽에서 낚시를 했다. 이곳은 썰물 포인트라고 했다.
그런데 들물 포인트에서는 생각보다 조류에 힘이 없었고 썰물 포인트는 원활하게 흘렀다. 우리가 숭어와 씨름하는 동안 썰물 포인트에 내렸던 배상원씨가 45cm급 감성돔 두 마리를 연속으로 낚았으며 김수형씨는 50cm급 감성돔을 낚았다. 우리 쪽에서는 남방현씨의 부인 이미경씨가 혼자 팔뚝만 한 숭어를 5마리나 걸어 감성돔 대신 손맛을 만끽했다. 중들물이 지나 콧부리로 자리를 옮겨 장타낚시로 본류대를 노리던 홍경일씨가 40cm급 감성돔을 걸어 체면을 살렸다.

 

“올 여름엔 위도를 주목하라!”
취재팀이 낚시한 격포 내만권 낚시터들은 6월 중순까지 대물 감성돔이 낚이다 그 후로는 여름 내내 30~40cm급 감성돔이 낚인다. 큰놈들은 여름이 되면 위도 등 바깥바다로 빠진다고 한다.
6월 초 현재 내만권에서는 물색이 맑은 편이어서 수심 얕은 간출여 포인트에서는 입질을 받기 힘들고 깊은 수심대를 찾아야 하는데, 최근 누에섬과 사당도에서 좋은 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이태영 사장은 말했다. 두 섬은 조류가 빠른 곳인데다 감성돔의 힘도 대단하여 대형급을 걸어도 터트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6월 5일 출조한 낚시인이 누에섬에서 58, 52cm 두 마리를 낚고 돌아왔는데, 소문을 듣고 7일에 들어갔던 낚시인은 원줄이 끊어지고 바늘이 펴지는 불상사 속에서 4짜급 2마리만 낚았다.
이태영 사장은 “6월이 되면 내만권 여치기 포인트들보다 준내만권인 비안도를 비롯해 위도, 왕등도권이 부상하기 시작한다. 낚싯배들도 수온이 너무 올라 뜨거워진 여치기 포인트들을 피해 위도나 왕등도 쪽으로 출조를 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중 이태영 사장은 위도를 지목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작년부터 위도가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통상 여름이면 왕등도로 낚시인들이 몰리는데 작년부터 소란스런 왕등도를 피해 위도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더니 의외로 왕등도보다 좋은 조과를 올려 올해도 시즌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태영 사장은 비안도 시즌이 후반기로 접어드는 6월 중순경이면 왕등도 대신 위도 쪽으로 출조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등도와 위도는 비슷한 시기에 감성돔 시즌이 개막하는데 7월 말까지 대물 시즌이 이어진다. 
취재협조 격포 변산낚시 010-3683-3656, 일번지낚시 010-4793-1018

 


 

격포 앞바다 2차 호황 예상 지역

 

비안도
본섬 외에 4개의 부속섬으로 이뤄져 있는데, 큰 규모에 비해 포인트는 많지 않은 것이 흠이다. 부속섬 중에서는 제일 남쪽 치두도가 조황이 제일 좋은 편이며 본섬에서는 북서쪽에 감성돔 포인트가 집중되어 있다. 본섬에는 쌍굴, 칼바위, 직벽 포인트 등이 잘 알려진 곳들이다. 격포항에서 비안도까지는 북쪽으로 직선거리 11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소요시간은 25분 남짓 걸린다. 뱃삯은 1인당 4만원을 받고 있다.

 

위도
섬 규모가 워낙 커고 부속섬도 셀 수 없이 많아 감성돔 포인트를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도항방파제와 석금방파제도 감성돔 포인트로 유명하다. 위도에는 6개의 마을이 있으며 위도항에도 종선(현지 낚싯배)이 있어 장박낚시를 하고자 한다면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 민박을 하며 민박집에서 추천하는 종선을 이용하는 편이 좋고, 시간이 없어 당일낚시를 하고자 한다면 격포항에서 낚싯배를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격포항에서 위도까지는 직선거리로 14km 정도 되며 30분가량 소요된다. 현지 종선비는 거리에 따라 2~3만원. 격포항에서 뱃삯은 5만원. 현지 낚싯배 안내는 위도 서울식당 063-583-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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