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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_감성돔낚시-저수온기의 정석 고부력 반유동 채비 제대로 쓰기
2018년 02월 1926 11488

테크닉_감성돔낚시

 

저수온기의 정석

 

 

고부력 반유동 채비 제대로 쓰기

 

 

주우영 토네이도 필드스탭, 로얄경기연맹 회원

 

감성돔의 활성도가 좋은 봄이나 가늘에는 전유동낚시이나 저부력 반유동, B조법 등 여러 가지 조법들이 사용되지만 저수온기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한 가지 조법으로 단순화한다. 그게 바로 고부력 반유동 채비이다. 고부력의 기준이 애매하긴 하지만 통상 1.5호 찌 이상이면 고부력찌로 보기 때문에 1.5호, 2호, 2.5호, 3호 구멍찌를 사용한 반유동 채비가 고부력 반유동 채비라 할 수 있다.
필자 역시 초겨울까지는 전유동, 반유동, 잠길낚시를 다양하게 사용하여 감성돔을 노리지만 겨울철로 접어들면 90% 고부력 반유동 채비를 사용하고 있다. 수심이 깊을 때는 물론 수심이 얕은 곳에서도 장타가 가능한 1.5호~2호 찌를 사용한 고부력 채비를 즐겨 사용하는 것이다.
낚시인들은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렵다고 느껴지는 낚시기법이 고부력 반유동낚시”라고 한다. 갯바위낚시의 기본 채비로 겨울에 가장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고부력 반유동낚시에 대해서 살펴본다.

 

저수온기에 필자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고부력 반유동 채비.

 

▶바람과 파도를 이기기 위해
겨울낚시는 날씨와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서계절풍으로 인해 바람과 파도가 늘 일기 때문이다. 겨울로 접어들어 예민해진 감성돔의 입질을 파악하려면 예민한 찌를 사용해야 하지만, 강풍과 파도를 이기기 위해선 크고 부력이 센 찌를 쓸 수밖에 없다. 대신 찌의 여부력을 최대한 줄여 수면에 살짝 잠길 정도로 조절하여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에도 밀리지 않게 하고, 약한 어신에도 민감하게 빨려들게끔 조절한다.
나는 찌의 여부력을 줄이기 위해 일일이 찌의 실제부력을 테스트해 찌 표면에 표기해서 다닌다. 그리곤 찌 옆면에 편납을 붙여 자체적으로 여부력을 감소시켜줌으로서 예민한 어신을 쉽게 받기 위한 튜닝을 해서 사용하고 있다.

 

▶원투가 가능한 어신찌를 사용하라
필자의 경우 겨울에는 둥근형의 원투가 가능한 18~20g짜리 찌를 선호한다. 강한 바람을 이기고 공략하고자 하는 지점까지 안정적으로 투척기 위해서다.

 

▶속공형 수중찌를 사용하라
큰 나무 수중찌보다 일명 ‘순간수중’ 이라고 하는 금속형 수중찌를 사용함으로서 강한 바람과 너울에서도 입질 수심층까지 빠르게 채비를 입수시키고, 수중에서도 강한 조류에 덜 밀리게 한다.

 

▶원줄의 호수를 줄여라
빠른 채비 입수와 안정성을 가하기 위해 평상시 사용하던 원줄보다 한두 단계 낮춰 사용하면 원줄을 조작하기가 쉽고 줄이 바람에 덜 밀려 대상어의 입질을 받는 데 한결 유리하다.
대상어를 걸었을 때 버틸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가는 원줄을 선택해서 써야 채비를 운용하기가 쉬워진다. 필자의 경우 평소 2.5호 원줄을 사용하는데, 겨울에는 1.75호나 2호로 낮춰 사용한다. 한겨울로 갈수록 감성돔 씨알은 중대형급으로 굵어지지만 최근에 시판하는 원줄은 가늘면서도 강도가 세서 웬만해서는 터지지 않는다. 그리고 원줄은 목줄보다 길고 늘어나는 성질 때문에 수중여 같은 곳에 쓸리지 않는 한 잘 끊어지지 않는다. 대어에 대응하려면 오히려 원줄보다 목줄을 굵게 써주는 게 좋다.
그리고 바람이 셀 때 플로팅 타입의 원줄은 바람에 쉽게 날리게 되므로 서스펜드 타입을 선호하는 편이다. 물에 뜨는 플로팅 타입보다 물속에 살짝 가라앉는 서스펜드 타입이 채비를 컨트롤하기가 한결 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굵기라고 해도 플로팅보다 서스펜드 줄이 강도가 센 것도 장점이다.

 

다양한 종류의 고부력 구멍찌들.

▲밑밥은 평소보다 집어제 양을 늘려 되게 개고 곡물류도 넉넉하게 넣는다.  

 

 

▶밑밥은 한 곳에 집중하라
겨울 감성돔낚시에서 밑밥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을철과 달리 겨울철에는 입질지점이 좁아지므로 그 지점을 잘 선정하고 그곳에 집중적으로 밑밥을 투여하는 게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단단하게 뭉친 밑밥을 입질이 예상되는 수중여나 수중턱이 있는 곳에 집중적으로 넣어주고 채비를 반복적으로 내려주는 낚시가 이어져야만 한다. 그러다보면 활성도가 낮아진 감성돔이라 하더라도 한두 번은 밑밥에 현혹되어 먹이활동을 하기에 밑밥이 바닥 한 곳에 쌓이게 운용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따라서 밑밥 배합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필자의 경우 겨울에는 원투가 가능하고 강한 조류를 이겨내고 밑밥이 내려가게 만들기 위해서 평소보다 파우더의 양을 늘려준다. 즉 하루 6시간 낚시를 기준으로 1.5kg짜리 밑밥크릴 5개를 사용할 경우, 가을에는 집어제 2장을 배합하는데, 겨울에는 집어제 3~4장을 사용한다. 압맥과 옥수수캔도 평소보다 늘려 각각 5개 정도를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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