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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산후 붕어들의 행방-연안에서 멀리 긴 낚싯대로 노려라. 좌대낚시도 해법
2010년 06월 835 1266

추적! 산후 붕어들의 행방 

 

“연안에서 멀리 긴 낚싯대로 노려라. 좌대낚시도 해법”
 
배수기만큼 예민한 시기, 조용한 포인트에서 긴 대, 예민한 채비로 공략

 

 

| 김태우 |

산고의 후유증이 남아 있는 붕어는 얕아서 위험한 산란장을 피해 좀 더 멀고 안정적인 곳에서 보금자리를 찾아 휴식을 취한다. 그러나 회복을 위해서는 분명 먹이활동도 해야 할 것이다. 산란 후 연안에서는 입질이 없어도 보트낚시나 수상좌대 등 비교적 연안에서 먼 거리에서는 붕어가 낚이는데 이를 통해 붕어가 산란 포인트에서 비교적 먼 곳으로 이동했다는 것과 산후 붕어도 먹이활동을 꽤 활발히 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미끼는 작고 부드러워야 좋다 

나의 경우 산란기낚시 포인트 선정은 붕어의 이동 경로를 따라 움직인다. 산란 전에는 1.5~2m로 깊은 비교적 안정적인 곳의 골자리 중앙 또는 바깥쪽을 공략하고, 본격적인 산란기에는 수심이 얕은 골자리의 안쪽을 노린다. 이후 산란이 끝나고 나면 골자리 바깥쪽이나 곶부리 인근에서 먼 거리를 공략할 때 효과가 좋았다.  
낚시방법도 시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산란 전에는 붕어들의 경계심이 많고 입질이 약할 때가 종종 있어 비교적 조용한 포인트에서 수몰나무나 수초 등 장애물이 있는 곳을 노린다. 가급적 긴 낚싯대에 예민한 채비와 작은 미끼를 사용하는 게 좋다. 이후 본격적인 산란에 임박한 시점에는 붕어들이 얕은 곳으로 몰려 먹이활동에 전념하므로 굳이 긴 낚싯대와 예민한 채비는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산란 직후 휴식기에 접어든 붕어를 만나려면 다시 조용한 포인트에서 먼 거리를 예민한 채비로, 미끼도 작은 걸 써서 흡입이 용이하게 사용한다. 노리는 방법은 본격적인 산란기가 닥치기 전인 초봄 시기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배수 시작되면 띄울낚시를! 수위 줄면 붕어는 떠서 움직인다

붕어의 산란이 끝나면 곧이어 배수기가 시작된다. 배수가 시작되면 산란 후의 붕어가 먹이활동을 해도 경계심이 높고 활성도 떨어져 입질이 예민해진다는 것을 누구나 겪어보았을 것이다.
내가 산란 후 경계심 높고 활성 떨어진 붕어를 낚을 때 종종 재미 보는 방법이 미끼가 달린 바늘을 바닥에서 살짝 띄우는 것이다. 이 방법은 배수가 시작되면 붕어가 바닥층에서 살짝 뜬다는 것에서 착안한 방법으로, 수족관에서 붕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수족관의 물을 갑자기 빼보면 붕어가 바닥에서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아울러 경계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져 있으므로 필자가 고안한 방랑자채비나 최근 유행하는 물찌채비(옥수수슬로프채비) 등을 예민하게 쓰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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