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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특·집_볼락루어 지역별 차이 ③ 남해동부(통영 ~ 삼천포)
2010년 04월 860 1165

시·즌·특·집_볼락루어 지역별 차이

 

③ 남해동부(통영 ~ 삼천포)

 

지그헤드+웜으로 리트리브만 해도 거뜬

 

갯바위 출조 유행, 최고의 마릿수 보장

 

 

▲ 통영 만지도에서 볼락루어로 거둔 조과. 남해동부 일대는 씨알은 작지만 볼락이 많이 낚이는 것이 특징이다.

 

볼락루어낚시의 시발지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볼락 자원이 많은 곳이 통영권이다. 그래서 전국의 볼락루어 낚시인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루어낚시터로는 가장 이상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는 곳인데, 통영 내만의 마을마다 가로등이 켜진 방파제와 포구가 있어서 단시간에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다. 한 자리에서 볼락이 잘 낚이지 않더라도 옮겨 다니면서 이삭줍기 식의 낚시를 해도 어느 정도 조과가 보장된다.
낚시방법도 어렵지 않다. 지그헤드에 웜을 달아 던져서 감아 들이기만 해도 볼락이 문다. 흠이라면 다른 지역에 비해 씨알이 작은 것이다.
삼천포도 통영과 낚시여건이 비슷하다. 하지만 통영보다는 유명세가 덜한데 그 이유는 볼락루어 낚시인이 많은 창원, 마산, 부산 등의 도시가 통영과 더 가깝기 때문이다. 볼락만으로 따지면 마릿수나 씨알 모두 통영보다 낫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민장대낚시를 주로 하던 예전에는 삼천포 볼락이 통영보다 더 유명했다.
통영·삼천포의 볼락루어낚시인들은 최근에는 더 큰 볼락을 낚기 위해 낚싯배를 타고 갯바위로 나가고 있다. 손 타지 않은 갯바위에선 씨알이나 마릿수 모두 만족할 수 있어 앞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내만권-많이 낚으려면 그늘진 갯바위 노려야

 

볼락포인트는 도보로 갈 수 있는 연안 갯바위와 방파제, 그리고 배를 타고 진입하는 외해 갯바위로 구분 지을 수 있다.
내만에서도 거의 일 년 내내 볼락을 낚을 수 있지만 잘 낚이는 시즌은 따로 구분된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조황이 살아나기 시작해 6월까지 잘 낚이다 해수온이 올라서 해초가 녹을 시기인 6월 말경이면 볼락이 자취를 감춘다. 이후 여름에는 잘 낚이지 않고 9월부터 다시 볼락이 낚이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밤이 아닌 낮에 잘 낚인다. 그러다 서서히 밤으로 입질시기가 늦춰지며 12월이 되면 다시 밤에 잘 낚이기 시작한다. 이때가 또 한 번의 피크다. 볼락이 봄에만 잘 낚인다고 아는 낚시인이 많지만 씨알과 마릿수 모두 초겨울이 더 낫다고 말하는 낚시인들이 많다.
통영이나 삼천포 내만은 특별한 테크닉이 필요 없기 때문에 간편하게 출조할 수 있다. 염두에 둘 점은 바닥보다는 상층 공략이 잘 먹히고 볼락이 입질하면 천천히 가지고 놀며 주변의 볼락을 함께 피워 올리는 전통적인 테크닉이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더 나은 조과를 위해서는 낚시인들이 많이 드나드는 마을 포구나 방파제보다 그 주변의 갯바위로 가는 편이 좋다. 암초가 많고 으슥한 그늘진 곳이면 아주 좋다. 통영권만 해도 방파제나 포구는 이미 3~4년 동안 볼락을 많이 낚아냈기 때문에 예전보다 조황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불빛이 없는 갯바위로 갈 때는 집어등이 필수다.

 

▲ 갯바위에 내려 밤낚시를 준비하고 있는 루어낚시인들. 큰 볼락을 많이 낚을 수 있기 때문에 갯바위 밤낚시가 유행하고 있다.

 

외해 갯바위-집어등 필수, 볼락볼 남용은 금물

 

통영과 삼천포 앞바다에는 볼락 명소로 알려진 섬이 즐비하다. 하지만 아무데나 간다고 해서 많이 낚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봄엔 해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기 때문에 잘못 내리면 낚시 자체를 못하는 수도 있고 너무 깊은 직벽이나 조류가 센 곳은 낚시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낫다. 얕고 암초가 많은 곳, 적당한 조류가 흐르며 파도가 낮고 해초군락을 끼고 있는 자리가 명당이다.
출조 전에 꼭 가지고 가야 할 것은 집어등이다. 불빛으로 베이트피시를 집어하면 볼락도 모여들며 그것이 마릿수 조과의 원동력이 되므로 빼놓아서는 안 된다. 집어등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너무 멀리 비추거나 해초군락을 겨냥해 비추면 볼락이 흩어지거나 해초에서 나오지 않아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되도록 낚시자리와 상관없는 곳이나 바로 발밑을 비추도록 한다.
또 한 가지 유의할 점은 볼락이 피어오를 시점에 볼락볼의 착수음은 조과에 큰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갯바위에 가서는 원투할 필요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며 극히 얕은 곳도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볼락볼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볼락이 피어올라 잔챙이가 급격하게 많아졌을 때는 채비를 멀리 던진 후 중층 이하로 가라앉혀 감아 들이거나 반대로 최상층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큰 볼락은 잔챙이 사이에서 먹이 경쟁에 열을 올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볼락 고수들은 갯바위에도 대물 볼락 포인트가 따로 있다고 말한다. 항상 그늘져 있는 자리, 큰 돌이 있는 곳, 얕은 암초밭의 브레이크라인, 조류와 조류가 만나는 훈수지대 등을 꼽는다.   
문의  고성 푸른낚시마트 011-599-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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