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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사꼬임 생길 때 점검해야 할 사항들
2010년 05월 1234 1323

Yellow Paper_볼락루어낚시의 고민

 

합사꼬임 생길 때 점검해야 할 사항들

 

I김창용 바다루어이야기 자문위원·ID 더블테일I

 

볼락루어에 입문하는 낚시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캐스팅이다. 무게감이 거의 없는 1~2g 지그헤드를 풀캐스팅하는 것이 그리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이 문제는 연습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캐스팅 뒤에 찾아오는 각종 라인트러블은 정말 골치 아픈 존재다.

 

 


라인트러블. 특히 합사줄이라면 어쨌든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합사줄은 한번 꼬이면 어지간해서는 풀기 힘들다. 또 꼬인 것을 그대로 두면 2차, 3차 트러블이 발생해 하루 낚시에 합사줄을 모두 날려버릴 수도 있다. 합사가 꼬이는 이유는 캐스팅 실수에서도 비롯하지만 라인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스풀, 라인롤러 등 릴의 결함이 원인인 경우가 더 많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점검해 보자.

 

● 원줄이 균일하게 감겨 있나?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것은 원줄이 스풀에 감긴 상태다. 라인트러블을 방지하려면 원줄이 평행으로 균일하게 감겨 있어야 한다. (사진1)이 올바르게 감겨 있는 상태며 (사진2)는 위로 조금씩 쏠려있는 상태다. 원줄이 한쪽으로 쏠려서 감기는 이유는 스풀의 회전 폭이 처음 구입할 때와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스풀을 뺀 후 릴 회전축(사진3)에 있는 워셔(얇은 링으로 구입 시 여분이 동봉되어 있다)를 추가하거나 제거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원줄이 위쪽으로 쏠려 감긴다면 워셔를 하나 제거하고, 밑으로 쏠린다면 하나 더 넣어주면 된다. 만약 그렇게 해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A/S를 받아야 한다.

 

● 라인롤러는 잘 돌아가나?

라인롤러(사진4)가 제대로 회전하지 않으면 합사에 입힌 코팅이 벗겨지고 마찰이 심해져 라인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가는 합사라면 라인롤러가 아주 약한 힘에도 원활하게 돌아야 하기 때문에 평소에 잘 점검해야 한다. 염분은 항상 제거해주고 주기적으로 오일을 뿌려준다.

 

 

 

● 릴 베일암에 흠집은 없나?

릴 베일암(사진5)을 손으로 만졌을 때 매끈해야 한다. 낚싯대를 갯바위나 테트라포드에 걸쳐두면 릴 베일암에 미세한 흠집이 생길 수 있고 그것으로 인해 줄이 꼬일 수 있다. 흠집이 있다면 차량용 컴파운드를 헝겊에 묻혀 닦아준다. 작은 흠집은 제거가 가능하다. 스풀의 흠집으로도 라인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다.

 

● 캐스팅 후 여유줄을 많이 주지 않았나?

여유줄을 많이 준 상태에서 원줄을 빨리 감으면 처음엔 헐렁하게 감기기 때문에 아래에 감긴 원줄이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경우가 생긴다(사진6). 야간에 낚시할 땐 이런 상태를 일일이 점검하기 힘든데, 이 상태에서 캐스팅하면 원줄이 뭉텅이로 꼬인 채 날아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캐스팅 후 루어가 수면에 착지할 때 서밍(사진7)을 하거나 아예 베일을 닫거나 손으로 원줄을 잡아주는 것도 좋다. 어쩔 수 없이 여유줄을 주어야 할 상황이라면 (사진8)처럼 원줄을 손으로 잡고 풀어주고 감을 때도 손으로 잡아 팽팽한 상태에서 감아 들여야 원줄이 바르게 감긴다.
만약 현장에서 안쪽 원줄이 빠져나온 것을 발견했다면 무거운 루어를 달고 가볍게 캐스팅 해서 풀어준 후 되감아야 한다. 원줄이 심하게 빠져나와 캐스팅하기 힘들다고 판단하면 손으로 일일이 푼 뒤에 다시 감아야 한다.

 

● 그래도 트러블이 생긴다면?

합사원줄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탓이다. 캐스팅을 정확히 해도 순간순간 변하는 상황에 원줄 관리가 늦으면 트러블은 피하기 어렵다. 낚시인 중에서는 합사원줄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아예 나일론이나 카본 원줄로 교체하는 경우도 있다.
나일론 원줄은 합사에 비해 바람을 덜 타고 물을 흡수하면 적당히 무게감도 있어서 다루기 쉽다. 채비를 바로 묶어 쓸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한 것이 장점이지만 강도와 감도는 합사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카본 원줄은 볼락루어전용이 나와 있는데, 나일론의 장점에 강도를 더한 것이지만 역시 감도는 합사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나일론, 카본 모두 합사에 비해 값이 싸고 쓰기 편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낚시인들도 많으므로 합사원줄에 적응하기 어렵다면 원줄을 교체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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