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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루어 마스터 플랜-4. 갯바위낚시 VS 방파제낚시 방파제는 늘 무난하고 갯바위는 ‘호황물때’를 탄다
2018년 04월 2067 11583

볼락루어 마스터 플랜

 

4. 갯바위낚시 VS 방파제낚시


 

방파제는 늘 무난하고 갯바위는 ‘호황물때’를 탄다


 

윤희백 에코기어 필드스탭

 

볼락 루어낚시 포인트는 크게 갯바위와 방파제로 나뉜다. 방파제는 접근이 쉽고 조황도 무난해 초보자부터 고수들까지 고루 찾는 볼락낚시의 인기 포인트이다. 갯바위는 접근이 어렵지만 씨알이 굵고 특히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 갯바위는 월등히 뛰어난 마릿수 조과를 선사한다. 갯바위 볼락낚시와 방파제 볼락낚시 특징과 공략법 차이를 살펴본다.  

 

  물때 
갯바위는 사리 이후, 방파제는 물때 영향 적어

볼락 루어낚시의 기본 채비는 지그헤드이며 보통 2~5g대의 가벼운 것을 쓴다. 따라서 조류가 너무 세거나 수심이 깊으면 바닥을 공략하기가 어렵다. 바닥층을 쉽게 공략하겠다고 더 무거운 지그헤드를 쓰면 조과는 크게 떨어진다. 호기심이 많은 볼락은 경계심도 동시에 높기 때문에 빠르고 무겁게 움직이는 지그헤드 채비를 경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루어를 따라오다 말거나 물었다 놓는 듯한 숏바이트도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갯바위에서 볼락을 노릴 때는 12물~6물 사이의 느린 조류 상황이 유리하다. 그래야만 가벼운 지그헤드를 손쉽게 바닥까지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간만조 차가 큰 남해에 한정된 얘기이며 간만조 차가 거의 없는 동해안에서는 물때를 크게 따지지 않는다.
그에 반해 방파제는 물때 영향을 적게 받는다. 방파제에서는 조류 흐름이 없거나 약한 내항에서 주로 볼락을 노리기 때문에 사리, 조금에 관계없이 볼락낚시를 수월하게 즐길 수 있다. 

 

방파제 내항에서 볼락을 노리는 낚시인들. 해초가 자라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노려보는 게 좋다.

갯바위에서 낚은 중치급 볼락을 보여주는 필자.

루어낚시로 낚아낸 볼락들.

  

 포인트  
갯바위는 여밭, 방파제는 내항

 

갯바위 볼락 루어 포인트는 여밭을 최고로 친다. 볼락이 수중여 사이에 많이 서식하고 볼락 루어들은 대부분 가볍기 때문에 은신처를 탐색하는 데는 얕은 여밭이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다. 여밭도 기왕이면 바닥이 밋밋한 곳보다는 중간 중간 수중여가 솟아있고 굴곡이 큰 곳이 좋다. 골창이 깊어도 볼락은 피딩시간이 되면 골창을 벗어나 중상층에 떠서 먹이활동 하므로 입질을 받는 데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수심 깊은 홈통은 가벼운 볼락 루어를 가라앉히기 어렵기 때문에 루어보다는 민장대를 이용한 생미끼 맥낚시에 유리한 포인트이다.
방파제 볼락 포인트는 내항을 노리는 게 좋다. 대다수 어종이 조류 흐름이 좋은 외항에서 잘 낚이는 데 반해 유영 능력이 떨어지는 볼락은 오히려 내항에 개체수가 많다. 내항에 어선, 바지선 같은 배들이 많이 떠 있다면 그런 곳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 볼락은 물 위에 떠 있는 구조물의 그늘에 은신해 있기 때문이다. 배와 배 사이, 바지선 옆 그늘 지대가 포인트가 된다. 아울러 방파제가 꺾이는 지점은 조류 흐름에도 변화가 생기는 곳인데 이 지점도 빼놓을 수 없는 볼락 포인트가 된다.  
한편 방파제 포인트를 공략할 때 인공적인 구조물 다음으로 눈여겨 둘 포인트가 해초다. 몰이 듬성듬성하게 자란 곳은 100% 볼락 포인트라고 봐도 된다. 그런 곳은 간조가 되도 볼락이 몸을 숨기는 곳이며 만조 때는 사냥을 즐기는 곳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에코기어의 볼락 루어낚시용 웜.

지그헤드에 볼락웜을 세팅한 모습.

 

 루어  
갯바위는 지그헤드, 방파제는 메탈지그도 효과적

수심 얕은 여밭을 노리는 갯바위 루어낚시에서는 지그헤드가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루어이다. 그러나 수심이 7~8m 이상으로 깊은 내항의 직벽형 포인트라면 메탈지그를 적극적으로 써볼만하다. 길이 3cm 전후의 7g대 메탈지그를 사용해 버티컬 지깅을 해주는 것인데 수심 깊은 내항권은 볼락이 직벽형 지형 밑에 오글오글 모여 있을 때가 많으므로 원투할 필요 없이 발밑을 바로 공략하는 게 효과적이다. 내가 자주 찾는 여수권의 경우 돌산도 계동방파제, 백포방파제, 대율방파제, 소율방파제, 임포방파제가 대표적인 곳들이다.
메탈지그가 바닥에 닿으면 짧고 강하게 탁탁 쳐올려 루어에 생동감을 불러일으킨다. 쳐올리는 높이는 30cm~1m로 약간 불규칙하게 움직여주는 게 좋다. 밤에는 버티컬 지깅을 하지만 낮에는 멀리 던져 바닥층을 더듬어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메탈지그를 쓸 때는 반드시 라이트급 로드에 팁이 튜블러로 된 제품을 쓸 것을 권한다. 그래야만 팁이 빳빳해 메탈지그 움직임에 생동감을 줄 수 있다. 

 


 

방파제 초입, 갯바위가 접하는 지점은 1순위터

방파제로 진입하는 낚시인들이 간혹 그냥 지나치는 곳이 방파제와 갯바위가 접한 부분이다. 수심이 얕아 썰물 때 완전히 바닥을 보일 때는 효과가 없지만 중들물~만조 무렵 일정 수심이 나오는 상황에서는 무시하지 못할 입질 구간이다. 수심이 얕아지면 방파제 중간 부분으로 이동했다가 수심이 깊어지면 갯바위 근처로 나오기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보통은 갯바위에서 10~15m 안쪽 구간에 무너진 바위들이 많이 잠겨있어 입질이 잘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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