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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어의 이해와 올바른 적용-양어장식 집어, 댐에서 백발백중
2018년 07월 2453 11767

집어의 이해와 올바른 적용

 

 

양어장식 집어, 댐에서 백발백중

 

 

성제현 군계일학 대표

 

떡밥낚시를 하다 보면 저수지에서는 집어에 많은 노력을 하면서 댐에서는 집어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낚시인들이 많다. 그 이유를 물으면 “댐은 입질이 많지 않고 짧은 시간에 입질이 끝나기 때문에 굳이 열심히 집어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한다. 집어에 애를 쓰기보다는 짧은 입질 타이밍에 집중하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오히려 입질이 많지 않고 입질 시간도 짧을수록 집어를 통해 붕어를 최대한 오래 포인트 주변에 붙들어 놓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리고 밑밥에 의한 집어 효과는 저수지보다 댐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아마도 댐붕어가 저수지 붕어보다 더 많이 회유하고 군집성을 띠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된다.
나는 댐낚시를 할 때 양어장식 낚시 패턴을 활용하는데, 밑밥용 집어제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신장떡밥 300cc, 보리 100cc, 어분 100cc 여기에 물 200cc를 섞는다. 신장떡밥과 보리는 댐에서 잘 먹히는 성분이며 냄새가 강한 동물성 어분은 어류의 후각을 강하게 자극하기 위해 약간만 섞는다. 미끼는 말랑하고 붕어가 한 번에 흡입하기 좋은 글루텐(마루큐 와이삼 배합 또는 다이와 삼합)을 사용한다.
만약 오후 3시 무렵 대편성이 끝났다면 해 지기 전에 500cc 양의 집어제를 넣어준다. 500cc는 일반적인 밑밥그릇 크기의 양이다. 이때 미끼용 글루텐도 함께 달아준다. 집어제의 크기는 검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면 충분하다. 간혹 붕어가 글루텐보다 집어제에 더 반응할 때도 있으므로 미끼 역할을 병행할 수 있도록 너무 크게 달지는 않는다.  

 

집어용 낚싯대 별도로 세팅
대편성도 집어낚시 형태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나의 경우 만약 10대의 낚싯대를 폈다면 같은 길이의 낚싯대를 두 대씩 모아 낚시한다. 예를 들어 왼쪽의 32, 36대를 양어장에서 낚시하듯 조밀하게 두 대씩 붙여 편성해 집어낚시에 집중하고 나머지 6대의 낚싯대는 일반적인 기다리는 낚시 패턴으로 활용한다.(포인트를 잘 알거나 집어낚시가 잘 먹혔던 곳이라면 10대의 낚싯대를 모두 2대씩 묶어 낚시하기도 한다.)   
미끼를 갈아 넣는 타이밍도 다르다. 기다리는 낚싯대들은 30분~1시간 간격으로 교체하고, 집어하는 낚싯대들은 10분 간격으로 미끼를 교체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 집어낚싯대에 입질이 들어왔을 때는 늘 남들보다 두세 배 이상 많은 붕어를 낚을 수 있었는데 그만큼 밑밥 주변에 많은 붕어를 묶어 놓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반대로 기다리는 용도로 배치한 낚싯대에 입질이 오면 단발성으로 그칠 때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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