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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메가파워 부시리낚시4 고수들의 파워팁
2011년 05월 1262 1697

특집 메가파워 부시리낚시4 고수들의 파워팁

 

드랙 꽉 잠그고 초반에 승부 !

 

참돔식 지구전은 오히려 불리하다

 

대부시리는 거는 것보다 무사히 낚아 올리는 것이 더 힘든 물고기다. 아무리 드랙을 조여도 사정없이 줄을 끌고 나가는 괴력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부시리 배낚시 고수 5인이 말하는 실전 노하우를 소개한다.

 

부시리 머리를 돌려야 주도권 장악  
드랙 계속 풀려도 릴링 멈추지 말아야  
장진배 완도 미조낚시 대표

 

“초반에 제압 못하면 끝장이다!” 부시리 전문꾼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지만 막상 현실에 처하면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초반 제압이다. 하지만 이 방법 외에는 대부시리를 제압할 묘안은 없다.
우선 드랙은 릴이 부서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강하게 잠가야 한다. 100%에 거의 가깝게 90% 정도 잠근다고 하면 맞을까? 손으로 원줄을 세게 당겼을 때 간신히 풀려나갈 정도면 적당하다.
이 정도라도 미터오버급 부시리를 걸게 되면 스풀이 빠른 속도로 풀리며 역회전한다. 손으로 당기는 강도보다 대부시리의 순간 돌파력이 더 세기 때문이다.
만약 스풀이 너무 쉽게 역회전한다면 드랙을 좀 더 조여 ‘간신히’ 풀려나갈 정도로 재차 조절한 뒤 맞승부를 벌여야 한다. 대부시리가 차고 나간 만큼 곧바로 릴을 감고, 가능하면 차고 나가는 도중에도 줄기차게 릴을 감을 필요가 있다. 이러면 부시리가 낚시꾼 방향으로 딸려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자기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마음먹고 돌진하지는 못한다(물론 이렇게 될 확률도 반반이다).
낚시인이 좌우로 끌려 다녀도 초반 30초~1분 안에 반대 방향으로 제멋대로 차고 나가지 못하게만 만들면 승리할 공산이 매우 큰데, 중반에 또 다시 강하게 저항하지만 처음의 파괴력에는 못 미친다.  
가장 최악의 경우가 드랙을 느슨하게 조절해 놓아 초반부터 황소 같은 힘으로 내빼는 경우다. 이 경우엔 십중팔구 채비가 여에 쓸려 터지고 만다.
참돔은 장시간 차고 나가면 제풀에 지치지만 부시리는 뱃전에 올라오는 마지막 순간까지 힘을 쓰기 때문에 녀석이 지치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헛된 희망이다.

 

▲대부시리와 파이팅을 벌이고 있는 낚시인. 히트 직후 맹렬한 파워로 도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선 맞승부를 벌이는 게 유일한 방법이다.

잠수찌가 만능은 아니다  
조류 강할 땐 잠수찌 대신 봉돌로만 가라앉힌다  
노경래 군산 우리스포츠센터 관장

 

잠수찌의 선택 기준은 조류 세기다. 조류가 빠르면 무겁게, 조류가 느리면 가볍게 쓰는 게 원칙이다.
그런데 조류가 느려지는 상황은 상관없지만 너무 강해질 때는 잠수찌를 떼고 봉돌로만 침강 속도를 조절하는 게 유리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2B잠수찌로 25m를 노리다가 조류가 점차 세지면 -4B나 -5B잠수찌로 교체하곤 하는데 단순히 잠수찌의 침강력에만 기준을 두고 찌를 교체했다간 효과를 못 볼 수도 있다. 침강력은 커졌지만 조류가 세져 잠수찌가 밀리는 정도가 강해진 것을 감안하면 공략 수심에 별 차이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런 상황이 닥치면 잠수찌 대신 봉돌로 침강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작은 봉돌은 조류 저항이 거의 없으므로 같은 -2B 채비라 해도 -3B 내지 -4B만큼의 침강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조류가 느려지면 좀 더 가벼운 잠수찌로 교체하곤 하는데 오히려 이때도 봉돌만 달아주는 게 유리할 수도 있다. 따라서 채비의 경중을 조절할 때는 잠수찌와 봉돌 모두를 활용해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한편, 나의 경험으로는 입질이 없을 땐 봉돌을 도래에 가깝게 부착했을 때 입질이 잦았다. 부시리의 경계심이 높아졌거나 물속에 부시리가 많지 않을 땐 확실히 활발하게 움직이는 미끼에 더 관심을 갖는 것 같았다.
반대로 활성이 좋거나 떼로 몰려들었을 땐 바늘에서 60cm 지점에 봉돌을 부착해주면 입질이 즉각 들어오는 걸 종종 느꼈다. 어차피 활성이 좋은 상태이므로 먹기 쉬운 안정된 미끼를 빨리 덮치는 것으로 보인다.  

