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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_감성돔낚시-원투찌낚시의 해법 고부력찌보다 저부력찌가 더 멀리 날아간다
2019년 05월 1969 12388

테크닉_감성돔낚시

 

원투찌낚시의 해법

 

 

고부력찌보다 저부력찌가 더 멀리 날아간다

 

 

김정욱 거제 지세포 낚시천국 대표, 쯔리겐·마루큐 필드스탭

 

원투용으로 적합한 구멍찌들. 무게가 14g 이상은 되어야 바람을 뚫고 잘 날아간다. 무게는 찌 표면에 적혀 있어 쉽게 알 수 있다.

적당히 큰 구멍찌와 금속으로 된 작은 크기의 순간수중찌를 사용해야 엉킴 없이 멀리 날려보낼 수 있다.

 

 

감성돔 찌낚시에서 원투낚시(장타낚시)가 왜 필요할까? 첫째, 감성돔 입질 포인트가 먼 상황이다. 주로 수온이 떨어져 감성돔들이 가까이 붙지 않는 경우이다. 둘째, 수심이 얕고 물색이 맑아서 멀리 있는 수중여 주변을 노려야 입질을 받을 수 있는 경우이다. 이것 외에도 낚시를 가보면 먼 곳을 노려야 할 상황이 비일비재하다.
원투찌낚시를 하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첫째 구멍찌이다. 그리고 찌 다음으로는 가는 원줄, 그리고 수중찌가 중요하다. 이 세 가지의 박자가 맞아야 원투찌낚시를 원활하게 할 수가 있다.

 

무거우면서도 부피가 큰 찌가 최적
그럼 초보자도 쉽게 원투찌낚시를 할 수 있는 찌들을 알아보자. 구멍찌는 크다고 해서 원투가 잘 되는 것도 아니며 무겁다고 해서 원투가 잘 되는 것도 아니다. 적당히 크면서 무거운 찌가 잘 날아간다. 요즘 유명 메이커에서 나오는 구멍찌들은 표면에 무게가 적혀 있다. 14g 이하는 근투용으로 분류되고, 14g 이상은 되어야 원투용으로 적합하다. 그리고 20g 정도 되면 초원투용에 속한다.
그리고 고부력찌가 잘 날아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잘못 알고 있다. 같은 크기의 구멍찌라면 그 안에 들어가는 납이나 금속을 적게 넣어야 부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같은 크기의 저부력찌보다 고부력찌가 더 가볍고 적게 날아간다.
1호찌와 3호찌를 비교하면 1호찌가 더 무겁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1호찌가 더 멀리 날려 보낼 수 있다. 그런데도 2호 이상 고부력찌가 더 멀리 날아간다고 오해하는 이유는, 2호 이상의 찌는 크게 만들어서 내장추도 늘리고 전체 무게를 늘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크기일 경우 무조건 저부력찌가 무거워서 멀리 날아가고, 같은 무게라 하더라도 저부력찌는 고부력찌보다 작아서 공기저항을 적게 받기 때문에 더 멀리 날아간다.  
그런데 왜 감성돔 원투찌낚시에선 자중이 무거우면서도 부피가 큰 찌를 사용할까? 큰 찌의 장점은 ①바람이 불어도 쉽게 원줄이 앞으로 끌려오질 않아 원하는 자리에 오래 머물 수 있게 해준다. ②멀리 던져도 찌의 크기 때문에 시인성이 좋다. 이렇듯 감성돔낚시에는 큰 찌들이 작은 찌보다 장점이 많다.

 

나무보다 금속 수중찌가 원투에 유리
또한 구멍찌와 수중찌의 밸런스도 중요하다. 더 멀리 날리기 위해서 어신찌도 큰 걸 쓰고 수중찌도 큰 걸 쓰게 되면 어신찌와 수중찌가 비행 도중 뱅뱅 돌며 채비의 꼬임이 발생하기 쉽다. 이때 수중찌의 크기는 작을수록 꼬임을 줄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량이 많이 나가면서 작은 수중찌를 선택해야 하는데, 나무보다는 금속으로 된 순간수중찌를 선택하면 된다.

 

세 가지 캐스팅 각도 적절히 구사해야
원투찌낚시에서 제일 중요한 게 캐스팅할 때의 각도다. 찌를 캐스팅할 때에는 대략 세 가지 각도가 있다. 이 세 가지 각도를 잘 이해하면 쉽게 채비를 멀리 날릴 수 있다. 세 가지 중 한 가지만 최선이라는 것은 절대 아니며 상황에 따라 이 세 가지를 적절하게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① 100도 전후로 강한 바람이 불어올 때 효과적인 각도이다. 바람이 옆이나 뒤에서 강하게 불어온다고 가정했을 대 높은 각도로 투척하면 바람의 영향을 받아 멀리 날리질 못한다. 이 각도는 힘이 실려야 하고 또 채비가 엉킬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각도를 낮춰 강하고 빠르게 캐스팅해서 바람을 뚫고 원하는 곳까지 던질 수가 있다.
② 120도 정도로 가장 많이 쓰는 각도이다. 채비가 잘 엉키지 않고 멀리 날릴 수가 있다. 팔에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바람이 없는 날 무난하게 사용되며 낚시에 최적의 각도라고 할 수 있다.
③ 150도 정도로 원투보다 정투를 위해 사용하는 각도라고 할 수 있다. 밑밥과 동조낚시를 할 때 가장 많이 쓰며, 밑밥을 포인트에 뿌리고 밑밥 투척지점을 가늠하면서 원하는 지점에 떨어뜨릴 수 있다. 팔에 힘을 거의 주지 않아도 되는 각도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은 불리하다.

 

밑밥도 원투용은 차지게
채비만 멀리 날린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감성돔을 불러 모을 수 있는 밑밥 역시 먼 거리에 맞춰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비중이 무거운 파우더를 쓰고 크릴보다 파우더의 양을 높여 최대한 차지게 반죽한다.
주걱도 중요하다. 밑밥을 멀리 날리려면 길이가 긴 주걱을 준비하는 게 좋다. 그러나 너무 길면 정확도가 떨어지고 짧으면 멀리 날릴 수 없다. 대략 80~85cm(75cm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길이)가 원투용으로 적합하다. 주걱 대가 너무 빳빳한 것보다 어느 정도 탄력이 있는 제품이 좋다. 그리고 밑밥통에는 물컵을 항상 준비하여 투척 후에는 주걱을 물컵에 담가 놓아야 잔 밑밥이 달라붙지 않고 잘 날려 보낼 수 있다.

 


 

필자가 원투찌낚시에 사용하는 제품들 


▶구멍찌 - 쯔리겐  칼빈, M16, 젠18, 강흑
▶주걱 - 쯔리겐 마크플로트 마스터 티탄
▶밑밥 - 마루큐 격중, 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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