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낚시기법 > 민물
봄붕어 포인트 선정법-2. 정수수초대 포인트 찾기 핵심은 수초대 규모와 수심대
2019년 05월 1887 12349

봄붕어 포인트 선정법

 

2. 정수수초대 포인트 찾기

 

 

핵심은 수초대 규모와 수심대

 

 

임연식 서울 대림낚시 대표, DIF 필스테스터

 

뗏장, 갈대, 부들수초가 빽빽하게 혼재 되어 있는 곳도 붕어 포인트로 적격이다. 금산 못골지의 상류 풍경.

연안의 물색이 맑다면 긴 대로 본류권의 수초대 초입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수수초가 빽빽하게 자란 곳은 적당한 크기로 구멍을 열어 찌를 세워 공략을 해야 한다. 작년 4월 중순의 진천 신척지 풍경.

 

 

대물낚시를 좋아하는 필자는 늘 부들이나 갈대, 뗏장 같은 정수수초가 빽빽한 낚시터를 즐겨 찾는다. 수초가 없다면 설렘과 기대감이 반감될 수밖에 없는 붕어낚시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조건이다. 많은 대물꾼들이 필자처럼 정수수초가 잘 발달된 곳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이다. 특히 봄철의 산란기는 붕어들이 은신을 하며 알을 붙일 수 있는 수초대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그래서 봄철 포인트는 햇빛을 잘 받는 얕은 수심대의 상류권이나 홈통의 수초가 잘 발달된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대편성을 한다. 만약 이런 곳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물색이 맑다고 한다면 좀 더 긴 대로 본류대에서부터 시작된 정수수초대의 첫머리나 완만한 턱자리의 중앙 수초 부근을 차선책으로 선정한다. 물색이 다소 맑다고 하더라도 수심이 좀 더 깊고 연안에서 거리가 있는 곳이라면 붕어들이 경계심을 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물색이 흐리다면 상류의 얕은 수초대에서도 씨알 좋은 붕어들이 대낮부터 입질한다.  

 

물색이 맑다면 좀 더 깊은 수초대 노려야
저수지가 아니더라도 수로나 간척호의 연안에도 정수수초들이 발달된 곳들이 많은데 이런 곳도 봄철에 좋은 곳이다. 이런 곳에서 포인트 선정 요령은 아래와 같다.
첫째 연안을 따라 멀리서부터 두루 살펴보면서 두 가지 형태로 포인트를 잡는 것이 좋다. 하나는 1m 전후의 약간 깊은 수심대에 갈대나 부들이 듬성듬성 형성된 곳으로 다대편성이 용이한 포인트이다. 또 하나는 1m 미만의 얕은 갈대밭 언저리나 부들이 빽빽한 곳의 작은 공간이나 언저리다. 두 곳 모두 최고의 산란기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부들밭의 경우 연안을 따라 일자로만 길게 뻗은 곳보다 중앙부로 폭넓게 형성된 곳일수록 붕어의 개체수가 많고 경계심도 덜한 곳이다.
둘째, 수심대에 따라 수초의 종류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갈대는 1m 미만, 부들과 줄풀은 1m 내외, 뗏장수초와 연밭은 1~2m 수심에 자라 있다. 따라서 물색에 따라 흐릴 때는 얕은 수초대, 맑을 때는 깊은 수초대를 노리면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또한 연안을 따라 짧게 뻗은 수초대보다는 굴곡지고 길게 형성된 수초에 큰 붕어가 많다. 수초가 빼곡한 곳은 굳이 긴 대로 공략하기보다 짧은 대로 최대한 정숙하게 혼자 낚시할 수 있다면 그곳도 1순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일찍 도착해서 오래 공들여 골라라
나는 집에서 되도록 일찍 출발하여 필드에 도착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야 물색과 수초 여건 등을 잘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늦게 출발하여 부랴부랴 해 질 무렵이 되어서야 현장에 도착할 경우에는 포인트를 제대로 살피지도 못하고 대편성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날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여유 있게 도착할 경우 제일 먼저 낮에 지렁이를 단 직공채비로 마음에 드는 포인트마다 다니며 입질의 유무를 파악해본다. 특히 봄에는 자리 편차가 심하므로 사전에 입질형태나 입질시간대, 미끼의 정보를 파악하고 본격적인 대편성을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Tip

 

수초밭에서 대편성 요령

 

포인트 선정 못지않게 수초가 많은 곳에서 대를 어떻게 편성하느냐에 따라 조과 차이가 크게 난다. 겨울과 초봄에는 부들수초를 넘겨 치는 포인트가 좋지만 붕어의 산란기에는 부들수초 안쪽이나 언저리에 최대한 바짝 붙여서 공략하는 게 좋다.
봄에는 바람의 영향에 따라 입질의 빈도가 달라질 때가 많다. 그러므로 수초로 막혀 바람을 막아주는 포인트는 입질 파악도 용이하고 붕어의 회유와 먹이활동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므로 바람이 덜한 포인트를 찾는 것도 중요한 팁이다.
혹시 수초 속에 들어와 있는 붕어들이 있다면 대편성 도중 수초를 과하게 건드리면 발 앞 수초에 들어와 있는 붕어를 쫓아버리므로 짧은 대로 가까운 수초대부터 긴 대로 먼 수초대까지 순서대로 펼치는 게 낚시요령이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1개
shin3sss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2019.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