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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짜 감성돔 낚기-1 수온 상승의 변화 5짜 감성돔이 귀해졌다 수온 상승과 불법어로에 대물 개체수 감소
2018년 12월 20424 12097

5짜 감성돔 낚기

 

1 수온 상승의 변화

 

 

5짜 감성돔이 귀해졌다

 

 

수온 상승과 불법어로에 대물 개체수 감소

대물을 노리려면 더 세심한 준비 필요

 

이기선 기자

 

‘대물 산지’ 가거도에서 초등 감성돔 시즌에 5짜급 대물감성돔을 마릿수로 낚은 낚시인들.

 

 

붕어 대물의 기준이 40cm라면 감성돔 대물의 기준은 50cm가 아닐까? 50cm가 넘는 감성돔은 흔히 5짜라고 부른다. 5짜 감성돔이 흔하게 낚이던 시절이 있었다. 갯바위낚시 황금기인 80년대와 90년대에는 원도는 물론 남해안에서도 5짜 감성돔이 흔하게 낚였다. 11~12월 감성돔 시즌이 개막하면 원도권 갯바위는 전국에서 몰려든 원정꾼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바람과 파도 속에서 하루 갯바위낚시를 마친 낚시인들 손에는 5짜 감성돔이 매달린 꿰미가 손에 들린 풍경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5짜 감성돔은 보기 힘들어졌다. 가거도를 제외하면 추자도와 거문도에서도 5짜 감성돔을 보기가 쉽지 않다. 크다 싶어 재보면 47~48cm에 그친다. 초등철이 되어도 30~40cm급이 원도권에서 주종으로 낚이면서 원도 출조의 매력이 많이 퇴색되고 있다. 하물며 통영, 여수, 고흥, 완도에서 5짜 감성돔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 따기가 되었다. 과거엔 6짜 감성돔이 꿈의 물고기였는데, 이대로 가다간 5짜 감성돔이 꿈의 물고기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오짜 감성돔이 귀해진 이유는? 
원도와 근해를 막론하고 5짜 감성돔이 귀해진 이유를 많은 낚시인들에게 물어본 결과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수온 상승의 여파로 우리나라에서 잘 낚이던 명태가 사라 진지 이미 오래되었고, 보이지 않던 남방계의 물고기들이 동해와 남해에서 속속 확인되고 있다. 감성돔은 따뜻한 물보다 찬 물에서 잘 낚이는 물고기다. 그래서 특히 대물 감성돔은 수온이 낮은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주로 낚인다. 수온이 높은 여름과 가을에는 감성돔이 잘 낚이기는 하지만 씨알이 잘다. 여름 어종으로 인식되었던 돌돔과 참돔이 지금은 한겨울에도 낚이고 있는 것은 수온 상승 때문이다. 쿠로시오난류가 지나는 거문도와 추자도는 그렇다 치더라도 서해에 치우쳐 있는 만재도와 가거도에서는 한겨울에는 참돔이 보이지 않았는데, 지금은 감성돔 초등 시즌까지도 참돔이 여전히 낚이고 있다.” 원도 전문가 인천낚시인 김종현(즐거운피싱 기술고문)씨의 말이다. 낚시인들은 이런 상태로 가다보면 언젠가는 감성돔이 여름 어종에 밀려 남해안에서 자취를 감추고 수온이 찬 서해와 동해북부권에서만 낚이는 날이 오지 않을까 전망하기도 한다.
그런데 부산의 유명낚시인인 아티누스 대표 박진철씨는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많은 낚시인들이 수온 상승을 이유로 들지만 아직 감성돔의 서식환경을 변화시킬 만큼의 영향은 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겨울 수온은 감성돔이 서식하기에 적당한 수준이며 여전히 원도권을 찾으면 많은 감성돔이 낚이고 있다. 수온 상승보다는 불법어로로 인한 남획이 감성돔 씨알이 줄어든 더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대표적인 불법어로라면 ‘뻥치기’를 들 수 있다. 감성돔 시즌이면 남해안의 유명 어시장마다 불법어로에 낚여온 수백, 수천마리의 감성돔이 판매되고 있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불법어로를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근절시키지 않는 한 아무리 많은 감성돔 치어를 방류한다고 해도 성어로 자라는 데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어자원 증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많은 낚시인들의 주장이다. 

