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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초여름 제주 대물 무늬오징어 에깅_ 2 시즌 분석 한치 붙는 6~7월이 마지막 찬스
2020년 07월 135 13428

특집 초여름 제주 대물 무늬오징어 에깅

 

2 시즌 분석 
 
한치 붙는 6~7월이 마지막 찬스

 

고봉현 블랙핀스튜디오 스탭

 

지난 5월 25일에 출조해 큰 씨알의 무늬오징어를 낚은 필자.

 

나는 제주도의 무늬오징어 시즌을 3월부터 11월로 보고 있다. 그중 대물을 잡을 수 있는 시기를 3월부터 7월까지로 보고 있다. 그 이후는 마릿수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6월을 지나 본격 한치 시즌인 7월로 접어들면 그때가 무늬오징어 대물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할 수 있으며 대부분 한치 포인트로 낚시인들이 몰리기에 무늬오징어만 노린다면 사람이 적은 한적한 갯바위에서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한치 뜨면 무늬오징어 포인트 바뀐다
평소 무늬오징어가 잘 낚이던 포인트에 한치가 들어오기 시작하면 무늬오징어들이 이동을 하는 건지 몰라도 낚이는 장소가 바뀐다. 수심 3~5m에서 낚이던 녀석들이 수심 1~2m의 섈로우 지형에서 올라오거나 포인트 초입의 여밭에서 나오는 등의 변화가 일어난다. 이럴 땐 포인트에 사람이 많지 않다는 가정 하에 공략할 곳을 넓게 설정하고 빠르게 여러 곳을 탐색하는 게 좋은 방법이다. 물론 같은 포인트에서 한치와 무늬오징어가 섞여 나오는 경우, 한치가 엄청난 마릿수로 잡히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성급히 자리를 옮기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포인트에 진입했으나 한치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 주변으로 한적한 곳을 빠르게 탐색을 해본 뒤 다른 포인트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앞의 방법처럼 자주 이동하고 사람이 없는 포인트 위주의 에깅을 하다 보면 속된말로 꽝을 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지만 사람 많은 곳에서 발생하는 트러블과 여러 가지 스트레스 요인을 피할 수 있고 의외로 무늬오징어나 한치로 마릿수 조과를 거두는 일이 있으므로 도전할 만하다. 그리고 혼자 또는 일행과 편하게 손맛을 즐길 수 있으며 나만의 냉장고 포인트를 가질 수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다.

 

무늬오징어를 노리던 곳에서 한치가 낚였다.

한 자리에서 3마리 조과를 거두었다.

노을이 지는 갯바위를 배경으로 낚시를 하고 있다.

 

유명 포인트 주변을 주목
한적한 자리를 노리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조용한 곳에서 더욱 집중하며 여러 가지 채비를 운용해보고 나만의 낚시 데이터를 쌓아가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보니 6~7월에는 자연스레 유명한 포인트보다는 유명한 포인트 옆에 있는, 평소에는 잘 가지 않는 곳으로 향한다.
이제는 제주도의 명물로 자리 잡아 한여름의 밤바다를 밝혀주는 한치 낚싯배와 방파제 앞에 떠 있는 알록달록한 전지찌들을 보기 위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도 많다. 많은 관광객, 현지인들이 지척에서 낚시하는 모습을 구경하기도 하고 조황을 묻기도 하며 오징어낚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데, 서로가 배려심 있고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또한 오징어 피크 시즌에 갖추어야 할 자세가 아닌가 싶다. 실제로 6월 이후에는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이곳저곳에서 많은 낚시인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 누구도 다른 이에게 방해를 받고 싶지는 않을 것이므로 이럴 때야말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도 좋은 듯하다.
최근 인기 있는 포인트는 수심이 3~5m인 전형적인 무늬오징어 산란터다. 큰 방파제의 내항도 좋고 크고 작은 양식장 아래의 갯바위나 해변 옆의 홈통도 인기 있다.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한치가 등장하면 더 얕은 곳으로 무늬오징어가 붙을 수 있고, 반대로 수심이 깊은 곳으로 빠질 수도 있으니 만족할 조과를 거두려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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