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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이 안 낚일 때 체크사항 3가지
2009년 12월 1067 1356

구멍찌낚시 실전 테크닉

 

감성돔이 안 낚일 때 체크사항 3가지

 

◎밑밥을 너무 멀리 뿌리진 않았나?


◎견제는 제때 하고 있는가?


◎미끼가 바닥에 닿고 있는가?

 

김진현 기자

 

가을에는 감성돔이 중층까지 떠올라 입질하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겨울로 접어들면 바닥공략이 정석이다. 큰 감성돔을 마릿수로 낚을 수 있는 초등철(12월 초겨울)에도 바닥공략이 승패를 좌우하며 영등철은 말할 것도 없다. 그와 동시에 지속적인 채비의 견제와 올바른 밑밥 품질이 따라야 감성돔의 화려한 파이팅을 제대로 즐기게 될 것이다.

 

 

 

 

▲ 밀려드는 파도에 밑밥을 뿌리고 있다. 밑밥은 갯바위에 부딪혀 나가는 생긴 반탄조류에 의해 밖으로 흘러나간다.

 

 

감성돔 밑밥은 ‘유인용’ 아닌 ‘억류용’

 

감성돔용 밑밥을 쓸 때는 밑밥으로 감성돔을 유인한다는 생각보다는 물때에 따라 들어오는 감성돔을 조금 더 오래 잡아두기 위해 미리 뿌려둔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감성돔은 거의 바닥에 붙어 다니다시피 하며 다른 어종에 비해 이동거리도 짧아 밑밥의 유인 효과가 떨어진다고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낚시인들은 포인트에 내리자마자 미리 밑밥을 뿌려둔다.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처음 뿌리는 밑밥은 되도록 발밑이나 예상하는 입질지점 중 가장 가까운 곳에 뿌려야 한다는 것이다.
밑밥을 발밑에 뿌리면 멀리 퍼져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낚시인이 많지만 실제로는 (그림1)처럼 밀려드는 조류가 다시 되돌아 나가거나 파도에 되밀려 나가는 반탄조류가 항상 있기 때문에 발밑에 뿌려도 충분히 밖으로 흘러나가며 밑밥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류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도 감성돔이 들어올 때가 되면 조류가 흘러가기 시작하고 밑밥도 흘러가므로 굳이 먼 곳에 밑밥을 뿌릴 이유가 없다.
밑밥을 먼 곳에 뿌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더 멀리 흘러가버린 밑밥 때문에 감성돔이 들어오다가 말거나 흘러간 밑밥을 따라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수가 생긴다.

 

견제는 리드미컬하게 ‘Go and Stop’

 

감성돔을 노리면서 채비 견제가 필요없다고 말하는 낚시인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견제는 중요하고 보편화된 테크닉이다. 견제는 밑걸림 감소, 자연스러운 미끼 움직임, 채비 정렬, 입질 유도 등의 효과를 창출한다. 방법으로는 낚싯대를 서서히 치켜들거나 원줄이 풀려나가는 양을 손으로 잡았다 놓으며 조절하는 것이 있다. 이 동작을 하면 (그림2)와 같이 채비가 정렬된 상태로 흘러가며 미끼선행이 이뤄진다.문제는 견제의 적절한 강도 조절이다. 낚시인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분분해 ‘1~2m씩 쭉쭉 당겨야한다’는 낚시인도 있고 ‘스풀에 손가락만 살짝살짝 대줘도 그만’이라는 낚시인이 있다. 어느 것이 옳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낚시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구분은 가능하다.
채비가 바깥으로 천천히 흘러나간다면 풀려나가는 원줄을 잡았다 놓아주는 정도가 좋고 원투해서 깊은 곳으로 가라앉히며 서서히 끌어들일 때는 그만큼 견제폭도 크게 해주어야 효과가 있다.

 

수심조절은 바닥에서부터

 

바닥공략은 과감해야 한다. 수심을 맞춘다고 채비를 조금씩 내리면 (그림3)의 좌측처럼 수중여 꼭대기에 수심이 맞춰져 바닥공략에 실패한다. 여빨이 심한 곳에서 감성돔을 낚지 못하는 이유가 대부분 이 때문이다.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면 채비를 바닥에 늘어뜨린 후에 조금씩 수심을 올리는 것이 좋다. 수중찌가 바닥에 닿으면 구멍찌가 수면으로 봉긋 솟아오르는데 이때부터 조금씩 수심을 올린다. 목줄 길이가 3~4m 되므로 조류의 세기나 수중여의 높이를 감안해 조절하면 된다.
밑걸림이 생겨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낚시인이 많겠지만 감성돔낚시에서는 밑걸림은 어쩔 수 없다. 밑걸림을 줄이는 방법은 먼저 견제동작을 충실히 하고, 봉돌을 바늘 가까이 물리지 말고 목줄 중앙이나 수중찌 아래에 물리는 것이다. 또 작은 바늘(감성돔 1~2호)을 쓰거나 바늘을 살이 단단한 크릴이나 깐새우로 완전히 감싸버리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최근에는 얕은 여밭에선 깐새우로 바늘을 감싸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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