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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치낚시 완전정복-03 남해서부 낚시 가이드 풀치낚시 1번지는 목포 영산강 수문 개방이 최대 관건
2018년 11월 90 12040

풀치낚시 완전정복

 

03 남해서부 낚시 가이드

 

 

풀치낚시 1번지는 목포

 

 

영산강 수문 개방이 최대 관건

 

박성혁 광주, 에코기어 필드스탭

 

목포 외항 어린이박물관 앞에도 갈치가 잘 낚인다. 잔디밭이 있어 텐트를 치고 야영도 할 수 있다.

갈치를 낚기 위해 해양대학교 연안에 모인 낚시객들.

목포대교 밑에서 갈치를 노리는 낚시객들.

 

 

남해서부에서 풀치낚시는 목포와 여수에서만 성행한다. 그 중간의 고흥이나 완도, 진도에도 갈치는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마릿수로 낚아내는 포인트는 없다. 여수보다는 목포가 남해서부 갈치낚시 1번지다. 해마다 금어기가 풀리는 8월이 되면 목포 방파제와 항구엔 풀치 손맛을 보려는 낚시인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포인트들이 목포의 관광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이나 접근성이 좋다. 돗자리와 텐트를 가져온 가족낚시인도 많다.
목포 풀치낚시는 루어낚시와 생미끼낚시, 배낚시로 나뉜다. ‘유선배’로 불리는 내만권 갈치 배낚시는 포인트에 닻을 놓고 집어하여 낚는 생미끼낚시로 이루어지고 있다. 8월 초부터 10월 말까지가 제 시즌이며 11월 초가 되면 시즌이 종료된다.

 

아침저녁에 조류가 왕성하면 호황 
낮에도 갈치가 낚이기는 하지만 야행성인 갈치는 해가 지기 시작하는 시간부터 왕성한 먹이 활동을 시작한다. 풀치낚시 시간대는 초저녁이나 동트기 직전이 피딩타임으로 손꼽힌다. 이때 조류가 왕성한 중들물이나 중썰물이 걸리면 조황은 더 좋아진다. 조류가 멈추면 피딩타임이라도 조황이 떨어진다.
목포 풀치낚시에서 제일 큰 관건은 뻘물과 수문개방이다. 바람이 세거나 사리 직후 조류가 빠른 날은 뻘물이 유입되어 조과를 떨어뜨린다. 그리고 영산호에서 수문을 개방하는 날에는 민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영산호의 영향권에 있는 목포 시내 인접 포인트들은 빈작을 면치 못한다. 영산호 수문 개방 여부는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061-460-5300)에 전화하면 미리 확인이 가능하다. 어쩔 수 없이 수문개방 후 목포에서 낚시를 하게 된다면 방조제에서 최대한 떨어진 포인트에서 낚시를 해야 손맛 볼 확률이 높다. 그게 아니라면 수문 개방 이후 최소 이틀은 기다렸다가 목포를 찾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목포의 풀치 명당들 
목포권 풀치 포인트는 영암방조제, 금호방조제, 별암방조제를 비롯하여 영산강 하구 수문과 가까운 달맞이공원, 목포 남항 외항(삼학도)과 목포수협 일원, 인어바위, 신안비치호텔, 그리고 북항 목포해양대학교 앞이다. 북항에서 자동차로 목포대교를 건너면 허사도와 고하도가 있는데 이곳도 풀치 포인트다.
총 길이가 7km에 달하는 영암, 금호, 별암방조제는 목포를 대표하는 갈치 명당으로 손꼽힌다. 1993년 방조제가 조성된 후 94년부터 전 구간에 갈치가 출몰하며 목포 갈치낚시의 붐을 일으킨 장소이기도 하다.
목포 남항과 외항(삼학도)은 가로등이 있으나 보통 10시부터는 소등되어 어둡고 목포수협 또한 가로등이 없는 곳이라 집어등을 준비하는 게 마릿수 조과에 유리하다. 미처 집어등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신안비치호텔이나 영암방조제를 찾으면 된다. 목포 앞바다를 훤히 비치는 백색의 가로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협과 신안비치호텔, 인어바위, 해양대학교는 인근에 주차장, 편의점이 있어 편리하다.
허사도와 고하도는 마을 주변 갯바위가 포인트다. 진입하는 길이 좁고 험해 SUV차량이 아니라면 진입하기 힘들지만 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포인트이다.

