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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겨울 붕어 미끼 솔루션④ 지렁이] 입질 약하면 가는 지렁이 한 마리 꿰기가 낫다
2021년 01월 305 13896

특집 겨울 붕어 미끼 솔루션

 

지렁이

입질 약하면 가는 지렁이
한 마리 꿰기가 낫다

 

박동우 동일레저 대표

 

 

나는 스스로 지렁이 미끼 애호가라고 부를 정도로 지렁이 미끼를 좋아한다. 계절과 장소, 시기를 따지지 않고 1년 내내 지렁이를 갖고 다닐 정도다. 지렁이는 용도가 다양하다. 일단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건 탐색용 미끼다. 처음 간 포인트에서 지렁이를 꿰어 던져 붕어 뿐 아니라 다른 고기들의 활성도 빠르게 체크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지렁이 미끼의 장점이 두드러진다.

  

 

▲짝밥 채비에 꿴 떡밥과 지렁이. 필자는 한 마리 꿰기를 선호한다.
▼필자가 사용하는 지렁이 미끼. 출조 때마다 기본적으로 3통을 준비한다.

 

싱싱해도 너무 굵은 지렁이에는 부담 느껴  
나는 계절에 관계없이 두바늘 짝밥낚시 때 지렁이를 필수적으로 달아 쓴다. 그리고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가는 지렁이를 쓴다. 이유는 지렁이가 가늘수록 단숨에 먹기 좋기 때문이다. 낚시인 중에는 ‘지렁이는 큰 놈 여러 마리를 꿰어야 어필력이 좋다. 미끼가 커져도 부드럽기 때문에 붕어가 이물감을 안 느낀다’고 말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글루텐에 입질이 활발하다는 곳을 갔는데 의외로 입질이 없거나 미약할 때, 한쪽 바늘에 지렁이를 달면 곧바로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고 찌올림도 훨씬 시원했다. 또 이런 상황일수록 여러 마리 꿰기보다는 한 마리 꿰기에 입질이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지렁이를 준비하는 것이다.
특히 수온이 낮은 동절기일수록 붕어의 먹성이 약해지기 때문에 작은 지렁이 한 마리 꿰기의 효과는 두드러진다. 단 잔챙이가 많이 달려 피곤할 때는 굵은 지렁이 여러 마리 꿰기를 하기도 한다. 이러면 확실히 평균보다 굵은 씨알이 걸려들 때가 종종 있었다. 

 

얼음낚시 때도 가는 지렁이가 위력적
가는 지렁이 한 마리 꿰기는 얼음낚시 때도 위력을 발휘한다. 낚시인 중에는 “활성 약한 얼음 속 붕어를 노릴 때는 지렁이를 서너 마리씩 꿰어야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입질이 미약할  때 가는 지렁이를 한 마리만 꿰어 넣으면 바로 입질이 오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겨울에 지렁이를 미끼로 쓸 때는 바늘도 약간 작게 쓸 필요가 있다. 하절기에 망상어바늘 9~10호를 썼다면 동절기에는 7~8호로 작게 쓰는 게 좋다. 찌맞춤도 떡밥낚시 찌맞춤과 유사하게 해주는 게 좋다.

 


굵은 지렁이 여러 마리 꿰기가 효과적인 상황

 

●장마철 오름수위 때
장마철에는 갈수, 고수온에 피곤함을 느끼던 붕어들이 상쾌한 새물 유입에 최고의 활성을 보인다. 아울러 수위가 오르는 상류권은 육초와 수초가 뒤엉켜 있어 올라붙은 붕어가 미끼를 발견하기 어렵다. 이럴 때 굵은 지렁이 여러 마리 꿰기는 붕어 눈에 잘 보여 빠른 입질을 받는 데 효과적이다.   

 

●산란기 때 수초밭 직공할 때
밀생한 수초대에 미끼가 가릴 수 있어 지렁이 여러 마리 꿰기가 효과적인 상황이다. 이때는 많게는 대여섯 마리까지도 꿰어 시각적 어필력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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