부시리는 참돔보다 상층을 회유한다  
참돔, 열기만 계속 물면 채비 가볍게 조절해야야  
정기하 거제 해양낚시 대표

함께 배에 탄 낚시인들은 계속 부시리 입질을 받는데 자기 채비에만 참돔, 열기가 올라온다면 채비가 무겁다는 증거다. 이때는 빨리 잠수찌를 가벼운 걸로 바꾸고 목줄에 단 봉돌 무게도 줄여 채비 유영층을 상향조절해야 부시리 입질층에 맞출 수 있다.
무거운 채비로 바닥층을 주로 노리는 꾼들의 심리는 ‘대형일수록 바닥 부근에서 문다’는 속설 때문인데, 사실 이 말도 낚시 당일의 물속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얘기다.
부시리낚시는 밑밥으로 어군을 유인해 낚는 것이므로 속조류가 복잡해 밑밥이 중상층에서만 흘러간다면 대형급도 중상층으로 떠오를 수 있므로 바닥만 노려서는 입질을 받아내기 힘들다. 

 

목줄은 반드시 팽팽하게 펴서 써라  
그냥 쓰면 물속에서 구불구불해져 경계심 유발  
전만식 거제 전만식피싱샵 대표

 

부시리 배낚시에 쓰는 10호 전후의 굵은 목줄을 타래에서 빼내 그냥 쓰면 물속에서 빙빙 꼬여 좋지 않다. 줄이 워낙 굵고 강하다 보니 타래에 감겨있던 형태를 계속 유지하기 때문인데 눈이 밝은 부시리는 이런 목줄은 경계한다는 게 정설이다.
따라서 일단 타래에서 풀어낸 뒤 잡아당겨 팽팽하게 펴주는 게 필수다. 양손으로 당겨 펴는 것은 한계가 있고, 바늘을 낚싯배의 특정 부위에 건 뒤 잡아당겨 펴주는 것이 좋다.   

 

▲바늘을 배의 난간에 고정시킨 뒤 손으로 목줄을 당겨 곧게 펴고 있다. 물속에서 목줄이 꼬이면 입질 확률이 떨어지므로 이 과정은 필수다.

 

잠수찌의 단순 호수에만 의지하지 마라  
형태, 구조 다르면 잠수 속도와 거리 달라져  
강신국 나주 영산강낚시 대표

 

