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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치낚시 완전정복-07 선상 갈치낚시 테크닉 7g짜리 루어를 3~5초 폴링 활성도 낮을 땐 20g까지 사용
2018년 11월 5874 12044

풀치낚시 완전정복

 

07 선상 갈치낚시 테크닉

 

 

7g짜리 루어를 3~5초 폴링

 

 

활성도 낮을 땐 20g까지 사용

 

정복군 진해, 루어낚시 전문가

 

다트웜 트레블 훅에 걸려든 갈치.

다양한 컬러의 물결웜들.

필자가 사용하는 장비와 물결 채비.

 

 

내만권 풀치 배낚시터로 가장 유명한 곳은 경남 진해가 아닌가 싶다. 8월부터 10월 말까지 진해만 밤바다는 갈치 선상낚싯배들로 매일밤 불야성을 이룬다. 진해만에서 낚이는 갈치 굵기는 거제나 통영, 여수 내만에서 낚이는 것과 별로 차이가 없다. 단지, 기동성이 좋은 배에서 낚시를 하다 보니 마릿수 조과를 올리는 데 유리하다.
선상 갈치낚시는 생미끼 찌낚시, 생미끼 민장대낚시, 그리고 루어낚시로 구별된다. 그간 생미끼낚시가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루어낚시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채비가 간편하고 마릿수 조과에서 월등한 날이 많기 때문이다. 
풀치를 대상으로 하는 내만 갈치 선상낚시는 10~15m 수심의 갯바위 주변이나 양식장 주변에서 이루어진다. 조류의 소통이 원활하고 베이트피시가 많은 곳이 특급 포인트다.

 

내만 집어등은 은은한 빛이 유리
필자의 갈치 선상 루어낚시 채비법은 다음과 같다. 7.4~7.6ft 볼락루어대에 0.3~0.6호 PE라인이 감긴 1000~2000번 스피닝릴을 장착한다. 그리고 PE라인에 와이어(0.3mm, 길이 15cm)를 쇼크리더로 연결한 다음 여기에 갈치루어를 연결하면 채비는 완성된다.
갈치낚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장비가 집어등이다. 갈치낚시 출조를 하는 낚싯배는 수십 개의 집어등을 필수로 장착한다. 캄캄한 밤 집어등을 켜 배 주변을 밝게 비춰주면 이곳에 물려드는 베이트피시를 따라 갈치들이 집어등 아래에 몰려든다. 수심이 얕은 내만권 특성상 집어등은 너무 밝은 것보다 은은하게 비추는 게 유리하다.

 

조류가 다가오는 곳에서 낚시하라
루어낚시든 생미끼낚시든 갈치의 유영수심층을 빨리 찾아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갈치는 활성도나 베이트피시의 움직임에 따라 하룻밤에도 여러 번 수심층이 바뀐다. 여러 가지 조건이 맞을 땐 표층까지 대가리를 내밀 정도로 떠오르지만 활성도가 떨어지면 곧바로 깊은 수심층으로 내려간다. 배에는 여러 명의 낚시인이 낚시를 하는데, 주변 낚시인 중 유독 입질을 자주 받아내는 낚시인이 있다면 그 낚시인이 어느 수심층에서 입질을 받는지를 빨리 읽어내는 게 낚시 요령이다.
그런 다음 루어를 집어등 불빛의 어두운 경계부분(경남의 낚시인들은 ‘어둠사리’라고 표현한다.) 너머까지 캐스팅한 다음 강한 저킹 액션과 폴링을 반복적으로 연출하여 갈치의 입질을 유도한다. 이때 조류의 흐름도 중요하다. 즉 내 방향에서 흘러가는 조류에서는 갈치루어를 풀링시키기가 대단히 어려워 입질을 받기 힘들다. 따라서 조류가 먼 곳에서 내가 서 있는 곳으로 흘러 들어오는 곳에서 낚시를 해야 제대로 된 액션을 구사할 수가 있다.   

 

갈치 루어의 선택
선상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루어는 동그란 모양의 지그헤드에 웜이 일체형으로 연결된 물결웜과 머리가 삼각형인 다트웜이다. 두 가지 모두 지그헤드바늘 대신 웜의 배 쪽에 트레블훅이 부착되어 있다. 그리고 교체할 수 있는 4가지 색상의 웜을 준비하는 게 좋다.
물결웜의 액션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멀리 캐스팅한 후 적당한 수심층까지 일정 속도로 내린 다음 강한 저킹과 폴링을 반복하는데, 필자의 경우에는 트리플 액션(짧게 3번 연속으로 쳐 올리는 액션)을 주로 구사한다. 폴링을 시키는 수심층은 갈치들의 활성도에 따라 조절해준다.
갈치루어는 5~20g 사이의 무게를 사용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게는 7g짜리다. 활성도가 좋을 때 7g짜리 루어를 3~5초 정도 폴링시켜주고, 반대로 활성도가 좋지 못해 깊은 수심층에서 입질을 한다면 무거운 20g짜리로 교체하여 원줄을 잡고 천천히 깊은 곳까지 내려준다. 캐스팅을 할 때마다 마음속으로 숫자를 헤아려가며 내리는 수심층을 달리해주는데, 갈치의 유영층을 찾아냈다면 계속해서 같은 수심층을 노리면 된다. 그리고 이때 액션도 짧고 강하게 자주 쳐올려주면 빠른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만약 먼 거리의 어둠사리에서 입질이 없다면 배 밑 1m 앞에서 빠르게 릴링하여 배 밑의 어둠사리 부근을 노려보는데 여기에서는 낚싯대를 수직으로 내려 갈치루어를 좌우로 흔들어주는 액션으로 입질을 유도한다.
그리고 다트웜의 경우 멀리 캐스팅 후 로드를 배 밑 수면 아래로 내려 마치 살아 있는 멸치가 수면에 유영하는 것처럼 살짝 살짝 끊어 치면서 릴링을 하는 패턴을 구사한다. 특히 다트웜 갈치루어는 표층에서 깊은 20m까지 다양한 수심층을 노릴 수 있는 탁월한 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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