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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별기획 제주도에서 2박3일 낚시하고 오기 ] 갈치 배낚시 뉴 트렌드 예고 최초공개 ‘조상기낚시’로 더 쉽게 낚는다
2021년 01월 948 13948

[신년 특별기획 제주도에서 2박3일 낚시하고 오기 ]

 

갈치 배낚시 뉴 트렌드 예고

 

최초공개


조상기낚시’로 더 쉽게 낚는다

 

유영택 PD, 멋진인생 대표

 

낚싯배에 설치한 조상기낚시 장비. 왼쪽은 기존 갈치 낚싯대, 오른쪽은 전동릴을 설치한 조상기낚시용 짧은 낚싯대다.

일체형 받침대에 두 낚싯대를 모두 설치해 고정할 수 있다.

 

채비를 걷어 들였을 때의 상태. 전동릴을 감아올리면 앞쪽으로 나가있던 원줄이 낚시인 쪽으로 끌려오는 원리다.

 

 “길고 무거운 갈치대를 일일이 들어가며 원줄을 잡지 않아도 돼 편리합니다”

제주 출조에서 조상기낚시로 굵은 갈치를 올린 낚시인들. 왼쪽부터 염정희, 김범조, 장효민 씨.

 

 

갈치 배낚시가 전문 조업이 아닌 레저, 취미활동 장르로 부각된 지 20여 년이 지났다. 내 기억으로는 2002년 쯤 목포에서 선상 갈치낚시가 시작된 것 같다. 시작과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각종 대회도 생겨났고 심지어 서울에서 목포까지 갈치낚시를 위한 KTX 출조 상품이 기획돼 출시되기도 했다. 이후 주요 갈치 조업지였던 제주, 여수권에서도 전문 출조 선단들이 생겨나면서 오늘날의 갈치낚시 문화가 정착하게 되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낚시는 어부들이 조업 때 사용하는 조업용 조상기 원리를 이용한 갈치낚시다. 휴대용 조상기낚시는 쉽게 말해 낚싯대는 기존 것을 그냥 쓰고, 입질을 받아 고기를 올릴 때는 별도의 짧은 낚싯대를 쓰는 방법이다. 원리는 이렇다. 기존 5m가량 길이 낚싯대의 가이드에 굵은 원줄을 끼어 넣은 후 원줄 끝에 도래를 단다. 참고로 이 낚싯대에는 릴을 달지 않는다. 그냥 약 10m 길이의 굵은 원줄만 연결한다.
그런 후 원줄 끝에 달린 도래에 이번에 소개하는 짧은 낚싯대(조상기)에 나온 원줄을 관통시킨다. 연결이 끝나면 채비를 입수시키는데, 조상기에 장착한 릴에서 원줄이 빠져나가면 도래 부위가 5m 길이 낚싯대의 초리 부위로 이동하게 된다. 이 상태로 평소처럼 낚시하다가 입질이 오면 조상기에 장착한 전동릴을 감아 들인다. 이렇게 도래가 다시 짧은 조상기 앞으로 끌려오게 된다. 따라서 갈치낚시의 최종 과정인 낚싯대를 치켜들어 원줄을 잡아야하는 불편함이 사라진 것이다.

 

취재팀이 올린 갈치 조과.

 

 

체력 소모 덜하고 채비 관리 시간도 대폭 단축
지난 11월 17일 부산권 갈치 취재를 위해 부산시 해운대구에 있는 용호항을 찾았다. 용호항에는 부산권 갈치, 한치, 열기, 참돔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출조선 낚시광호(김광효 선장)가 있다. 국내 한치 이카메탈낚시의 유행을 주도한 낚싯배이기도 하다
이날은 갈치낚시 뉴 패러다임을 선사할 휴대용 조상기의 테스트 출조였다. 휴대용 조상기에 관심이 많던 김광효 선장은 설렘이 가득했다. 김광효 선장은 “최근 부산권에 대치(큰 갈치)들이 마릿수 조과를 보여주고 있어 기대되는 출조입니다. 더구나 어부들이 조업에 사용하는 조상기를 낚시에 접목한 신제품 테스트라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휴대용 조상기를 개발한 굿시아컴퍼니 오두환 대표는 “저는 30년째 국내에서 낚싯대 제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일 수도 있지만 나름 메이드 인 코리아의 자부심으로 거의 전 장르의 낚싯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품질은 자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휴대용 조상기는 오페라 메가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채비 회수 시 낚싯대를 들어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획기적인 제품이죠. 그만큼 체력 소모가 덜하고 불필요한 시간이 단축되는 등 뛰어난 장점을 제공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은 FTV 선상낚시 X파일 진행자인 장효민 씨도 함께 사용하며 테스트를 해보았다. 그래서 처음 접하는 낚시인이 실제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장단점을 살펴보기로 했다.
생소한 장비를 처음 접하다보니 세팅에 있어 다소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수심층을 맞추는 것도 조금 서툴렀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함은 두세 번 정도 채비를 운용하자 금방 익숙해졌다.
장효민 씨는 “다른 낚시인들은 채비를 올릴 때 긴 낚싯대를 들어 올리고 있지만 저는 전동릴 버튼만 누르면 채비가 앞으로 끌려오니 너무 편합니다. 앞으로 휴대용 조상기가 갈치낚시의 대세로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특히 체력이 달리는 연세 드신 분들께 최고의 효자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부산 이어 제주도 테스트도 합격점 
부산에서의 성공적인 테스트 출조에 이어 12월 2일에는 제주도를 찾았다. 도두항에서 출항중인 뉴그린호(이재홍 선장)에 승선했다. 제주도 출조에는 연간 갈치낚시 출조 200일이 넘는다는 김범조, 염정희(제주갈치TV 유튜브 운영자) 씨가 함께했다.
휴대용 조상기를 처음 접한 김범조, 염정희 씨도 생소한 채비 세팅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곧 익숙하게 채비를 다루기 시작했다. 첫 채비 투입에서부터 4지급 갈치가 올라왔다. 특히 이날은 너울이 3~4m로 심하게 일었지만 채비 관리가 편한 휴대용 조상기 덕분에 피로가 덜했다. 특히 두벌채비를 사용할 때도 신속한 고기처리가 가능하다보니 두벌채비를 사용한 김범조, 염정희 씨의 조과는 단연 돋보였다.
부산에 이은 제주도에서의 휴대용 조상기 갈치낚시는 성공적이었다. 새롭게 등장한 휴대용 조상기를 사용한 갈치낚시가 갈치낚시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 분명해 보였다.
취재협조 배스랜드, K-GOOD, 로또피싱, 나루마스크, 범양글러브GMAX, Revo,          

굿시아컴퍼니, 부산 낚시광호 010-8609-7812, 제주 뉴그린호 010-4288-5599

 

선두에서 조상기낚시로 갈치를 공략 중이다.

갈치낚시를 마치고 도두항으로 철수 중인 낚시인들.

 

갈치를 끌어내고 있는 낚시인.

 

미끼를 꿰어 세팅해 놓은 갈치 채비.

 

도두항에서 출조 준비 중인 뉴 그린호.

 

제주도 갈치낚시 명 가이드 뉴 그린호 이재홍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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