옆 사람이 -2B 잠수찌로 계속 입질을 받는 것을 보고 같은 호수의 잠수찌로 교체했는데도 입질이 없을 때가 있다. 찌에 표기된 호수는 같지만 형태와 크기가 다를 때 이런 경우가 종종 생긴다.
예를 들어 UFO처럼 생긴 고리형 잠수찌는 삼각형태의 몸체가 조류를 맞받지만 거의 수직으로 서서 잠기는 일반 구멍찌는 몸체 전체로, 기울찌 형태의 전유동찌는 가로 방향으로 조류를 받게 돼 조류를 맞받는 면적이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동일한 20m 수심을 노리는데도 어떤 찌는 30m, 어떤 찌는 50m 이상 흘러가야 동일 수심을 노릴 수 있는 것이다.
찌의 고정 유무에 따라서도 잠수 수심과 거리가 달라진다. 같은 고리찌라도 원줄에 고정시켜 흘리는 것과 전유동으로 흘리는 것에 차이가 발생한다. 고정시킨 채비는 고리찌 이하 채비가 일체가 돼 조류 저항을 많이 받지만, 전유동 채비는 고리찌와 채비가 따로 움직이므로 조류를 맞받는 영향이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상대방 채비를 살펴볼 때는 호수뿐 아니라 형태와 구조까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류 세지면 입질 뜸해진다는데…
무작정 쉬지 말고 무거운 채비로 멀리 노려보라
포인트에 따라 들물 또는 썰물 때 입질이 잦은 곳이 있다. 그러나 공통적인 피크 타이밍은 거셌던 조류가 완만하게 흐르는 시점이다. 만조 또는 간조 직후가 대표적이며 이 타이밍에 가장 활발한 입질이 들어온다.
그러나 조류가 셀 때 입질이 뜸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쉴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꾼들의 얘기다. 만약 -5B 잠수찌로 낚시하던 상황이었다면 -1~-3호 수준의 무거운 수중찌 채비로 전환해보는 방법인데, 채비는 훨씬 무거워졌지만 빠른 조류 탓에 노리는 수심층은 엇비슷해져 의외의 입질이 들어올 때가 많다는 것이다.
단 빠른 조류를 타고 밑밥이 이전보다 멀리 흘러간 만큼 채비도 최대한 멀리 흘려볼 필요가 있다.

 

제주도 어부들의 초강수
초강력 전동릴에 20호 목줄로 조업
10호 목줄은커녕 14호 목줄로도 낚아내지 못하는 초대형 부시리들은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낚아야 효과적일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은 제주도의 어부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 생계가 목적인 어부들은 손맛보다 놓치지 않고 낚는 데 중점을 둔다. 그래서 원줄과 목줄 모두 20호로 중무장하고 릴은 초강력 전동릴을 사용한다.
목줄이 너무 빳빳하면 입질이 더디므로 카본사 대신 20호 나일론사를 사용한다. 일단 부시리가 걸려들면 전동릴을 가동시켜 가차 없이 당겨낸다. 전동릴의 파워가 워낙 대단해 120~130cm급도 쉽게 끌려나온다고 한다. 조력이 25kg에 달하는 이런 전동릴은 가격이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데 간혹 140cm가 넘는 초대물이 걸리면 전동릴로도 제압이 쉽지 않다고. 따라서 기껏해야 10호 줄과 일반 스피닝릴로 대물과 승부하는 낚시인의 입장에선 놓치는 게 더 많은 게 어쩌면 정상(?)일지도 모른다.

 

조류 완전히 죽으면 뭐할까?
짬낚시로 외줄낚시 시도하면 열기 잘 낚인다
조류가 완전히 죽었다고 무작정 쉬고 있을 필요는 없다. 바로 이 타이밍이 열기낚시에서는 최고의 찬스이기 때문이다. 부시리 배낚시가 이루어지는 먼바다는 열기 포인트와 맞물리므로 잠깐 동안의 짬낚시로도 많은 열기를 낚을 수 있다. 사진은 여서도 부시리 배낚시 도중 열기낚시를 시도해 몽땅걸이를 한 모습. 불과 30분 정도 낚시해 50마리가 넘는 열기를 낚았다. 조류가 세지기 시작하면 맹렬했던 입질이 어느새 사라지므로 미련없이 부시리낚시로 전환하면 된다. 


부시리 전문 출조점&낚싯배 연락처

거제/마산(055)
마산 탑포인트낚시 251-2513
마산 해어낚시 244-8815
거제 해양낚시 011-563-9744
거제 전만식피싱샵 632-2081
탑피싱호(남부면 다대항) 017-589-1312  
피싱업호(저구리 근포항) 017-550-1170
뉴모성호(남부면 다포항) 017-577-1154
어비호(남부면 다포항) 010-3859-3999

완도/전남(061)
미조낚시 554-6685
코리아낚시 555-2852     
태광낚시 554-0802 
가리포낚시 554-2364
구도낚시 553-4600
국제낚시 553-7000
백조낚시 552-3888
나주 영산강낚시 337-9966
목포 낚시박사 285-6606
목포 상어낚시 010-2312-1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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