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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치낚시 완전정복-02 서해 낚시 가이드 남해보다 시즌 오래 간다 11월 중순까지 갈치 밤낚시 가능
2018년 11월 240 12039

풀치낚시 완전정복

 

02 서해 낚시 가이드

 

 

남해보다 시즌 오래 간다

 

 

11월 중순까지 갈치 밤낚시 가능

 

이기선 기자

 

서해 갈치낚시에 잘 먹히는 다양한 지그들.

천수만 창리포구에 갈치를 낚기 위해 몰려든 낚시객들.

군산 신시도 갯바위에서 야간 갈치낚시를 즐긴 낚시인이 풍족한 조과를 보여주고 있다.

 

 

서해안 갈치낚시가 올해 풍년이다. 전북 부안 격포항을 비롯해 군산 전역, 서천 홍원항과 부사호방조제, 보령 남포방조제와 대천백사장, 그리고 태안 부남호방조제(천수만 B지구 방조제) 주변까지 서해안 전역에서 갈치가 호황을 보이고 있다. 현지 낚시인들은 재작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호황을 보이고 있다며 반기고 있다. 조황도 남해안을 능가하는 수준이어서 곳곳에서 100마리 이상 마릿수 조과를 예사로 올리고 있다.
군산 서군산낚시 홍성철 사장은 “올 가을에는 갈치 때문에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말이면 몰려드는 낚시인들 때문에 정신이 없다. 90퍼센트가 갈치 손님들이다. 그동안 팔리지 않던 고가의 집어등도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팔렸다. 부산, 거제, 통영 쪽 풀치낚시가 예년 조황에 미치지 못하자 서해안으로 원정낚시를 오는 경남 낚시인들도 상당수다”라고 말했다.

 

남해 조황 부진하자 서해로 원정 붐 
서해안에서 근해 갈치가 비치기 시작한 것은 제법 오래 되었는데 본격적으로 생활낚시의 한  장르가 된 것은 재작년 여름부터다. 그 전에는 관심도 적었고, 지금처럼 갈치가 많이 낚이지도 않았다. 따라서 종전까지는 부담 없이 저렴한 가격에 채비를 만들 수 있는 생미끼 찌낚시로 갈치낚시를 해왔던 것인데, 재작년부터 집어등과 루어낚시 채비를 제대로 갖춘 낚시인들이 서해안을 찾아 좋은 조과를 올린 뒤 루어낚시가 새삼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생미끼낚시 인구가 훨씬 많지만 젊은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루어낚시 비율이 많이 높아졌다.
서해안의 갈치낚시 시즌 역시 금어기가 끝난 8월 1일부터 시작되었는데, 호황을 보였던 재작년의 경우 11월 중순까지 시즌이 이어졌기 때문에 올해도 그때까지 시즌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10월이 되면서 갈치가 많이 굵어졌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3~4지급 갈치도 많이 올라올 전망이다. 서해안 갈치낚시 명당들은 다음과 같다.

 

●안면도, 천수만
태안권에서는 안면도에서부터 천수만 방조제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갈치가 호황을 보이고 있다. 서산 방조제낚시 윤재필 사장은 “10년 전쯤 갈치가 들어와 한 번 호황을 보이는가 싶더니 그 후 자취를 감추었다가 재작년과 올해 다시 대풍을 이루고 있다. 추석 이후 씨알이 많이 굵어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재작년엔 11월 초까지 갈치낚시가 이어졌는데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갈치가 가장 잘 낚이는 곳은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 있는 마검포항인데 두 달째 꾸준하게 마릿수로 낚이고 있어 밤마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 평균 20~50수는 무난하며 손 빠른 사람들은 100수까지 올리고 있다. 둘째 호황지역은 안면대교 인근에 있는 드로니항과 서로 마주보고 있는 백사장항이다. 드로니항은 좌우측 방파제, 백사장항은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선착장에서 갈치낚시가 행해지고 있다. 세 곳 모두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어 집어등 역할을 하며 주차 후 바로 앞에서 낚시할 수 있다.
부남호방조제와 간월호방조제에서도 갈치가 낚이는데 마검포항에 비해 조황은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주말이면 낚시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부남호방조제는 중간부분, 간월호방조제는 수문 근처가 조황이 좋은 편이다. 단, 이곳은 가로등이 없어 집어등을 준비하는 게 유리하다. 그 외 부남호방조제 입구에 있는 창리포구와 창리 수상좌대낚시터 중 일부 좌대에서 갈치 밤낚시가 이뤄지고 있다.  
윤재필 사장은 “그동안 생미끼낚시를 많이 했는데 올해는 루어낚시가 보편화되어 집어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가로등이 있는 곳이나 없는 곳이나 모두 집어등을 켜고 낚시하면 조황이 훨씬 좋다. 전체 인구 중 반 이상이 루어낚시를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 서산 방조제낚시 010-9007-8877

 

