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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산후 붕어들의 행방-산란 징후 남아 있는 수초대 비켜 조용한 2선, 3선의 수초대를
2010년 06월 715 1265

추적! 산후 붕어들의 행방

 

“산란 징후 남아 있는 수초대 비켜 조용한 2선, 3선의 수초대를
 
붕어 별 산란시간 차이 노려 공략, 큰비 오면 새물찬스 높은 시기

 

| 나승수 |

 

산란이 한창일 때는 붕어가 먹이를 먹지 않는다고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아주 가까운 연안에서 몸을 보이며 산란하는 붕어에 현혹되어 산란장을 직접 공략하기 때문에 붕어를 낚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붕어가 산란하는 1선보다는 2선이나 3선을 노려 붕어를 낚아낼 때가 많았다.


1선보다 2선이나 3선 공략 

여기서 2선이나 3선으로 부르는 곳은 단순히 연안에서의 거리를 말하는 게 아니다. 대체로 붕어들은 모든 수초대에 다 알을 붙이는 게 아니라 전체 수초 중에서도 유독 일부 수초대에만 계속 몸을 비벼대는데 그 수초대에 채비를 바로 붙이면 당연히 입질을 받을 수 없다. 그보다는 산란 작업이 한창인 수초대 인근의 조용한 수초대를 노려 채비를 붙이면 의외의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산란이 한창이라도 붕어마다 산란 사이클에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그런 붕어를 목표로 하고 포인트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비오는 날엔 새물 유입구 주변 노린다

산란 직후 붕어들은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산란을 마친 붕어들은 짧게는 3일, 길게는 1주일 정도 휴식기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산란기 때마다 경험해보지만 산란으로 시끄럽던 저수지가 일시에 조용해지면 조과 차이는 극과 극을 보인다. 심지어 산란 직후에는 입질 한번 보지 못하는 극단적인 경우도 많다.
나의 경우 산란 직후 뜸해진 입질 극복 방안으로 산란 직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날을 노려 낚시를 시도하고 있다. 새물은 항상 새로운 변화를 물속에 일으키므로 붕어들의 생리에도 변화가 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비단 산란 직후 뿐 아니라 계절에 관계없이 비가 내리는 날에는 낚시를 떠나는데 이러한 예상이 들어맞을 때가 많았다. 단 큰 비가 온다면 흙탕물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는 새물 유입구의 언저리를 노리는 게 좋다.
또 산란 직후 새물 유입구를 노릴 때는 떡밥류보다는 참붕어를 미끼로 써 효과를 볼 때가 많았다. 비가 올 때 새물 유입구 주변은 유달리 작은 참붕어들이 몰려드는데 초저녁에 새우가 연안 가장자리로 몰려나와 갓낚시가 잘 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진다. 지난 5월 초에 비가 내렸을 때도 새물 유입구 주변에 앉은 필자는 밤새 참붕어 미끼로 재미를 보았지만 근처에서 떡밥을 사용한 낚시인은 모조리 꽝을 맞아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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