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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특·집_볼락루어 지역별 차이 ④ 남해동부(거제도·남해도)
2010년 04월 922 1166

시·즌·특·집_볼락루어 지역별 차이

 

④ 남해동부(거제도·남해도)

 

깊은 수심, 빠른 조류 이기는 채비 유행

 

너무 넓은 것이 단점, 거제 남부가 대물터로 재조명

 

 

남해도 미조 북항방파제. 최근 볼락이 많이 낚여 화제가 된 곳이다.

 

남해동부에서 거제도와 남해도를 별도의 지역으로 분류한 것은 이 둘은 통영권과는 다른 점이 많기 때문이다. 볼락이 엄청나게 많다고는 알려져 있지만 볼락루어가 그리 활성화되지 않았다. 이유는 낚시할 장소는 많은데 비해 조과가 시원찮았기 때문이다. 거제도나 남해도의 방파제를 가보면 규모가 크고 수심이 깊으며 조류가 빠른 곳이 많은데, 이런 곳들은 가벼운 채비를 쓰는 볼락루어낚시를 하기에는 그리 좋은 곳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거운 지그헤드를 쓰면 볼락이 입을 닫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패턴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방파제 외에 갯바위 포인트도 많지만 현지낚시인이 아닌 이상 진입로를 찾기도 힘들고 걸어 들어가기도 상당히 불편한 곳이 많다. 차를 몰고 거제도나 남해도 남쪽까지 가기에도 벅찬데 거기서 또 험난한 코스를 도보로 가야 하니 낚시인들이 꺼릴 수밖에 없었다. 
볼락루어낚시가 막 시작되었을 무렵 거제도와 남해도는 엄청난 관심을 받았으나 이런 이유들 때문에 금방 인기가 식어버렸다. 다행히 최근에 들어서는 거제·남해 현지에 루어낚시인들이 많이 늘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거제도-싱킹타입 볼락볼과 1g 이하의 지그헤드 조합 유행

 

최근 거제도는 볼락루어 동호인의 활동과 에깅으로 인한 외부 낚시인의 유입 그리고 현지 낚시점주들의 포인트 개발 등으로 인해 볼락루어낚시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예전에는 현지인들도 멀어서 잘 가지 않는 거제도 남부권의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거제도 남부면의 다대, 다포, 여차, 도장포, 홍포, 근포, 저구 등이 명소로 급부상 중이다.
이곳들은 방파제 조황도 좋은 편이지만 주변의 해안도로와 여밭을 낀 얕은 갯바위가 명당으로 꼽힌다. 사실 거제도의 방파제는 깊고 물색이 맑으며 조류가 빨라 낚시하기 어렵고 주변의 얕은 갯바위가 훨씬 위력적이다. 남부의 여차나 홍포방파제는 태풍 때 무너져 내린 테트라포드 등이 아주 복잡한 지형을 만들어 큰 볼락이 잘 낚이는 곳으로 꼽힌다.
최근 유행하는 채비는 싱킹타입의 볼락볼(혹은 소형 싱커)과 1g 이하의 지그헤드 조합이다 (그림1).

 

 이것으로 수심이 깊은 방파제의 중층 이하를 노려 볼락을 낚는다. 또 채비 자체를 조류에 떠내려 보내 입질을 받는 새로운 형태의 기법으로도 활용하고 있다(그림2). 몽돌밭이나 넓은 여밭에서는 볼락볼을 활용해 원투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루어의 인기와 동시에 볼락의 몸값도 덩달아 올라가면서 거제도에도 새로운 형태의 볼락 출조가 등장했다. 다름 아닌 볼락루어배낚시다. 험한 곳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며 큰 볼락을 많이 낚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남해도-방파제보다 주변 갯바위가 인기, 짙은 컬러에 야광 필수

 

남해도는 예전에는 볼락 명소로 불렸지만 볼락루어낚시로는 빛을 보지 못했다. 미조 외곽의 섬들과 상주면, 남면 일대의 갯바위에는 볼락이 많지만 정작 기대했던 방파제에서는 실망을 금치 못했기 때문이다. 남해도 북쪽의 방파제는 간조가 되면 절반 정도는 물이 빠져 낚시할 수 없고 그나마 물이 남아 있는 곳은 뻘바닥이라 볼락이 없었다. 2006~2007년에 삼동면의 물건, 대지포, 노구, 항도방파제 등이 반짝 인기를 누렸으나 그나마 조황 부진으로 얼마 가지 못했다. 씨알이 통영권과 다를 게 없었고 마릿수도 적었다. 또 일부 마을에서 쓰레기 문제로 입어료를 징수했고 그 후로는 낚시인이 상당수 줄어들었다. 그나마 07~08년 무늬오징어가 호황을 보여 주목을 받았으나 볼락루어에 다시 불을 지피진 못했다.
다행인 것은 최근 미조와 남해읍을 중심으로 루어낚시인들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미조와 남면 일대의 갯바위를 중심으로 조황 소식이 들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큰 호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남해도로 출조를 한다면 몇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대형 방파제보다는 방파제 입구나 마을 포구 주변의 갯바위가 낫다는 것. 그리고 물색이 다소 탁하기 때문에 검정, 분홍처럼 짙은 컬러에 야광이 되는 것이 잘 먹힌다는 것이다. 물색이 맑은 날이 아니라면 내추럴 컬러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앞으로 남해도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면 갯바위다. 거제도에 비하면 걸어 들어가기 쉬운 포인트가 많은 것도 장점이다. 남면의 향촌, 가천, 항도가 대표적이며 창선면 장곶이 일대와 삼동면 양화금도 주목할 만하다.   
문의  거제 구조라대구낚시 011-501-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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