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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알쏭달쏭 구멍찌 Q&A-제3장 무게와 소재 구멍찌의 최근 트렌드는 고비중과 원투력
2010년 03월 1498 1420

특집 알쏭달쏭 구멍찌  Q&A

 

제3장 무게와 소재

 

구멍찌의 최근 트렌드는 고비중과 원투력

 

최근의 구멍찌는 고비중과 강력한 원투력이 필수 옵션으로 요구된다. 갈수록 대상어의 경계심이 증가하고 자원이 줄어들면서 먼 거리를 노릴 수 있는 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사출찌들. 나무찌보다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있지만 튼튼하고 부력이 정확한 게 장점이다. 

 

 

Q무거운 구멍찌는 어떤 상황에서 유리한가?
맞바람, 초원투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위력 발휘

 

맞바람 상황, 원투가 필요한 포인트 여건에선 무거운 찌가 유리하다. 특히 겨울낚시는 강풍을 받으며 낚시할 때가 많은데 이때 찌가 가벼우면 채비를 날려 보내기 힘들다. 또 원도의 여밭 같은 경우 40m 이상 원투해야 입질을 받을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이런 곳에서 무거운 찌가 없으면 아예 낚시를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부력과 상관없이 무거운 구멍찌를 넉넉히 구입하는 게 좋다. 찌가 무거워지면 부피도 자연스럽게 커지는데 무거운 찌라면 보통 12g 이상의 찌를 의미한다.  

 

 

Q오동나무가 왜 구멍찌 재료로 많이 쓰이나?
부력 좋고 가공성 좋아 찌 재료로 인기

 

나무는 까불지 않는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 때문에 구멍찌의 주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중 오동나무는 부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형태로의 가공성도 좋아서 가장 많이 쓰인다. 부력만 놓고 본다면 발사목도 뛰어나지만 외부 충격에 너무 약해 구멍찌 재료로는 부적합하다. 한편 스기(삼나무)는 단단하지만 부력이 너무 약해 구멍찌 찌 재료로 부적합하다.    

 

Q사출찌가 나무찌보다 좋은 점과 나쁜 점은?
일정한 부력이 장점, 미세 움직임 파악엔 다소 불리

 

최근 플라스틱 사출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나무찌보다 싸면서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무는 심재나 변재, 건조상태에 따라 같은 크기라도 부력이 달라지지만 플라스틱은 크기만 같으면 부력이 동일하여 정밀한 부력을 생산하기 쉽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기계로 똑같은 형태를 찍어내므로 대량생산이 용이하다. 또 외부 충격에도 강해 상처를 잘 입지 않으므로 부력 변화도 거의 없다.
다만 사출찌는 속이 비어 있어서 외기 온도 변화에 따라 미세한 부력 변화가 있을 수 있는 단점이 거론되지만 실제 현장에서 불편을 느낄 만한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낚시인 중에는 “사출찌가 나무찌의 안정감과 감도를 따라잡지는 못한다”고 하는 이들도 많다. 그것은 ‘목선이 FRP선박보다 더 안전하고 파도를 잘 탄다’는 원리와 일맥상통할 것이다.  

 

 

▲같은 부력의 찌라도 부피가 큰 찌와 작은 찌를 모두 갖출 필요가 있다. 왼쪽은 원투성이 좋은 대형 제로찌, 오른쪽은 근거리를 노릴 때 유리한 소형 제로찌다.

 

Q나무와 플라스틱 사출찌 외 더 좋은 소재는 없는가?
발포 플라스틱이 대안, 소재가 비싼 게 걸림돌

 

발포 플라스틱도 사출찌의 좋은 재료다. 한때 발포 소재 찌가 출시되기도 했으나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찌 제작업자들은 발포 소재가 오동나무에 뒤질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한다. 무게는 더 나가면서 부력이 커서 다양한 형태와 기능의 찌를 만들 수 있다고. 다만 원가가 비싸고 기계 설비를 추가로 장만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시장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구멍찌 호수, B 단위와 호 단위의 유래

‘호’는 전통 척관법(尺貫法)에서, ‘B’는 사냥용 산탄총알에서 유래

민물찌와 바다찌를 막론하고 모든 찌엔 부력을 ‘호’로 표기한다. 그러나 유독 구멍찌엔 B 단위의 부력 표기가 있다. B 단위를 처음 사용한 것은 일본의 갯바위낚시인들이다.
구멍찌낚시가 유행하기 전의 일본에서는 전통적 척관법에 따른 호를 찌의 부력 단위로 사용했다. 1호는 3.75g이다.
B 단위 부력의 찌가 등장한 것은 1970년대 시코쿠 지역으로, 밑밥을 사용해 고기를 띄워 낚는 ‘후카세’ 낚시기법이 유행하면서부터다. 고기를 상층에 띄워 낚는 만큼 더 부력이 약한 찌를 고안하게 됐는데 마침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납봉돌이 사냥용 산탄총알이었고, 산탄총알의 규격이 B, BB, SB 식으로 정해져 있는 것에 착안해 B단위 부력이 탄생하게 됐다.
이 산탄총알 규격을 일본의 쯔리켄사와 제일정공 등이 낚시용 단위로 규격화했고, B부터 4B까지는 B 단위를 쓰고 그 이상은 기존의 호 단위를 그냥 쓰되 1호보다 가볍다는 의미에서 0.5호, 0.8호 식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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