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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미끼_삼파전-6. 글루텐떡밥이 부적합한 상황 지렁이와 옥수수 경합
2018년 06월 1424 11701

붕어 미끼_삼파전

 

6. 글루텐떡밥이 부적합한 상황

 

 

지렁이와 옥수수 경합

 

 

세 미끼 중 글루텐떡밥이 전혀 먹히지 않는 상황을 살펴보자. 사실 이런 상황은 드물다. 부드럽고 점도를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집어력을 발휘하는 글루텐은 거의 전천후 미끼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풀어지기 쉽다는 속성 때문에 사용의 편리성에서 뒤지는 단점이 있어서 이동식 수초낚시나 속전속결낚시에선 효과가 떨어진다.

 

▶빽빽한 수초밭
한여름의 마름밭을 공략하거나 가을의 삭아내리는 마름구멍을 공략하기에는 글루텐 미끼보다는 옥수수나 지렁이가 효과적이다. 삭은 마름수초 사이에는 붕어가 시각적으로 빨리 확인할 수 있고 흡입이 용이한 지렁이와 옥수수가 잘 먹힌다. 삭은 수초 바닥과 같이 지저분하고 미끼 함몰이 많은 곳에서도 지속력이 강한 지렁이와 옥수수의 사용을 권장한다. 늦봄에 막 마름이나 말풀 수초가 자라나는 상황에서도 바닥이 고르지 못하므로 떡밥보다는 몇 번을 투척해도 바늘에서 떨어지지 않는 옥수수나 지렁이가 효과적이다.

 

▶물흐름이 있는 강이나 대류가 심한 저수지
유속이 있거나 대류가 심한 곳에서는 잘 풀어지는 떡밥보다 지렁이와 옥수수로 공략하는 게 유리하다. 즉 강낚시터의 경우 대체로 옥수수가 안 먹히고 글루텐이 잘 먹히지만 비가 와서 수량이 불고 유속이 빨라진 상황이라면 지렁이로 대체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대형 저수지의 경우 수온약층(찬 물과 따뜻한 물의 경계)이 형성되는 여름과 가을에는 대류현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때는 글루텐 대신 옥수수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강풍에 물결이 이는 대형지의 얕은 수심
5~6월에는 낮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초저녁까지 물결이 이는 수가 많다. 소형지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형지는 파도의 힘이 커서 꽤 깊은 수심까지 물이 일렁이므로 글루텐떡밥은 쉽게 바늘에서 풀어진다. 따라서 그때는 지렁이나 옥수수를 미끼로 사용하다가 물결이 자면 다시 글루텐을 달아주는 게 좋다. 

 

▲수초가 빽빽한 곳에서는 잘 풀어지는 글루텐은 부적합하다.

 

 


 

 

 

단단하게 반죽하면 글루텐의 단점 극복

 

글루텐의 장점은 물의 양을 조절해 경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풀어지기 쉬운 글루텐의 단점도 물을 적게 부어 단단하게 뭉쳐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가령 블루길이 설치는 곳에서는 글루텐보다 옥수수를 많이 쓰는데 극성스런 놈들은 옥수수도 물고 다닌다. 그때는 글루텐떡밥을 단단하게 반죽한 뒤 대추알보다 약간 크게 달아서 쓰면, 오히려 옥수수보다 더 오래 견딘 끝에 대물붕어의 입질을 받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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