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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어의 이해와 올바른 적용-집어의 이해와 올바른 적용
2018년 07월 2097 11766

집어의 이해와 올바른 적용

 

 

믹서기에 옥수수 갈아서 밑밥으로

 

 

백수진 김천 해수조우회 회원

 

나는 붕어낚시 집어제로 옥수수를 사용하는데, 옥수수를 그대로 쓰지 않고 절반은 완전히 갈아서, 절반은 살짝만 부순 후 두 가지를 섞어서 사용한다. 딱딱한 원형보다는 갈거나 부순 옥수수가 부드럽고 먹기 좋기 때문이다. 옥수수를 믹서기에 넣고 잠시 돌리면 완전히 갈리며 절반만 부술 때는 5초 정도만 돌려주면 된다. 옥수수를 잘게 부수면 잘 날아가지 않기 때문에 손으로 국물을 꽉 짠 후 밑밥주걱에 담아 던져준다.
옥수수를 부숴서 사용하면 잡어가 많이 덤빈다고들 말하지만 실제로 늘 그렇지는 않다. 또 잡어와 잔챙이 붕어가 밑밥을 보고 몰려들면 그 소란을 감지한 굵은 붕어들도 따라 들어오므로 큰 씨알을 낚을 확률도 높아진다.   

 

옥수수를 믹서기에 넣고 간다.

 

 

한 대 걸러 밑밥 투척
밑밥의 양은 외래어종 유입 여부에 따라 달리한다. 붕어 개체수가 적은 배스터에서는 옥수수 밑밥을 적게 주고 붕어 개체수가 많은 토종터에서는 많이 주는 편이다.
배스터는 붕어 씨알은 굵어도 낱마리 조과가 대부분이라 너무 많은 밑밥을 뿌리면 밑밥만 먹고 미끼는 그냥 지나칠 위험이 높다. 보통 낚싯대 한 대당 옥수수 한 주걱 정도 뿌려주는데 1박2일의 밤낚시라면 낚시 시작, 자정 무렵, 동 트기 직전 등에 한 주걱씩 뿌려주는 것으로 밑밥질을 마친다.
반대로 토종터에서는 그보다 세 배 정도 많은 양의 옥수수를 투입한다. 토종터는 잔챙이 붕어와 잡어가 많기 때문에 밑밥을 조금 뿌리면 금방 사라져 버려 집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오히려 많은 양을 품질하면 밑밥을 보고 몰려드는 고기들이 많아지고 그 소란을 감지한 굵은 붕어들도 따라 들어오므로 큰 씨알을 낚을 확률도 높아진다.   
나는 옥수수를 밑밥으로 줄 때 모든 낚싯대에 고루 주지 않고 한 대나 두 대씩 건너 주는 방식을 선호한다. 그 이유는 입질 확률 때문이다. 만약 전 낚싯대에 많은 옥수수 밑밥을 뿌렸을 경우 과연 붕어가 그 많은 옥수수를 모두 주워먹고 바늘에 꿴 미끼까지 먹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대는 미끼만, 한 대는 밑밥과 미끼를 동조시키는 방식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는 낚시를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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