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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 벵에돔 찌낚시_확실한 입걸림을 유도하는 ‘B찌 반유동 L조법’
2019년 07월 1770 12529

테크닉 벵에돔 찌낚시

 

확실한 입걸림을 유도하는

 

‘B찌 반유동 L조법’

 

주우영 토네이도 필드테스터, (사)로얄경기낚시연맹 회원

 

봉돌은 빨리 내리되 미끼는 천천히 하강

 

‘B찌 반유동 L채비’는 <그림1>에서 보는 것처럼 나루호도 매듭을 하고 반달구슬을 끼운 다음 벵에돔낚시에서는 제법 부력이 센 B찌를 넣는다. 그리고 전유동 수중찌를 끼우고 목줄(2.3m)을 직결로 연결한다. 여기서 이 채비의 제일 핵심은 봉돌(B)을 다는 위치다. 직결에서 30cm 아래쪽에 달아준다. 필자는 그 그동안 봉돌을 여러 곳에 달아 테스트를 한 결과 직결매듭에서 아래쪽으로 30cm 지점에 달았을 때가 가장 입질이 시원하고 조과도 좋았다. 목줄 총 길이는 2.3m 길이로 사용한다.
그리고 B찌를 사용하는 이유는 목줄에 B봉돌을 달아서 잡어층을 빨리 뚫고 내리기 위해서이다. 채비를 투척하고 채비가 빠르게 내려간 뒤 매듭이 찌에 닿는 순간 그때부터 봉돌 아래 2m 목줄은 L자로 꺾인 상태에서 바늘이 천천히 내려가 정렬되는 방식이다. 그래서 필자는 ‘L조법’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그림 2>.
B봉돌을 목줄에 달아줌으로서 어신찌의 부력을 제로(0)로 상쇄시켜주고, 또 목줄을 팽팽하게 만들어 긴장감을 주어 입질 시 예민해진 벵에돔의 입질도 어신찌에 표현이 잘 되고 이물감을 느끼지 않아 대부분 시원스럽게 입질이 들어오게 된다.
이 채비는 봉돌에서부터 바늘까지의 목줄이 아주 천천히 하강하면서 중하층에 있는 굵은 씨알의 벵에돔이 경계심 없이 입질할 수 있도록 하는 채비법이다. 벵에돔이 밑밥에 반응하여 중상층까지 부상했을 때는 찌매듭을 어신찌에 가깝게 내려주고, 목줄 수심만으로 공략하면 된다.

B찌 반유동 L조법 채비를 세팅한 모습.

 

 

밑밥 동조 요령

 

채비를 캐스팅하면 찌가 떨어진 자리보다 50cm 정도 앞쪽으로 두세 주걱의 밑밥을 뿌려준다. 아래 채비가 먼저 정렬이 되고 그 다음 바늘이 하강하여 수심 4~5m권에서 밑밥과 미끼가 동조되는데, 채비가 수면에 떨어지는 순간 찌매듭이 찌에 닿을 때까지 채비가 앞으로 끌려오게 된다. 따라서 채비가 4~5m 수심까지 내려가는 속도에 맞춰 밑밥도 같이 내려가도록 맞춰 뿌려주는 게 노하우다<그림 3>. 채비가 밑밥보다 빠른 속력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채비를 투척하기 전 가상 포인트에 밑밥부터 두세 주걱 뿌려주어야 수심 4~5m 지점에서 동조를 시킬 수 있다.
밑밥을 공략 포인트에 먼저 투척한 다음 채비를 밑밥 투척지점보다 1m 정도 멀리 던진 다음 끌고 들어와 50cm 정도 거리에 맞춰 스톱시켜주면 그때부터 채비가 하강하고 4~5m 수심층에서 동조가 이뤄지게 된다. 잡어가 많다면 발밑에 잡어분리용 밑밥을 꾸준하게 뿌려주어 잡어를 묶어두어야 한다.  

 

 

L조법 응용 채비

 

잡어가 많지 않을 때는 굳이 B찌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때는 목줄에 작은 좁쌀봉돌을 달아주고 어신찌도 더 부력이 작은 제로(0)호나 01번 찌를 사용하면 벵에돔 입질 받기가 더 수월해진다. 대신 봉돌이 가벼운 만큼 B찌를 사용할 때보다 하강 속도가 느려진다. 채비를 만드는 방법은 B찌 L조법과 동일하다. 단 이 채비에서는 찌매듭 밑에 넣는 반달구슬을 넣지 않는다. 왜냐하면 무슨 이유인지 알 수 없으나 어신찌가 수면 위에서 좌우로 까부는 현상이 생겨 입질 보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제로찌를 사용했다면 목줄에 다는 봉돌은 G5를, 01번 찌를 사용할 때는 제일 작은 G7 혹은 G8 봉돌을 달면 찌가 가라앉지 않고 아주 예민한 상태가 된다.
이 채비를 사용할 때 밑밥과 미끼를 동조시키기 위해서는 채비 투척과 거의 동시에 밑밥을 뿌려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벵에돔은 눈높이 아래에 있는 미끼보다 위에서 내려오는 미끼를 취하기 때문에 봉돌은 빨리 내리되 바늘은 최대한 천천히 내려주는 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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