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낚시기법 > 바다
벵에돔 목줄찌낚시-고수 테크닉 1 큰 씨알 원한다면? 목줄찌와바늘의 간격을 줄여보라
2016년 09월 2740 10170

벵에돔 목줄찌낚시

 

고수 테크닉 1

 

큰 씨알 원한다면?

 

 

 

목줄찌와바늘의 간격을 줄여보라

 

홍경일 다이와 필드스탭, 제로FG 서울지부장

 

거제, 통영, 여수 근해에선 필수아이템
목줄에 부착하는 소형 목줄찌는 벵에돔이 수면까지 부상하여 먹이활동을 하는 경우에 적합하며 거제, 통영, 여수 등 일반 벵에돔의 마릿수 입질이 잦은 지역에서 벵에돔의 부상도가 높을 때가 목줄찌를 사용하기에 좋은 포인트 환경이다.
수심이 깊은 울릉도, 제주도 범섬 같은 곳에서는 벵에돔이 목줄찌 사정거리인 수면 상층까지 부상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목줄찌를 사용하기가 힘들며, 대상어가 긴꼬리벵에돔일 경우에는 주로 조류가 빠른 포인트에서 낚이기 때문에 그런 곳에서도 목줄찌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씨알이 25cm 내외로 크지 않은 일반 벵에돔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 목줄찌를 사용하기 적합한 포인트이며 본류가 힘차게 흐르는 지역보다는 조류가 완만한 지역이 목줄찌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조류가 빠른 지역에서는 굳이 목줄찌를 사용하지 않아도 뒷줄만 잡아주어도 채비를 띄워 부상한 벵에돔을 충분히 낚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벵에돔의 입질이 예민할 때 목줄찌를 사용해도 매우 효과적이다. 이때는 채비를 전체적으로 가늘고 가볍게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필자가 자주 쓰는 목줄찌들. 제로 부력을 기본으로 사용하며 벵에돔의 유영층에 따라 G2, B부력으로 교체하여 사용한다.

▲목줄찌를 쓸 때 사용하는 목줄과 바늘. 바늘은 가벼운 재질을 사용해야 효과가 좋다.

 

 

목줄찌 채비법
필자는 거제도, 통영, 여수 지역으로 출조 시 목줄찌 사용을 고려하고 출조한다. 목줄찌는 마이너스 부력은 잘 사용하지 않아 0호부터 2B 사이 부력의 몇 개만 챙겨가며 주로 제로(0) 부력의 목줄찌를 사용한다.
목줄찌를 사용할 때 목줄은 0.8~1.2호로 가늘게 쓰고, 바늘 또한 벵에돔 3~4호의 작은 바늘이 유리한데, 붕어낚시용 망상어바늘 5~6호를 사용하기도 한다. 바늘은 굵고 무거운 바늘보다는 같은 호수라도 가벼운 바늘이 유리하며 예민한 입질을 하는 대상어를 낚기에도 이물감이 적어 유리하기 때문이다.
미끼는 바늘 크기에 맞춰 작게 잘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봉돌은 사용하지 않으며 목줄찌를 활용한 잠길조법을 구사할 때는 G5 정도 봉돌을 달아 사용하기도 한다.

 

발포찌 활용한 예민한 목줄채비 운영
일반적으로는 목줄찌로 충분히 커버가 되지만 만약에 벵에돔이 표층에 떠 있지만 입질을 포착하기 어려워 목줄찌로 입질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발포찌를 활용해보라. 발포찌 2~3개를 목줄에 장착하고 낚시를 해보면 목줄찌로 잡기 어려운 챔질 타이밍을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발포찌 간격은 30cm 정도가 알맞다.
발포찌는 여러 개 사용하기 때문에 시인성이 좋고, 목줄찌는 한 개가 깜빡 할 때 채야 하지만 발포찌는 최소 1개에서 3개까지 잠기는 타임이 있기 때문에 입질을 파악하기가 매우 용이하고 쉽게 챔질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바늘에서 가까운 발포찌부터 잠겨 들게 되므로 대상어가 미끼를 건드렸는지 미끼까지 따먹혔는지조차도 알 수 있다.

