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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_감성돔낚시-서해 가을감성돔은 고군산군도가 핫코너
2016년 11월 3343 10349

테크닉_감성돔낚시

 

서해 가을감성돔은

 

 

고군산군도가 핫코너

 

 

김정환 천안, OFG 회원, 토네이도 필드스탭

 

가을 시즌을 맞아 서해안에서도 곳곳에서 감성돔낚시가 한창이다. 필자는 매년 이맘때면 군산의 고군산군도를 찾아 감성돔낚시를 즐기는데, 올해도 씨알 좋은 감성돔들이 잘 낚이고 있다. 이번호에는 고군산군도를 비롯한 서해 갯바위의 가을 감성돔낚시 요령과 포인트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서해 감성돔이라 하면 보통 봄철 산란감성돔을 떠올린다. 물론 5짜급 씨알이 격포와 군산, 서천에서 배출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늦여름부터 초겨울 사이에 즐기는 가을 감성돔 역시 그에 못지않게 매력적이다. 봄철에 비해 씨알 면에서 떨어지지만 마릿수에서는 월등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러 개의 섬이 몰려 있는 고군산군도는 규모가 큰 만큼 자원도 많고, 또 개인 취향에 따라 골라 앉을 수 있는 포인트가 널려 있는 게 매력이다. 최근에는 수온이 많이 바뀌면서 감성돔과 함께 중대형 참돔도 낚이고 있는 추세여서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고군산군도는 비안도와 함께 대략 11월 초까지 출조하고 있으며 11월 중순이 지나면 좀 더 먼 거리에 있는 십이동파도나 어청도 쪽으로 출조하게 된다. 원도권 갯바위는 1월까지도 감성돔 조

황이 나오긴 하지만 북서계절풍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하면 파도가 심한 날이 많아지고 온 바다가 탁한 뻘물로 변하며 수온도 급격하게 떨어지므로 낚시가 힘들어진다. 보통 첫눈이 오는 시점을 기준으로 감성돔 시즌을 마감한다.

 

▲ 관리도 서쪽 이코지 안통에 하선한 낚시인들. 고군산군도 중에서도 관리도는 수심이 깊어 12월 중순까지 감성돔 시즌이 지속된다.

▲좌) 지난 10월 7일 비안도에서 필자가 낚은 감성돔. 우)‌비안도 가을 명당인 치커리 포인트. 4~6m수심에서 감성돔이 잘 낚인다.

 

서해 갯바위낚시의 특징
서해바다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기 때문에 서해로 처음 출조하는 분들은 적응하기 힘들어한다. 간조 때 수심이 2m였다가 만조가 되면 8m가 되는 곳도 있고, 수위에 따라 포인트 공략 지점도 바뀌는 상황이 발생한다. 또 사리 전후의 물때나 날궂이가 심한 날 뒤에는 뻘물이 심하게 생기고, 조류의 흐름도 세기 때문에 어려운 낚시가 되고, 비가 많이 내리기라도 하면 민물이 많이 유입되어 물색을 흐리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현지에 거주하는 선장이나 낚시점주에게 상의를 한 후 출조하는 게 좋다.
그러나 원도에 속하는 십이동파도나 어청도 같은 경우에는 수심이 깊고 조수간만의 차이도 심하지 않아 물색도 내만에 비해 변화가 덜하다.

 

고군산군도의 장점
필자가 자주 찾는 고군산군도 같은 경우 대체로 수심이 깊지 않아 4~8m 수심에서 감성돔 낚시가 이루어지며 관리도 서쪽 직벽 같은 곳은 10m가 넘는데 이런 곳은 수온이 떨어지는 시기에 빛을 발한다. 십이동파도나 어청도 같은 원거리 섬은 발 앞 수심이 10m 이상인 곳도 있으며 수온이 점차 떨어지는 시점에서는 이런 깊은 포인트를 선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군산군도는 포인트 주변에 수중여들이 산재해 있는 등 남해 유명 섬들과 같은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여름부터 꾸준하게 감성돔이 낚이며 야미도나 관리도, 쥐섬 같은 경우에는 항에서 10분 정도면 닿는 근거리에서 감성돔이 잘 낚여 인기를 끌고 있다. 원도권은 인원이 맞춰져야 낚싯배로 출조할 수 있지만 고군산군도의 경우 수시로 출항하기 때문에 인원이 적어도 출조가 가능하다.

 

0.5~1호 반유동 채비가 적합
서해 갯바위는 남해의 갯바위보다 많이 거칠다. 그래서 낚싯줄이 여에 쓸려 터질 위함이 높다. 원줄, 목줄은 한 단계씩 높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포인트에 따라 강제집행을 해야 할 상황이 많기 때문에 낚싯대 또한 1.2~1.5호 정도의 호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호대의 경우 허리힘이 좋은 경질의 낚싯대가 좋다.
채비는 거의 반유동을 하는 편이며 찌의 호수는 5B~1호 부력을 고르면 적당하다. 수심이 많이 깊은 지역이 없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 목줄의 길이를 1.5~2.5m로 짧게 사용하는 편이며 원줄의 경우 3호, 목줄은 2~2.5호 정도로 굵게 사용하고 있다. 물색이 남해안보다 탁하기 때문에 대상어가 목줄을 잘 타지 않는다.

 

 

▲필자가 고군산군도에서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반유동채비.

 

 

밑밥은 무겁게 해서 발밑 공략
서해 갯바위의 경우 여들이 근처에 산재해 있고 20~30m 정도 나가면 뻘이나 사질대로 이루어져 있어서 장타낚시는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발밑에 꾸준히 밑밥을 주면서 먹이활동을 하러 들어오는 감성돔을 공략해야 한다.
밑밥의 경우 발 앞에서 벗어나지 않고 쌓이게 해서 한번 들어온 감성돔이 빠져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크릴에 비중이 무거운 파우더를 사용해야 하는데, 필자는 하루낚시에 크릴 5장+파우더 3봉+압맥 5봉 정도 배합하여 사용한다. 포인트 지점 형성도 여주변이나 발 앞부터 10m 안쪽으로 하는 것이 좋다. 서해의 경우 남해와 다르게 잡어 성화가 심하지 않아 크릴 미끼 하나면 충분하다. 포인트에 내려서 낚시를 하다가 입질이 없는 경우에는 양 옆으로 이동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기 때문에 공략지점을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군산군도와 비안도는 야미도항에서 주로 출조한다. 고군산군도 낚싯배 출항 여부는 야미도바다낚시(063-463-8216)나 해동낚시(010-9849-8500), 비안도는 드림낚시의 백마호(010-2632-0461)에 문의하면 된다. 십이동파도와 어청도의 경우에는 비응항에서 출항하며 군산의 각 낚시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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