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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루어 마스터 플랜-5. 주간낚시와 야간낚시의 차이 낮볼락은 상층, 밤볼락은 중층 노려라
2018년 04월 6416 11582

볼락루어 마스터 플랜

 

5. 주간낚시와 야간낚시의 차이


 

낮볼락은 상층, 밤볼락은 중층 노려라

 

 

정복군 진해, 볼락 루어낚시 전문가

 

●낮볼락 시즌 vs 밤볼락 시즌 
볼락낚시 시즌은 크게 낮볼락 시즌과 밤볼락 시즌으로 나뉜다. 낮볼락 시즌은 하절기이며 그중에서도 7~9월이 피크다. 길게는 10월에도 낮에 볼락이 잘 낚인다. 그 외 계절 즉 11~6월에는 낮보다 밤에 볼락 활성이 좋고 낚시도 주로 야간에 이루어진다.

 

  낮 시간에 볼락을 낚은 낚시인. 남해안의 경우 7~9월 사이 하절기에 낮볼락 낚시가 잘 된다.

야간 루어낚시로 볼락을 히트한 낚시인.

볼락 루어낚시용 지그헤드 채비. 남해동부권의 경우 초록과 살색 웜이 잘 듣는 편이다.

 

●낮볼락 낚시터 vs 밤볼락 낚시터 
밤볼락 루어낚시는 배를 타지 않고도 접근할 수 있는 해안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주로 즐긴다. 주로 겨울에 즐기는 밤볼락낚시는 그래서 부담 없이 즐기는 생활낚시의 일부가 되었다. 볼락이 낮에 물 시기에는 연안뿐 아니라 섬에서도 낚시가 잘 되는 게 특징이다. 내가 자주 출조하는 통영권에서는 욕지도, 연화도, 매물도가 대표적인 하절기 낮볼락 루어낚시 명소들이다. 더불어 여름에는 추자도, 가거도 같은 원도권 볼락낚시가 호황을 보이는데 비슷한 시기에 근해권의 낮볼락 조황은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낮볼락 포인트 vs 밤볼락 포인트 
낮볼락 시즌에는 볼락이 수중여와 몰 주변에서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이 두 곳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게 유리하다. 그러나 밤이 되면 볼락들이 갯바위 벽면 부근으로 이동해 먹이활동을 하는지 루어를 갯바위 벽면에 바짝 붙여줄 때 많은 입질이 들어온다. 따라서 같은 장소에 내렸어도 낮에는 수중여와 몰, 밤에는 갯바위 벽면을 노리는 방식으로 낚시 패턴을 이원화할 필요가 있다.

 

●낮볼락 패턴 vs 밤볼락 패턴 
낮볼락의 특징 중 하나가 수면에서 가까운 상층에서 입질을 잘 한다는 점이다. 오후 서너 시경 포인트에 도착해 편광안경을 끼고 수면을 바라보면 간출여나 몰밭 주변 수면에 볼락이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루어를 착수시킨 후 릴대만 살짝 치켜세워도 볼락이 루어를 물고 갈 정도로 왕성한 입질을 보인다. 반면 밤에는 주변이 어두움에도 적어도 중층 이상 루어가 내려가야 볼락이 입질한다.

 

집어등을 밝히고 볼락을 낚아내고 있다.

해조류가 자란 곳에서는 낮볼락이 특히 잘 낚인다.

 

●낮낚시 피크타임 vs 밤낚시 피크타임 
낮볼락 시즌에는 확실히 밤낚시가 덜 된다. 그래서 밤낚시에 익숙해져 있는 볼락 루어낚시인들은 봄 입질이 뚝 끊기는 여름과 가을에는 볼락낚시를 접고 다른 어종으로 공략 어종을 바꾸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때는 볼락이 낮에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낚시 시간대를 바꿔볼 필요가 있다.
낮볼락 시즌에 입질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동튼 후 아침 9시까지의 3시간, 오후 3시 무렵부터 오후 6시 정도까지다. 낮볼락 시즌이라 해도 한낮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입질이 뜸하다. 
낮볼락 시즌에 가장 입질이 활발한 타이밍은 만조와 중썰물 때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만조가 돼 최대한 수면 위로 떠오른 해조류가 나풀거릴 때 그 주변에서 볼락이 많이 낚인다. 아마도 해초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먹잇감들이 해초가 최대한 벌어질 때 외부로 노출되고, 그 먹잇감을 먹기 위해 볼락이 왕성하게 돌아다니는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중썰물 때는 조류가 가장 왕성하게 흐르는 타이밍이다보니 볼락의 움직임이 왕성한 게 아닌가 추측되는데 이 타이밍에는 거의 모든 어종의 낚시가 잘 된다. 더불어 중썰물 때는 낮뿐 아니라 밤에도 볼락 입질이 활발하다. 
낮볼락 시즌에는 조류 흐름이 멈춘 간조 때도 입질이 잘 들어오는 게 특징이다. 이때는 볼락이 수중여 부근 바닥층에 은신하고 있으므로 바닥층을 집중적으로 노리면 어렵지 않게 입질을 받아낼 수 있다.  

 

●낮볼락 루어 vs 밤볼락 루어 
잘 먹히는 루어의 형태는 낮볼락과 밤볼락 시즌에 큰 차이가 없다. 1.5~1.8인치 사이즈의 스트레이트형이 무난하게 잘 먹힌다. 다만 남해동부권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초록색과 살색에 무난한 반응을 보이는데 특히 낮볼락 입질이 활발한 아침과 오후에는 밝은 흰색에 반응이 빨랐다. 루어낚시인들이 자주 쓰는 연한 핑크는 날궂이 때 너울이 다소 있는 날 반응이 빨랐다. 

 


 

집어등 상식

 

바로 비추지 말고 갯바위에 반사시켜라

 

최근의 볼락낚시는 ‘광량 싸움’이라고 할 정도로 불빛 강도에 과도한 신경을 쓰는 낚시인들이 많다. 그러나 씨알만 놓고 본다면, 집어등 불빛이 너무 강하면 불리하다. 나의 경우 어떤 상황에서도 집어등은 발밑의 갯바위에 반사시켜 수면을 비춘다. 이러면 불빛이 은은해 대물 볼락들의 경계심이 덜하고, 집어불빛 범위가 가까운 만큼 히트 거리도 짧아져 유리하다. 볼락은 집어불빛을 보고 몰려오는 게 아니라 베이트피시를 따라 오는 것이고,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경계에서 호시탐탐 베이트피시를 노린다. 그만큼 볼락의 히트 거리는 멀기 때문에 집어 거리를 좁히는 것만으로도 유리해진다. 다만 주위에서 많은 낚시인이 동시에 강한 빛을 비추면 이 방법은 효과가 떨어진다. 혼자 내리거나 동료와 오붓하게 내렸을 때 시도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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