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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미끼_삼파전-3. 옥수수가 가장 잘 먹히는 상황 Only 옥수수
2018년 06월 2986 11698

붕어 미끼_삼파전

 

3. 옥수수가 가장 잘 먹히는 상황 

 

 

Only 옥수수

 

 

옥수수는 이제 토종터와 배스터 어디서나 사용하는 미끼가 되었다. 처음에는 옥수수를 밑밥으로 줘버릇한 곳에서만 먹힌다고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옥수수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소류지에서도 옥수수 미끼가 잘 듣는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배스, 블루길 유입터
외래어종이 유입된 저수지나 수로에서 옥수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일단 지렁이는 배스와 블루길의 집중공략을 받고, 글루텐도 블루길이 많은 곳에서는 감당이 안 되기에 옥수수가 거의 유일한 해법이다. 옥수수는 단단한 고형(固形) 미끼여서 물흐름이나 잡어의 건드림에도 바늘에서 이탈되지 않는다. 따라서 한 번 끼워 입질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가 좋다. 특히 다대편성을 할 경우 자주 갈아줘야 하는 글루텐은 불편하지만 옥수수는 오래 견디므로 가장 적합하다. 

 

▶긴 목줄의 옥내림 채비
옥수수는 ‘옥내림채비’의 미끼로 사용할 때 최고의 효과를 보인다. 원래 떡붕어나 중국붕어용 내림채비에는 글루텐을 미끼로 사용했다. 그 채비로 토종붕어용 다대편성에 쓰려고 하니 자주 갈아주지 않아도 되는 옥수수가 딱 맞았고 그래서 옥수수내림낚시가 전국적 붐을 일으키게 되었다. 지금은 옥내림의 긴 목줄에 지렁이를 쓰는 ‘지내림’, 글루텐떡밥을 쓰는 ‘떡내림’도 하지만, 지내림은 겨울철의 한시적 낚시에 가깝고, 떡내림은 짧은 목줄을 사용하는 일반 떡밥낚시보다 효과가 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옥내림채비에는 역시 옥수수가 갑이다.

 

블루길이 성화를 부리는 곳에서는 단단한 옥수수를 쓰면 성화를 피해 붕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잔챙이터에서 씨알 선별코자 할 때
옥수수의 가장 큰 장점은 지렁이나 글루텐보다 잔챙이 공격에 강하여 굵은 붕어를 선별해 낚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과거 대물미끼 1호는 새우였지만 오늘날 대물미끼 1호는 옥수수로 보는 것이 더 합당하다. 토종터에서도 씨알 선별 면에서 지렁이와 떡밥보다는 옥수수가 우수하다. 만약 5~6치부터 4짜까지 다양한 씨알의 붕어가 서식하는 낚시터라면 옥수수를 써야 씨알을 선별할 수 있다.

 

▶잡어 성화 심한 곳
살치, 동자개, 동사리 같은 잡어가 많은 저수지나 몰개, 피라미, 돌고기 같은 잡어가 많은 강에서는 생미끼는 손실이 많아 딱딱한 옥수수를 사용하여 긴 시간 동안 미끼를 보존하여야 붕어의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미끼 함몰 우려되는 지저분한 바닥
청태나 말풀로 인해 채비 안착이 어려운 곳, 나뭇잎이 쌓여 미끼 함몰이 쉬운 계곡지 홈통 같은 곳에서 옥수수를 미끼로 쓰면 붕어 눈에 가장 잘 뜨여 빠른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연밭, 마름밭도 퇴적물이 많아  바닥이 지저분한데 역시 옥수수가 효과적이다. 이런 바닥에서 지렁이는 나뭇잎이나 진흙을 쉽게 파고 들어가 붕어가 발견하기 어려우며, 글루텐떡밥은 붕어 눈엔 잘 보이나 흡입 시 퇴적물과 함께 부스러져서 붕어가 쉽게 흡입하지 못하여 깔끔하지 못한 입질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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