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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_인재상의 지깅라이프 16- 갈치 지깅 새바람 라이트 장비로 만쿨
2018년 10월 148 11974

연재_인재상의 지깅라이프 16

 

 

갈치 지깅 새바람

 

 

라이트 장비로 만쿨

 

인재상 시마노 염월스탭, 슈프림팀 회원

 

취재일 필자가 사용한 시마노사의 갈치 전용 sabertune 로드와 그라프라 xg 릴.

주식회사 윤성 신종현 차장이 방금 올린 갈치를 보여주고 있다.

 쿨러 가득 담긴 갈치. 지깅으로도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다.

 

 

3~4년 전부터 갈치낚시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일본에서부터 시작된 갈치 라이트 지깅이다. 메탈지그를 이용한 라이트지깅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지금은 많은 낚시인들이 갈치를 루어로 낚아내고 있다. 
지난 8월 7일 주식회사 윤성 직원들과 함께 경남 진해로 갈치 지깅을 다녀왔다. 진해 삼포항에서 출항하는 황금물결호를 타고 오후 4시 출항, 국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였다. 원래는 좀 일찍 도착해 낮낚시로 활성을 체크해보고 밤낚시를 진행하려 했으나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곧바로 집어등을 켜고 밤낚시에 돌입하였다. 몇몇 낚시인들은 한치낚시를 병행하였다. 한치와 갈치는 비슷한 포인트에서 낚인다. 안 좋은 기상 탓에 먼바다로 조업을 나가지 못한 갈치 어선들도 우리와 같은 해역에 자리를 잡았다.
너울이 심한 날은 집어등이 흔들려 집어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근처에 많은 배들이 몰리면 집어는 더 어렵게 된다. 이날이 딱 그 상황이었다. 완전히 어두워진 밤 9시가 됐는데도 집어는 잘 되지 않았고 갈치와 한치가 낱마리로 올라왔다.
갈치 지깅 패턴은 일반 슬로우 지깅과 비슷하다. 다른 점이라면 바닥 공략이 아닌 특정 수심층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는 점이다. 루어의 폴링 액션이 매우 중요한데 아직 갈치 지깅 전용대가 없다면 소프트한 슬로우 지깅로드를 사용해도 큰 지장은 없다.  

 

의외의 한치 액션에 갈치가 입질  
밤 10시 무렵 드디어 갈치가 비치기 시작했다. 입질 수심은 40m권. 그러나 같은 수심을 노려도 낚는 사람만 계속 낚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래서 그분들의 루어를 살펴봤는데 메탈지그의 형태나 색상은 별 차이가 없었다. 문제는 액션!
저킹과 리트리브 등의 액션에는 거의 반응이 없었고 한치 이카메탈게임의 쉐이킹 비슷한 액션에만 갈치가 반응했다. 다소 당황스러웠다. 갈치 지깅을 오래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3년 동안 다니며 다양한 패턴을 배우고 느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액션에 갈치가 반응하는 경우는 못 봤기 때문이다. 
필자가 함께 온 일행에게 그 패턴을 설명해주고 낚싯배의 플로터 옆에 서서 계속 변하는 수심층을 알려주었다. 20~40m 수심 안에서 어군의 유영층은 수시로 변했지만 갈치가 낚이는 패턴은 동일했다. 새벽 1시까지 폭발적이지는 않았지만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입질이 들어왔다. 지루할 수도 있는 한 수심층에서의 쉐이킹. 그걸 끝까지 잘 한 사람들은 100마리 이상 갈치를 낚을 수 있었다. 반면 고집을 부리며 자신의 패턴만 고집한 사람들은 빈작에 그쳤다. 오늘도 느꼈지만 루어낚시에서 그날의 패턴을 찾으면 80%는 성공했다는 얘기가 그대로 들어맞았다.
꾸준하게 올라오던 갈치는 새벽 1시 이후에는 입질이 뜸해졌다. 기상은 더욱 안 좋아져 새벽 3시쯤 이른 철수길에 올랐다. 현재 거제, 통영, 여수, 제주도의 몇몇 낚싯배들이 갈치 지깅과 생미끼 낚시를 병행하고 있다. 갈치지깅이 빨리 루어낚시의 한 장르로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필자가 기사를 쓰고 있는 9월 10일 현재 거제도로 출조한 지인이 하룻밤에 60리터 아이스박스를 가득 채웠다고 한다. 선선해진 이 가을. 손맛과 재미가 넘치는 갈치 지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진해 황금물결호 심정수 010-4797-1782, 제주 나폴리호 엄성진 010-9050-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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