 

큰 사이즈 낚으려면 수심을 더 줄여보라
벵에돔의 사이즈가 작을 때는 대부분 깊은 수심을 노리려 하지만 목줄찌를 활용할 때는 오히려 목줄찌와 바늘의 거리를 줄여서 더 얕은 수심을 노려주는 게 요령이다. 즉 수심을 2m에서 1m로 줄여주면 오히려 더 큰 사이즈의 벵에돔이 낚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이유는 작은 벵에돔과 큰 벵에돔이 미끼를 보고 달려 들 때 큰 벵에돔이 훨씬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좀 더 큰 씨알의 벵에돔을 낚고자 할 때는 오히려 수심을 낮춰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밑밥 품질 요령
출조 전 통상적으로 기본 밑밥을 개는데, 크릴 2~3장, 빵가루 3~4봉, 벵에돔 전용 집어제 2봉을 배합한다. 그리고 여분으로 확산성이 좋고 가벼운 집어제(2봉)와 빵가루(3봉)를 추가로 가져간다.
갯바위 현장에 도착한 뒤 낚시당일 벵에돔들의 활성도나 부상하는 정도에 따라 밑밥을 조절하여 사용하는데, 현장에 도착한 뒤 몇 주걱의 밑밥을 던져보고 벵에돔이 3~4m층에서 입질하면 준비해간 밑밥을 그대로 사용하고, 부상하는 벵에돔이 확인될 경우에는 준비해간  집어제 1봉과 빵가루 1~2봉을 밑밥통 한쪽에 추가로 배합, 더 가볍게 만들어 사용하면 밑밥과 미끼를 동조시키는 데 매우 효율적이다.
목줄찌를 사용할 때는 밑밥 동조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즉 밑밥을 가상의 벵에돔 포인트에 투척 후 바로 채비를 밑밥이 투척된 포인트에 캐스팅해야 대상어의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다. 밑밥을 투척하고 찌를 밑밥 투척 지점보다 멀리 던져서 채비를 끌어와 맞추는 것도 방법이다. 목줄찌 채비는 수심 2~3m의 상층에서 밑밥과 미끼의 동조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밑밥이 찌에서 멀어지게 되면 동조가 어려워져 입질 받기가 어려워진다.
밑밥을 먼저 투척하는 이유는 밑밥에 대상어가 반응을 하여 먹이활동이 시작될 때 집어제 위로 미끼가 떨어지면 대상어는 밑밥을 먹으며 머리 위로 떨어지는 미끼를 이물감 없이 먹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목줄찌는 상층에 떠서 입질을 하는 벵에돔을 대상으로 한다지만 여름철에는 상층에는 자리돔 등 잡어의 성화 또한 만만치 않다. 따라서 철저하게 잡어를 분리하는 게 그날의 조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따라서 잡어가 많을 경우에는 발 앞에 꾸준하게 잡어 분리용 밑밥을 투척하고 벵에돔 포인트에는 간간이 한 주걱의 밑밥만 투척한다.

 

잡어 활성도를 통한 대상어 유영층 파악
벵에돔의 활성도는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한다. 표층까지 부상하다가도 어느새 다시 중하층으로 하강하기도 한다. 이때는 잡어의 반응을 살펴서 대상어의 활성도를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자리돔이 그러한데, 일반적으로 목줄찌 없이 벵에돔낚시를 하다가 자리돔이 표층에서 미끼를 따먹는다면 과감하게 목줄찌를 달아 낚시를 해볼 필요가 있다. 벵에돔 역시 수면 아래 1~2m 수심에서 입질을 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목줄찌 사용 Tip

 

목줄찌를 사용할 것 같은 포인트에서는 미리 낚시 전에 목줄에 찌멈춤고무를 꿰어 놓는다. 그러다 벵에돔이 부상했을 경우 하단의 멈춤고무를 빼서 목줄찌를 장착하면 신속하게 목줄찌 채비로 전환이 가능하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