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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GREAT SHORE PLUGGING_ 낚시터 제주도 쇼어 플러깅 명소 8
2020년 10월 278 13719

특집 GREAT SHORE PLUGGING

 

낚시터

 

제주도 쇼어 플러깅 명소 8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제주의 대표적인 쇼어 플러깅 포인트는 서귀포 일대에 많다.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부속섬들이 유명하며 큰 항만의 방파제나 기존 넙치농어 포인트에서 부시리와 방어가 낚이는 곳도 있다. 새로 포인트를 개발한다면 본류가 가까이 흐르는지 파악하고 대물을 걸었을 때 랜딩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살핀 후 낚시를 하면 된다. 대상어가 입질하는 공통적인 요소에는 조류의 흐름이 있다. 대부분 초들물 이후 조류가 흐를 때가 좋고 포인트로 강한 조류가 받힐 때 찬스가 온다. 썰물이라도 포인트로 조류가 받히는 곳이면 노려볼 만하다.


 


1 새섬 갯바위
서귀포 유람선 선착장과 새연교로 연결되어 있는 섬이다. 새섬공원(새연교다리)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진입할 수 있으며 섬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낚시할 자리가 많다. 장비를 들고 약 15분 도보로 걸으면 진입 가능. 초입부터 방파제가 있는 주변까지 어디든 낚시가 되지만 낚시인들이 많은 것이 흠이다. 사리 물때에 조류가 강할 때 좋다. 좋은 씨알의 고기가 잘 나오는 편이라 제주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대물도 출현하고 수심은 깊은 편에 속해서 쇼어 지깅도 가능하다.
서귀포 서홍동 707-6

 

 

 


2 영락리 갯바위
해안도로를 따라 양식장이 줄지어 있는 곳으로 양식장에서 버린 치어를 먹기 위해 항상 많은 대상어가 몰려드는 곳이다. 예전부터 제주 현지인들이 생미끼로 대물 부시리를 노리는 자리로 강한 본류가 갯바위 주변으로 흐를 때 대물이 입질한다. 사계절 내내 베이트피시가 있고 조류가 원래 강한 곳. 하지만 섈로우에 해당하는 곳이 많고 바닥 지형이 매우 급격하게 변해서 대물을 히트해도 랜딩할 확률이 낮은 것은 흠이다. 가을 이후 부시리, 방어, 가다랑어, 고등어 등 다양한 어종이 들어오므로 손맛을 볼 확률이 높다. 발판이 좋은 자리는 포인트 경쟁으로 인해 이른 아침에 출조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1566

 

 

 


3 강정 선녀코지
넙치농어, 에깅 포인트로 인기 있는 포인트로 가을에는 쇼어 플러깅도 잘 되는 곳이다. 영락리 갯바위와 마찬가지로 사계절 내내 베이트피시가 있으며 연안 수심이 얕고 바닥이 험하기 때문에 속전속결로 랜딩해야 한다. 다른 포인트에 비해 대물 확률이 높지만 시즌은 한 달 정도 늦은 편. 썰물에 갯바위 끝까지 진입해서 부시리를 노린다.
서귀포시 강정동 5623-3

 

 

 


4 문섬
서귀포시 서귀포항에서 낚싯배를 타고 진입한다. 새끼섬 포인트가 낚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나 사실 전 구간이 쇼어 플러깅 포인트다. 발판이 낮은 새끼섬보다는 본섬의 직벽 일대가 랜딩에 유리하다. 마릿수 조과도 좋고 대물의 입질도 많기 때문에 들물을 노리고 진입하면 높은 확률로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서귀포항에서 수시로 낚싯배가 출항, 철수하며 선비는 1인 1만5천원. 여름에는 다이버도 문섬 일대로 자주 나오기 때문에 다이버가 많이 진입하는 정조 때는 좋지 않다.
서귀포시 서귀동 673-5 서귀포관광낚시선

 

 

 


5 범섬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낚싯배를 타고 진입 가능하다. 문섬과 마찬가지로 범섬 바로 앞에 있는 새끼섬의 조과가 좋으며 그 외 포인트에서도 대물을 기대할 수 있다. 잿방어, 부시리 조과가 좋으며 기타 등푸른 어종도 노릴 수 있다. 초들물이나 끝썰물에 맞춰 진입하면 좋다. 발판이 넓지는 않지만 다른 곳에 비해 좋은 편에 속하며, 섶섬이나 문섬에 비해서 수심이 깊고 물살이 강한 곳으로 쇼어 지깅을 병행하면 대물을 만날 수 있다. 선비는 1인 1만5천원.
서귀포시 법환동 286-3

 

 

 


6 지귀도
서귀포시 위미항에서 낚싯배를 타고 진입 가능하다. 예전에는 하효항에서도 낚싯배가 출항했지만 위미항으로 낚싯배들이 옮겨가 최근에는 위미항에서 주로 출조한다. 전역이 쇼어 플러깅 포인트이며 썰물에 갯바위가 드러나서 멀리 진입할 수 있는 곳으로 포인트가 형성된다. 섈로우권 포인트가 주를 이루며 부시리 자원이 많으며 대형 잿방어도 만날 수 있다. 다른 부속섬에 비해 대물을 히트할 확률 또한 높고 피딩 타임도 길다. 하지만 여러 가지 장르의 낚시가 잘 되기 때문에 가을에는 벵에돔, 에깅, 농어 낚시인들과 자리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은 단점이다. 주말에는 지귀도도 많은 낚시인들이 출조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선비는 1인 3만원.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2937-2

 

 

 


7 우도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진입할 수 있으며 종달리포구에서는 낚싯배를 타고 진입 가능하다. 차를 타고 천천히 섬을 탐사하려면 여객선을 타는 것이 좋고 유명 갯바위 포인트에 내리려면 낚싯배를 이용한다. 우도가 유명 관광지이자 낚시터이기 때문에 매시 드나드는 낚싯배와 여객선이 있어서 출조에 어려움이 없다. 성산 일출봉 아래의 갯바위도 대물 부시리 포인트로 꼽히며 하우목동방파제나 망루등대 앞 갯바위도 좋은 포인트로 꼽힌다. 다른 포인트와는 달리 2~3월에도 부시리의 피딩을 기대하고 톱워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 112-7(성산포항)

 

 

 


8 가파도
모슬포항과 운진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진입 가능하다. 대물 위주의 포인트이며 연안 수심이 얕기 때문에 쇼크리더를 굵게 사용해야 한다. 간출여 형태의 포인트가 많아 포인트까지 진입하기 위해서는 웨이더나 웨트슈트가 필수. 가파도 남쪽의 넓은 갯바위 전역이 포인트이며 동쪽이나 서쪽으로 조류가 잘 갈 때는 전역이 포인트가 된다. 원래 농어가 유명한 곳이지만 농어 포인트에서 쇼어 플러깅을 하면 부시리를 만날 수 있다. 차를 가지고 갈 수 없기에 민박을 하며 1박 정도 출장낚시를 많이 한다.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646-21(운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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