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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바늘채비 만들기 ② 코바늘 사용한 혈바늘채비
2010년 09월 1330 1342

돌돔바늘채비 만들기 ②


코바늘 사용한 혈바늘채비


제주도 낚시인들이 즐겨 쓰는 돌돔바늘 묶음법이다. 대단히 빠르고 간편하며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케블라합사의 강도가 손상되지 않는다. 원래 일본에서는 외바늘채비 묶음법으로 개발했으나 제주도 낚시인들이 쌍바늘 묶음으로 개량하면서 두 개의 낚싯바늘을 코바늘처럼 사용하여 빠르게 엮는 이 방법을 고안해냈다. 이 묶음법에서 코바늘은 자투리합사를 깔끔하게 집어넣는 마무리작업에만 쓰인다.

 

1단계:두 바늘에 케블라합사 넣어 교직으로 엮기

 

 

 

 

 

①②혈바늘 구멍에 케블라합사를 넣는다. 12호 합사보다 15호 합사가 두꺼우므로 바늘구멍이 작은 11~12호 바늘엔 케블라합사 12호가 적합하고, 바늘구멍이 큰 13~14호 바늘엔 케블라합사 15호가 적합하다. 그러나 합사가 가늘다고 해서 강도가 떨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최근엔 바늘 크기에 상관없이 12호 합사를 많이 쓰는 추세다.  
③④합사에 바늘 두 개를 모두 관통한다.
⑤바늘구멍 끝에서 1.5cm 정도 위치의 자투리 합사에 나머지 한 바늘을 찔러 넣는다. 이때 합사의 정중앙을 관통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치게 꽂으면 얇은 쪽의 합사가 찢어져 버릴 수 있다.
⑥⑦⑧합사를 관통하여 바늘을 빼낸다. 바늘이 합사를 빠져나올 땐 엄지와 검지로 합사를 살살 문질러주면 쉽게 빠진다.
⑨합사를 관통시킨 바늘을 끝까지 당겨주면 사진처럼 합사가 교직된 부분이 바늘 끝에 가서 밀착한다. 
⑩같은 방식으로 반대쪽 바늘의 합사도 교직시킨 모습. 지금 이 상태에서도 바늘은 합사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다. 즉 코바늘이 없는 낚시현장에서 급하면 이 상태로도 미끼를 꿰어 낚시를 할 수 있다.

 


2단계:코바늘 사용하여 자투리 합사 집어 넣기

 

 

 

①코바늘을 합사에 찔러 넣는 위치는 자투리합사 길이의 2배쯤 되는 거리가 좋다. 즉 자투리합사가 1.5cm이므로 바늘에서 약 3cm 거리에 코바늘을 찔러 넣는다. 그 이유는 코바늘이 들어가는 합사부위가 길수록 나중에 합사를 도톰하게 모아줬을 때 그 속의 공간이 넓어져서 자투리합사가 쉽게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②코바늘 끝을 합사에 대고 살짝 찌른다.
③코바늘을 합사 속에 넣고 천천히 밀어 올린다. 이렇게 코바늘이 관통할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합사 속에 속심을 넣어둔 것이며, 中바늘보다 小, 小小의 가느다란 코바늘이 합사 속 좁은 공간을 쉽게 통과하므로 편리하다. 
④코바늘이 바늘에 거의 닿았을 때 밖으로 빼낸다.
⑤그 상태로 코바늘을 감싼 합사를 살짝 밀어 올리면 밑으로 젖혀져 있던 코바늘의 미늘이 합사에 밀려서 위로 젖혀진다. 미늘과 바늘 코 사이에 자투리합사 끝을 집어넣기 위한 준비단계다.
⑥미늘과 바늘 코 사이에 자투리합사 끝을 집어넣는다. 자투리합사 끝에서 4~5mm 부분이 코바늘에 걸쳐지는 게 좋다.
⑦코바늘의 미늘을 완전히 덮어서 닫는다. 
⑧⑨코바늘 당겨 내리기. 코바늘을 밑으로 당겨서 자투리합사를 코바늘을 감싸고 있는 합사 속으로 집어넣는 과정이다.
⑩이때 코바늘을 감싸고 있는 합사를 위로 밀어서 도톰하게 모아주고, 모아진 합사부위를 엄지와 검지로 살살 돌리면서 문질러주면 코바늘에 걸린 자투리합사가 코바늘을 감싸고 있는 합사 속으로 부드럽게 빠져나온다.
⑪자투리합사가 코바늘을 감싸고 있던 합사 속을 관통하여 빠져나온 상태. 당기면 코바늘은 자연스럽게 빠진다.
⑫⑬도톰하게 뭉쳐진 합사를 손으로 훑어 내리면 가늘게 펴지면서 자투리합사는 완전히 합사 속으로 파묻혀 보이지 않게 된다. 
⑭완성된 상태.

 


3단계:고리 만들기

※마지막으로 스크루도래에 걸기 위한 고리를 만든다. 이 단계도 코바늘 없이 낚싯바늘만 가지고 할 수 있다.

 

 

 

①②③바늘채비를 반으로 접은 뒤 한쪽 바늘을 고리의 묶음이 될 부분에 꽂아 넣은 다음 뽑아내어 1회 교직시킨다.
④⑤⑥다음에는 반대쪽 바늘을 1회 교직된 부분 바로 밑에 꽂아 넣은 다음 뽑아내어 2회 교직시킨다.
⑦⑧같은 요령으로 또 한 번 교직시켜 총 3회 교직시키면 고리 완성. 2회만 교직하면 낚시현장에서 바늘채비가 강하게 당겨졌을 때 교직부분이 밀려올라가 고리가 작아져버리기 때문에 꼭 3회 이상 교직시켜야 한다.
⑨완성된 모습.
⑩그러나 사진처럼 간단하게 묶어버려도 된다. 이 경우 매듭부위가 굵기 때문에 성게꽂이로 바늘채비를 걸어 성게에 관통시킬 때 성게구멍을 약간 부수고 나온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나 무시해도 될 정도이며, 참갯지렁이를 쓸 때는 아무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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