 


 

5짜 감성돔 낚기 위한 매뉴얼

 

1 강한 채비
5짜를 대상으로 한다면 그에 맞는 준비를 하는 건 기본이다. 원도 출조에서는 1호대보다 1.5호대가 기본. 원줄은 3호 이상, 목줄은 2호 이상, 바늘도 강한 감성돔 4~5호를 준비해야 한다. 뜰채는 필수.
특히 원도 초행자들은 손에 익은 경량급 채비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 물이 맑다든지, 활성도가 떨어져 입질이 없다고 해서 1.5호나 1.2호의 가는 목줄로 교체할 거라면 대물 감성돔은 포기해야 한다. 감성돔은 벵에돔과 달리 굵은 목줄을 써도 입질 받는 데 큰 문제가 없다. 4호, 5호 목줄에도 감성돔이 낚이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대물터에서는 잔챙이 감성돔이 계속 나온다고 해서 가는 목줄을 쓰다가 한번 기회가 왔을 때 놓치는 우를 범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굵은 줄을 썼다고 해서 대물 감성돔을 힘으로 제압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힘 대 힘에서 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감성돔의 힘이 세서 터지는 것이 아니라 감성돔이 가고 싶은 곳으로 차고나가지 못하게 강제로 당기다보니 여에 쓸려 터지는 것이다. 여에 쓸리면 2호, 3호 줄도 맥없이 끊어진다. 감성돔은 5짜가 넘어가면 드랙을 풀어주지 않고는 (5호 줄을 쓰지 않는 한) 채비가 견딜 수가 없다. 다행히 감성돔은 수중여 속으로 파고드는 성향이 아니라 트인 곳으로 도주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여유를 가지고 드랙을 풀어주며 충분히 힘을 뺀 다음 올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출조지 선정
대물 감성돔낚시는 출발 전에 이미 50%의 확률은 정해진다. 대물 감성돔은 낚이는 곳에서만 낚이기 때문에 출조지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즉 5짜 감성돔을 낚으려면 근해를 피해 가급적 대물 확률이 높은 원도권을 찾는 게 유리하다. 근해에서 낚이지 않는 건 아니지만 원도 갯바위를 찾아야 그만큼 대물을 만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3 시즌과 물때 파악
또한 정확한 낚시시기와 물때를 알아야 한다. 갯바위마다 큰 씨알이 잘 낚이는 물때나 시기가 존재한다. 즉 12월에 대물이 출현하는 곳과 4~5월에 대물이 출현하는 곳이 따로 있고, 사리물때에 좋은 곳과 조금물때에 좋은 곳이 따로 있다. 지역별로 좋은 시기를 맞추는 것은 낚시기법만큼이나 중요한 사항하다. 따라서 출조지를 정했다면 그 낚시터에 정통한 현지 가이드나 단골낚시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듣고 가는 게 바람직하다.

 

4 시작과 끝에 집중
5짜는 첫 캐스팅에 잘 나오고, 초물과 끝물에 집중해야 한다. 아침 피딩타임에는 큰 감성돔부터 먹이사냥을 나서기 때문에 갯바위에 내리면 첫 캐스팅에 가장 큰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다. 또한 대물은 조류의 시작과 끝이 맞물리는 만조 물돌이와 간조 물돌이에 잘 들어온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5 깊은 수심, 강한 조류
대물 감성돔은 대체로 수심이 깊고, 조류가 강한 먼 거리에 있을 확률이 높다. 발밑에서 대물 감성돔을 낚았다는 말은 좀체 들어보기 힘들다. 특히 본류가 부딪쳐 흐르는 곳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게 유리하다.

 

6 세심한 흠집 관리
마지막으로 작은 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채비를 할 때에도 조급하게 하지 말고 여유를 가질 것. 낚시는 시작할 때는 긴장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마음이 느슨해지기 마련이다. 다소 귀찮더라도 목줄에 흠집이 나지 않았는지, 묶음 부위가 느슨해지지 않았는지 낚시 도중에도 늘 관심을 가지고 점검을 해야 어렵게 들어온 대물 감성돔을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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