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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특·집_볼락루어 지역별 차이 ② 동해남부 ~ 부산
2010년 04월 928 1160

시·즌·특·집_볼락루어 지역별 차이

 

② 동해남부 ~ 부산

 

몬스터 노리기 위한 그 지역만의 패턴 사용

 

대물 볼락터 많지만 마릿수 적어 패턴 모르고 덤비면 실패

 

 

 

▲ 대물 볼락터로 유명한 경북 감포의 전촌방파제. 가로등이 없고 주변 바닥은 온통 모래뿐이지만 30cm가 넘는 볼락이 낚인다.

 

 

동해남부권인 포항~울산~부산은 최근 몬스터로 불리는 대형 볼락이 가장 많이 낚인 곳이다. 반면 마릿수는 적은 편. 그렇더라도 30cm가 넘는 볼락이 심심치 않게 낚이기 때문에 기록 경신을 위해 찾는 꾼들이 제법 많다.
유독 동해남부에서 대형 볼락이 잘 낚이는 것에 대해 낚시인들은 몇 가지로 추측하고 있다. 첫째, 동해남부 연안에는 인공어초가 많다. 울산부터 부산까지 거의 전 구간에 인공어초 어장이 조성되어 있다. 이 지역에서 근해 우럭·열기 선상낚시가 유행하는 것과도 맞아 떨어진다. 볼락도 인공어초에서 자란 것이 연안으로 접근한다고 보고 있다.
둘째, 오래된 대형 방파제가 많다. 지은 지 오래된 큰 방파제 주변에 붙박이 큰 볼락이 많은 듯하다.
셋째, 방파제에 가로등이 없다. 큰 볼락은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잘 낚인다는 속설과 맞아 떨어지며 실제 이곳에서는 큰 볼락은 대부분 불빛이 약한 곳에서 잘 낚였다고 한다.
넷째, 낚시인의 수가 많아 포인트 개발이 빨리 이뤄졌다. 동해남부는 볼락루어낚시가 가장 활성화된 곳 중 하나로 인근의 대구, 울산, 부산의 낚시인이 쉴 새 없이 드나든 결과 대물 포인트가 빨리 드러난 것이다. 따라서 ‘볼락의 양과는 별개로 포인트 개발 의지가 높고 빨리 패턴을 찾아낸 것이다’라고 해석하는 낚시인도 있다.

 

 

 

포항·감포-어두운 방파제 외항을 집중공략

 

포항·감포 구간은 울진·영덕권과 여건이 비슷하다. 방파제의 규모나 갯바위 지형 그리고 주변 환경이 별 차이가 없다. 방파제와 갯바위 여밭을 노리는 스타일도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채비를 좀 더 가볍게 쓰고 한 자리에서 꾸준히 볼락을 노리며 분주하게 이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항이나 해안도로의 암초지대보다는 큰 방파제 외항이 주요 포인트다.
포항·감포권 볼락루어의 핵심은 1~1.5g 지그헤드로 바닥을 노리며 원투에 치중하지 않는다는 것. 입질은 모래밭과 암초가 만나는 구간에서 자주 오며 테트라포드가 묻혀 있는 발 앞에서 물기도 한다. 단, 입질이 발 앞에서 들어온다고 해도 바깥쪽으로 캐스팅한 후에 천천히 끌어와야 입질 받을 수 있고 바로 발 앞을 노리면 전혀 입질이 없다. 또 무턱대고 상층을 노리거나 볼락볼을 이용해 먼 곳만 노린다면 입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큰 방파제 외에도 방파제와 이어진 갯바위나 여밭이 넓게 형성된 곳을 노리기도 하지만 현지낚시인들은 방파제 조황이 더 낫다고 보고 있다. 또 진입하기 쉬운 갯바위는 이미 원정꾼들에게 손을 많이 타 예전처럼 마릿수 재미를 보기 힘들다고 한다.

 

 

부산-원투가 필수, 얕은 여밭 공략이 정석

 

기장~서생~해운대 지역은 대물 볼락터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마릿수까지 겸비한 곳이 등장했지만 다른 지역의 낚시인들은 잘 찾지 않는다. 부산꾼들에겐 근거리터라 매력이 있지만 손을 많이 탄 곳이라 외지꾼이 찾을 만한 호황은 드물고 낚시방법도 어렵고 조황 기복이 심하기 때문이다.
방파제에서 낚이는 볼락은 씨알도 고만고만하고 마릿수도 통영에 비하면 보잘 것 없다. 단,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광활한 여밭(제주도와 비슷하다)에는 상당한 양의 볼락이 들어 있고 씨알도 크다. 문제는 리트리브나 바닥을 긁는 방식으로는 대상어를 만나기 힘들고 최대한 먼 곳을 노려야 한다는 것. 따라서 원투가 부산권의 필수 테크닉인 셈이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볼락볼로는 원하는 만큼 채비를 날리기 힘들다. 걸핏하면 바람이 불고 늘 잔잔한 파도가 일기 때문에 현지 낚시인들은 볼락볼 대용으로 원투력이 뛰어난 전유동낚시용 구멍찌를 쓴다. 채비가 날아가는 도중 꼬이지 않도록 빨대를 이어 붙여 놓기도 하며 일부 낚시인들은 그것도 모자라 바지장화를 입고 물속으로 들어가 원투를 하는 실정이다. 
부산권으로 출조한다면 볼락 조과보다는 포인트를 개발하는 과정이나 볼락의 생태 그리고 다양한 루어테크닉을 배우러 간다는 쪽에 의미를 두는 편이 낫다.   
문의  대구 루어맨샵 010-3792-6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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