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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감성돔 여밭낚시_찌는 무겁게 원투기능 높이고, 밑채비는 가볍게 바닥 쓰다듬기
2010년 01월 1708 1367

|특집| 감성돔 여밭낚시

 

찌는 무겁게 원투기능 높이고


밑채비는 가볍게 바닥 쓰다듬기

 

 

여밭낚시엔 채비 선택이 특히 중요하다. 여밭은 밑걸림이 심하기 때문에 가벼운  채비가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예외는 있다.

 

김영길 저부력 전유동으로 다소 먼 수중여 겨냥

 

전유동채비를 선호한다. 반유동채비로 여밭을 공략할 경우 바닥지형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수심이 고정된 채비로는 원하는 지점을 정확하게 노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공략자체가 불가능한 곳도 많다.
전유동채비는 B~2B 구멍찌에 조류의 세기를 감안해 B봉돌을 2~3개 분납하고 조류에 흘려준다. 단, 내가 선호하는 방식은 발밑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다소 먼 거리에 있는 수중여를 겨냥하는 것이다. 적어도 30~40m, 멀게는 100m 이상 흘려서 입질 받는 것을 좋아한다. 노리는 지점이 멀다고 해서 어려운 낚시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멀리 있는 수중여 부근에는 큰 감성돔이 많고 경계심도 약하기 때문에 미끼가 수중여 근처만 지나가더라도 시원시원하게 입질하므로 견제동작을 하며 어느 정도 채비만 흘려준다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거기에 밑밥이 멀리까지 흘러가도록 지속적으로 많이 뿌려주고 적당히 조류가 센 자리를 고르면 된다. 만약 조류가 약하다면 채비와 밑밥을 최대한 원투한다.
반유동채비를 쓰는 경우는 직벽 포인트다. 발밑에 굴이나 째진 자리가 있는 경우다. 이런 곳은 정확한 지점에 미끼를 넣어야 입질 받기 때문에 채비를 빨리 내리기 위해 2~3호 고부력 구멍찌를 쓴다.

 

강민구 고부력찌로 원투해 먼 여밭부터 훑어온다

 

얕은 여밭이라도 1.5~2호 고부력 구멍찌를 선호한다. 이유는 여수권의 여밭은 조류가 약한 곳이 많기 때문에 조류를 잘 받는 큰 구멍찌가 유리하며 또 지역 특성상 낚시인이 많이 드나들기 때문에 여밭이라도 발밑보다는 20~30m 떨어져있는 수중여 근처에 감성돔이 붙어 있을 확률이 높다. 그래서 큰 구멍찌로 원투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조류가 잘 가지 않는 곳이라면 무조건 이 방법을 선택한다. 
채비의 핵심은 목줄에는 봉돌을 물리지 않는 것이다. 이유는 밑채비가 가벼워야 약한 조류나 견제동작에도 미끼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밑걸림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조류가 없는 곳에서는 채비를 서서히 당겨오며 입질을 초리로 느껴야 한다. 미끼를 움직여주면서 끌어오면 의외로 시원한 입질을 받을 수 있다.

 

 

김재홍 견제하기 편한 0.5호 구멍찌로 반유동채비

 

전유동채비를 쓰기도 하지만 수심 5~6m의 여밭을 노릴 때는 0.5호나 5B 구멍찌로 반유동 채비를 한다. 0.5호나 5B 구멍찌는 크기는 1호 구멍찌와 비슷해서 조류를 잘 받지만 밑채비를 가볍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채비가 가벼우면 작은 견제동작에도 밑채비가 리드미컬하게 반응하고 그에 따라 밑걸림도 덜 생긴다. 또 B봉돌 하나 정도면 잔존부력도 쉽게 잡아줄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 하지만 더 가벼운 저부력채비를 쓰지 않는 이유는 파도가 친다거나 바람이 부는 날엔 가벼운 채비는 정렬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별 특징이 없는 채비지만 어중간한 수심에 느린 조류의 여밭을 노린다면 초보자에게 알맞은 채비라고 할 수 있겠다.

 

 

김한민 잠길찌채비로 복잡한 여밭 구석구석 공략

 

반유동채비의 단점인 고정수심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로 잠길찌채비를 쓴다. 여수권의 여밭은 수심 6~10m인 곳이 많으므로 구멍찌는 0.8~0.1호를 쓴다. 
채비를 꾸릴 때 염두에 둘 것은 채비가 정렬되면 가라앉기 시작해야 하고 목줄에 물린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찌가 더 이상 가라앉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봉돌이 바닥에 닿은 후 찌가 더 이상 가라앉지 않는 것을 보고 내 채비가 정확히 바닥을 찍고 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간혹 찌가 계속 가라앉는 곳이 있는데 그런 곳은 여와 여 사이의 골일 확률이 높으므로 세심하게 노릴 필요가 있다.
잠길찌채비는 밑걸림을 피할 수는 없다. 따라서 실제 수심보다 채비수심을 조금 더 주고 견제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입질은 채비를 끌어당기는 동작에서 초리로 느낄 수 있으며 찌가 잠긴 상태에서는 전유동처럼 원줄이 풀려나가는 입질이 오기도 한다.

 

 

 

 이용환 맞바람에도 원투되는 큰 구멍찌로 반유동

 

동해안에서 감성돔낚시를 할 때는 몇 가지만 명심하면 된다. 파도가 쳐서 물색이 흐린 날이 좋으며 바람이 불어도 캐스팅이 가능한 묵직한 구멍찌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감성돔이 입질하는 수심이 주로 5~8m이므로 구멍찌는 0.5~0.8호를 많이 쓰며 파도가 많이 치는 날엔 1.0호 이상을 쓰거나 1~2호 막대찌를 쓰기도 한다. 반유동채비를 하며 전유동채비는 바람과 파도 때문에 입질을 파악하기 힘들어 잘 쓰지 않는다.
항상 파도가 치는 동해는 파도에 밀려 찌가 안으로 밀려들어오지만 반탄류에 의해 다시 밀려 나가므로 갯바위에 가까이 붙었다고 해서 채비를 걷어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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