●서천, 보령
서천을 대표하는 갈치 포인트는 부사호방조제다. 홍원항 큰 방파제에서도 낚이긴 하지만 마릿수가 적어 대부분 부사호방조제를 찾는다. 발판이 비교적 안전하고 3km 길이의 큰 규모에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단지, 해안을 비치는 조명 시설이 없어 이곳을 찾는 낚시인들은 생미끼 찌낚시 위주로 즐긴다. 집어등을 지참하여 루어낚시를 시도해보면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을 듯.
보령시 남포방조제도 오래전부터 갈치낚시가 행해지고 있는 곳인데, 이곳 역시 생미끼 위주로 즐기고 있다. 낮에는 주꾸미, 삼치도 잘 낚인다.
올 여름 최고의 핫코너는 대천해수욕장이다. 메탈지그를 이용한 루어낚시에 갈치가 두 달 동안 마릿수로 낚여 서해안의 새로운 갈치낚시 메카로 떠올랐다. 작년 여름 해수욕장을 조망하는 대형 조명탑이 건설되면서 갈치 명당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대천해수욕장 갈치낚시의 특징은 비거리가 좋은 메탈을 멀리 던질수록 잘 낚인다는 것과 들물에 주로 낚인다는 것이다.
충분한 비거리 확보를 위해서 8피트 이상의 루어대나 3m 정도의 가벼운 원투대를 사용한다. 캐스팅 후 낚싯대를 원투낚시용 외받침대에 세우고 천천히 릴링을 하는 식으로 입질을 유도하는데, 갈치 루어낚시는 삼치처럼 빠른 액션보다 느린 움직임에 좋은 반응을 보인다. 보통 1초에 1회전에서 1.5회전 정도의 속도로 감아주는 것이 좋다.
문의 대천 해동낚시 010-2761-4603 


 

●군산
올해 서해안에서 조황이 제일 활발하고 갈치가 낚이는 포인트도 광범위해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 군산이다. 군산은 새만금방파제를 비롯하여 작년부터 다리가 연결되어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까지 전역에 갈치가 성시를 이루고 있다. 방파제, 선착장, 갯바위 할 것 없이 전역에 갈치가 붙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 진입이 편리하고 가로등이 잘 갖춰져 있는 야미도항과 비응도항이 대표적 포인트다. 이곳에는 편의점, 식당 같은 편의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기에 초보자나 직장인, 가족 동반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다. 그리고 새만금방조제에서 신시도로 진입하는 입구에 있는 신시도항 해경파출소 앞, 신시도 마을 앞 방파제도 좋다. 신시도항은 마을이 없고 해경파출소와 새만금명성휴게소만 들어서 있는 게 특징이다.
선유도는 선유1구, 2구, 3구 방파제와 장자도와 대장도 방파제에서도 갈치낚시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는 자동차로 많이 들어가야 하므로 다른 곳보다는 조용한 편이다. 갈치 전문꾼들은 집어등을 갖추고 생활낚시인들로 붐비는 방파제나 선착장을 피해 갯바위 위주로 찾는다. 갯바위는 씨알이나 마릿수 면에서 월등하기 때문이다.
새만금방조제도 빼놓을 수 없는 갈치 포인트인데, 특히 곳곳에 있는 쉼터가 인기 포인트이다. 다른 곳보다 조명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군산 쪽에 돌고래쉼터, 신시도를 지나 부안으로 가는 길에도 3곳의 쉼터가 있다. 새만금방조제는 발판이 미끄러워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문의 군산 서군산낚시 010-4651-5504

 

●격포, 궁항
전북 부안에서는 격포항의 갈치 조황이 제일 좋은 편이다. 외항 방파제 테트라포트는 진입을 금지하고 있어 내항 석축에서 주로 낚시하는데, 특히 남항방파제(격포항 작은 방파제) 외항에 낚시를 할 수 있는 구조물(피싱피어)을 만들어놓았는데, 내항보다 조류가 활발하고 조명시설까지 있어 갈치낚시인들로 제일 붐비고 있다. 30명 정도 낚시가 가능하다. 단, 큰방파제나 작은방파제는 방파제 입구에 주차 후 걸어서 들어가야 하는데 방파제가 길어 제법 시간이 소요된다. 남방파제 피싱피어도 걷는 길이가 700m 정도 된다. 따라서 손수레를 갖추면 좀 더 편하게 진입할 수 있다. 피싱피어는 특히 들물에 조황이 좋은 편이라고 한다.
격포항 남쪽에 있는 궁항도 갈치 조황이 좋다. 비슷한 규모의 두 방파제가 안쪽과 바깥쪽에 나란히 있는데, 바깥 방파제가 조황이 좋다. 이곳에도 가로등이 있어 갈치가 잘 붙기에 취향에 맞춰 다양한 낚시가 이뤄지고 있다. 자동차가 방파제 안쪽까지 진입할 수 있어 주차 후 바로 앞에서 낚시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단지 방파제 바깥쪽으로 낚시인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담을 높이 쌓아 낚시가 어려운 게 단점이다.
그리고 갯바위에서도 갈치가 잘 낚이는 곳이 있다. 격포항과 궁항 사이에 있는 요트펜션 앞 갯바위다. 낚시를 하는 갯바위 우측으로 물이 빠지면 소리섬으로 걸어갈 수 있는데, 조황이 떨어지므로 건너가지 않는 게 좋다. 요트펜션 앞 갯바위는 10월로 바뀐 다음 갈치 씨알이 제법 굵어져 3지급이 자주 선보이고 있다.  
문의 부안 변산낚시 063-584-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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