 

목포 풀치낚시 요령 
루어낚시는 볼락대나 전갱이대에 2000~3000번 스피닝릴이면 충분하다. 케미를 단 원줄에는 갈치용 와이어를 연결하고 웜을 단다.
8월 초반 1.5지급의 풀치가 낚일 때는 큰 사이즈의 웜을 사용하게 되면 미스바이트가 자주 나게 된다. 이때는 역지그에 1.5인치나 2인치의 한 번에 먹기 쉬운 볼락웜이나 아징웜을 이용하는 게 요령이다. 어느 정도 풀치가 커지면 씨알 선별을 위해 2~3인치 섀드웜에 역지그나 트레블훅을 단 물결채비를 주로 사용한다. 섀드웜은 에코기어사의 파워쉐드 같은, 갈치 이빨에 잘 찢기지 않는 웜을 사용하는 게 좋다.
모든 낚시에 있어 기본은 먹이활동 수심층을 찾는 것이다. 갈치 유영층은 수시로 바뀌므로 입질층을 제때 파악해내는 게 중요하다. 풀치 루어낚시의 기본액션은 저킹과 트위칭 그리고 릴링이다. 채비 착수와 함께 1… 2… 3… 폴링시키며 마음속으로 카운트를 한다. 캐스팅마다 카운트를 달리하고 릴링과 액션의 변화를 주어 입질수심층과 풀치가 반응하는 액션을 찾아야 한다.
갈치의 활성도가 낮은 날에는 지그헤드 무게를 낮추고, 폴링 시간을 길게 잡고, 액션은 느리게 하여 입질을 유도한다. 풀치는 한꺼번에 들어왔다 빠지길 반복하므로 주변 낚시인들을 관찰하다 풀치가 여기저기 낚여 올라올 때 더욱 집중하여야 하며, 주변 사람들은 낚아 올리는데 본인만 입질이 없다면 루어의 지그헤드 무게를 가감하여 폴링 속도와 액션의 변화를 주거나 루어의 색상이나 형태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집어등을 사용한다면 집어등의 중앙이 아닌 불빛의 경계부분을 노리는 것이 좋다. 갈치는 낮은 수온에는 깊은 곳에 머물다 수온이 올라야 내만으로 붙기 때문에 화창한 날이 지속될 때의 조과가 대체로 좋은 편이다.
낮에는 갈치가 낚이지 않으므로 해 지기 전 목포 자연사박물관, 갓바위공원, 평화광장, 유달산 어린이과학관 등의 관광과 함께 한다면 연인이나 가족과 추억을 남길 최고의 출조가 될 것이다.  

 


 

목포 갈치 선상낚시 즐기려면?


 

목포 앞바다 갈치 선상낚시는 갈치의 활성도에 따라 포인트를 옮겨 다닐 수 있으므로 확실한 조황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영산강 하구둑이 있는 평화광장 앞과 삼호방조제 앞에서 주로 행해지는데 주중에는 40~50척, 주말에는 100척 가까이 뜬다.
선상낚시에서는 루어낚시는 하지 않으며 대부분 생미끼낚시를 사용하는 편이다. 갈치가 수면에 자주 떠오르는 시즌 초반에는 루어낚시를 일부 하기도 하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깊은 곳에서 물기 때문에 생미끼낚시 위주로 즐긴다. 초저녁에는 대개 8~10m 수심층에서 물고, 집어가 된 깊은 밤에는 2~4m 수심까지 떠오르는데 이때 마릿수 조과를 올려야 한다. 미끼는 꽁치살, 학공치, 빙어 등이 쓰이는데 학공치(새끼)를 제일 많이 사용한다. 
낚싯배들은 오후 6시 출항하여 오전 3시경 철수하는데, 남항과 북항 두 곳에서 제일 많이 출항한다. 낚싯배마다 장비+미끼+채비를 갖춰놓고 있으며 패키지로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갈치를 담아올 박스만 가져가면 누구나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요금 1인당 6만원.
출조문의 목포 신안낚시 010-4606-7041, 북항 블루마린호 김용남 선장 010-9622-7777, 온누리피싱호 최평관 선장 010-8600-8972

 

 


 

 

목포 외엔 어디에서 낚이나?

고흥과 해남, 완도는 내만 갈치낚시가 개발되지 않고 있다. 고흥의 고흥만방조제와 완도 신항방파제에서 갈치낚시를 즐기고 있다.
여수는 갈치낚시가 활성화돼 있다. 가로등이 있는 해안에서는 전역에서 갈치가 낚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오동도방파제가 제일 유명한 곳이어서 밤마다 갈치낚시인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이곳은 낚시금지구역이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통제를 안하고 있다. 하지만 간혹 입구에서 출입을 제재하기도 한다. 올해 여수 갈치 조황은 예년에 비해 부진한 편이지만 오동도에서만큼은 꾸준하게 낚이고 있다.
그밖에 종화동 하멜등대방파제와 엑스포공원이 있는 신항방파제, 돌산도 동쪽에 있는 크고 작은 방파제에서도 갈치가 낚인다. 한적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차도선을 타고 금오도와 안도까지 가기도 하는데 금오도 직포방파제, 안도 서고지방파제가 갈치낚시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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