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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의 활용-데드워밍엔 테일웜보다 스트레이트웜이 좋다
2009년 01월 828 1892

獨學 배스낚시 첫걸음

 

웜의 활용

 

데드워밍엔 테일웜보다 스트레이트웜이 좋다

 

 

배스낚시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루어인 웜. 웜낚시를 잘 하는 방법은 웜이 갖고 있는 특성을 살려 그에 맞는 액션을 연출하는 것이다.

 

 

김병재 초록물고기 회원·닉네임 미스터빅

 

 

▲ 물속으로 낙하하고 있는 텍사스리그. 루어, 싱커의 위치 등에 따라 액션이 달라진다. 

 

 

웜의 특성을 파악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손으로 만져 보아 재질을 살펴보고 물속에 집어넣어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이다.
웜은 형태에 따라 꼬리가 달린 테일웜, 일자형의 스트레이트웜, 먹이고기를 본떠 만든 이미테이션웜으로 구분할 수 있다. 테일웜의 액션이 크고 현란한 반면, 스트레이트웜과 이미테이션웜의 액션은 작고 절도 있는 편이다. 웜의 재질은 손으로 만져보아 말랑말랑한 것과 단단한 것으로 구분된다. 말랑말랑할수록 물속 움직임 역시 크다.
루어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직접 물속에 집어넣고 관찰하는 게 확실한 방법이다. 루어의 낙하속도, 꼬리의 움직임, 장애물에 부딪혔을 때의 액션 등을 알고 난 뒤 낚시를 하면 훨씬 자연스럽게 루어의 액션을 연출할 수 있다.
보통 배스의 활성도가 높을 때는 팔팔한 먹이고기 같은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테일웜이나 이미테이션웜을 많이 쓰고 산란 후기나 겨울처럼 활성도가 떨어져서 배스가 죽은 물고기에 더 반응을 잘 보이는 시기엔 스트레이트웜을 많이 쓴다.

 

딱딱한 웜은 죽은 물고기를 연출할 때 효과적 

웜을 만져보면 딱딱한 느낌이 드는 것과 야들야들하게 부드러운 느낌의 웜 이렇게 두 가지다.
딱딱한 재질의 웜은 물속에서의 움직임이 작은 게 특징이다. 이러한 웜은 그 자체로 입질을 유도하기보다는 바위에 부딪칠 때 급작스럽게 움직임이 바뀌면서, 마치 병들어 죽어가는 먹이고기가 괴로움에 몸을 뒤트는 모습이 연출된다. 단단한 웜은 탄력이 좋아 장애물에 부딪혔을 때 더 큰 액션을 보여준다. 암반지역이나 고사목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장애물에 일부러 부딪혀서 액션을 연출시켜야 한다.
부드러운 재질의 웜은 말풀, 갈대 등 수초지대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웜 자체가 부드러워 좁은 수초줄기를 잘 통과한다. 장애물을 통과하면서 보이는 현란한 움직임이 배스에게 어필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수초대에 숨어있던 먹이고기가 배스 등 포식어의 습격으로 놀라 도망치는 모습과 비슷하다. 수초에 살짝 걸린 웜을 강제로 끌어당기면 톡 튕겨 나오는데 이전까지 보여주었던 부드러운 움직임이 깨지고 이때 배스의 반사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 여러 가지 형태의 웜. 맨 위부터 이미테이션웜, 스트레이트웜, 테일웜.

 

액션 화려한 테일웜은 낙하 도중 입질 많아

웜은 크게 꼬리가 있는 테일웜과 일자형의 스트레이트웜, 그리고 먹이고기를 본떠 만든 이미테이션웜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웜채비를 물속에 넣어 보고 낙하하는 속도를 본다. 루어의 낙하속도를 알면 루어가 바닥에 닿는 시간과 포인트 수심을 알 수 있다. 테일웜의 경우 꼬리가 낙하속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꼬리가 알파벳 ‘C’ 형태로 생긴 웜을 컬리테일웜이라고 부르는데 꼬리가 짧은 숏컬리테일웜보다 꼬리가 긴 롱컬리테일웜이 물의 저항을 많이 받아 낙하속도가 느리다.
테일웜은 꼬리 때문에 그 자체로 액션이 화려한 루어다. 꼬리가 클수록 물속 저항을 많이 받아 움직임이 현란하다. 산란기처럼 배스의 활성도가 높을 때 활용하면 좋다. 루어 자체의 액션이 뛰어나기 때문에 물속에서 낙하할 때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
스트레이트웜은 테일웜보다는 움직임이 화려하지는 않으나 죽어가는 물고기를 연출시키기에 적합하도록 만든 웜이다. 바닥으로 떨어뜨려 끌 때보다 장애물에 부딪히고 난 뒤의 액션에서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이트웜은 바닥의 돌 등에 부딪혔을 때 비틀거리는 물고기처럼 보인다. 죽어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물고기를 연출할 때도 스트레이트웜이 좋다. 그래서 오랜 시간 바닥에 웜을 놓아두는 데드워밍엔 스트레이트웜을 많이 쓴다.
이미테이션웜은 작은 물고기 등을 본떠 만든 루어다. 산란기나 새물찬스처럼 배스가 먹이고기를 활발히 쫓아다닐 때 쓰면 효과를 본다.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가 있어 여러 가지 채비로 사용할 수 있다. 루어 속에 싱커를 넣어 무겁게 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다운샷리그로 운용하기도 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노싱커리그. 수초지대에서 많이 사용한다. 미노우처럼 로드의 팁을 튕기듯 흔들어주는 트위칭, 끌다가 멈추는 저킹, 중층을 유영시키는 스위밍 액션이 효과적이다.

 

 

테일웜의 활용

 

싱커 활용해 낙하속도 조절·꼬리 액션 연출

 

테일웜은 싱커를 활용하면 액션을 더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가벼운 싱커를 달면 낙하속도가 느리면서도 하강하는 형태가 부드러운 곡선을 이룬다. 수심이 얕고 수몰나무같이 밑걸림이 있는 장애물지대에선, 가벼운 싱커에 꼬리 움직임이 큰 컬리테일웜을 달면 효과적이다. 루어가 물속에서 오랜 시간 머물러 있는 것은 물론 화려한 꼬리 액션이 배스의 입질을 유도하기 쉽다.
반면 큰 싱커를 사용하면 루어의 낙하 속도가 빨라진다. 따라서 물의 저항을 많이 받게 되므로 꼬리가 크지 않아도 액션이 매우 현란하다. 수심이 깊은 직벽 지대나 먼 거리에 있는 수중 구조물 등을 노릴 때 쓰면 적합하다.

 

 

워밍(Worming)의 7할이 바닥 끌기

 

느리게 끌다가 장애물 앞에서 스톱!

 

웜낚시에서 웜에 액션을 주는 동작을 워밍(Worming)이라고 부른다. 가장 많이 하는 워밍이 바로 바닥끌기다. 이것을 낚시인들은 “바닥을 지진다”고 표현한다. 평평한 곳에선 조금 빠르게, 그러다가 장애물에 닿았다면 집중력을 갖고 기다리고 입질이 없으면 다시 느리게 끌어주는 게 기본 운용 방법이다. 
①원하는 포인트에 캐스팅한다.

②캐스팅 후 로드의 각도를 11시 방향 정도로 세워 라인이 펴지게 한다.

③루어를 바닥에 가라앉힌 후 10초 정도 정지(Pause)시킨다. 정지 상태에서 느슨해진 라인을 감는다.

④10~50cm 로드를 움직여 웜을 주욱 당기듯 끈다. 이때 걸리는 시간은 1~2초면 적당하다. 절대 릴을 감아서 웜을 움직여서는 안 된다. 바닥에 무엇이 있는지 또 어떤 상태인지를 로드를 통해 파악하기 위해서다.

⑤장애물이 있다면 바로 거기서 스톱! 이제 입질을 기다려본다.

⑥입질이 없다면 30cm 정도 루어를 다시 끌어주며 5~10초 정도 정지시킨다.
보통 ⑤와 ⑥에서 입질이 들어온다. ⑥까지 했는데도 입질이 없다면 늘어진 낚싯줄을 감고 다시 ⑤부터 시작한다. 그러면 ⑤를 시작할 때 순간적으로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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