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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돌돔민장대낚시2_장비와 채비
2011년 08월 1771 2176

특집_돌돔민장대낚시

 

장비와 채비 2

 

10~11m 민장대가 가장 인기

원줄은 카본 10~12호, 봉돌은 8~10호 준비

 

돌돔민장대낚시는 민장대와 아주 간단한 채비로 이뤄진다. 낚싯대, 원줄, 목줄, 봉돌, 바늘만 있으면 낚시를 할 수 있고 그 외 받침대, 망치, 꿰미 등을 준비하면 된다.

 

 

민장대 초리는 빳빳하고 허리는 강한 것을 선호

 

 

돌돔용 민장대는 수입품이 없으며 모두 국산품이다. 일본에서는 돌돔민장대낚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돌돔용 민장대를 생산하지 않는다. 돌돔용 민장대는 주로 10~11m를 쓴다. 가격은 10m 기준 40만~50만원이다. 
돌돔용 민장대를 고를 때 유심히 살펴야 할 것은 낚싯대의 허리힘이다. 허리의 탄성(복원력)이 좋아야 쉽게 돌돔을 제압할 수 있다. 40cm 이하의 작은 돌돔들은 낚싯대를 들어 올린 후 버티기만 해도 수면으로 띄울 수 있다. 탄성이 좋은 낚싯대는 고탄성 카본을 소재로 만들어 가볍고 빳빳한 것이 장점이지만 갑작스런 부하가 걸리면 잘 부러지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고기를 건 후 낚싯대를 힘껏 당겨 올린다거나 갯바위에 부딪히면 부러지는 경우가 있다(채비 회수 시 봉돌이 낚싯대에 부딪쳐도 대미지를 입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낚싯대들은 조금 무겁고, 탄성만으로 큰 돌돔을 제압하기 어렵지만 잘 부러지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다. 탄성에 관한 것은 낚시하는 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므로 낚싯대를 구입하기 전에 주변 낚시인들에게 제품의 특징을 잘 알아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초리가 예민한 낚싯대를 고집하는 낚시인들도 있는데 돌돔민장대낚시 전문가들은 초리의 예민함은 돌돔민장대낚시에 크게 필요없다고 말한다. 돌돔민장대 시즌은 돌돔이 최고의 활성을 보일 시기이므로 입질도 강력하여 굳이 초리가 예민하지 않아도 입질을 받는 데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초리가 부드러우면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다. 부드러운 초리는 봉돌을 많이 달았을 때 너무 많이 휘어져 미세한 조작이 어려울 뿐 아니라 예민한 입질을 잡아내야 할 초리가 봉돌 무게만으로 미리 휘어져 있으면 오히려 입질을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또 캐스팅할 때 초리가 낭창거리면 탄력을 받기 힘들어 채비를 멀리 날리기도 어렵다. 그래서 초리는 빳빳한 대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돌돔낚싯대의 길이는 1m 단위로 8m~14m가 있는데, 굳이 여러 대 구입할 필요는 없으며 다양한 수심과 포인트에 대응할 수 있는 10m 대와 11m 대 두 대를 구입하면 충분하다. 그러나 현장에선 수심에 맞춰 둘 중 한 대만 사용한다. 그럼에도 두 대가 있어야 하는 이유는 10m 대가 맞는 지형이 있고 11m 수심이 맞는 지형이 있기 때문이다. 또 강한 휨새의 돌돔대도 대형 돌돔의 공격에는 부러질 수 있으므로 예비대 역할로도 두 대는 있어야 한다.
9m 이하의 짧은 낚싯대가 필요한 경우는 수심이 얕고 발판이 아주 좁아 뒤로 물러날 자리가 마땅치 않을 경우인데, 돌돔민장대 포인트는 대개 발판이 높고 발 앞 수심이 깊은 곳이 많기 때문에 굳이 짧은 낚싯대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반대로 더 깊은 곳을 노리기 위해 13m, 14m 장대를 구입하는 낚시인은 더러 있다.

 

 

 

 

원줄과 목줄 원줄은 낚싯대보다 1~2m 짧게

 

 

원줄은 카본 라인으로 10호나 12호를 사용한다. 더 굵은 줄은 밑걸림이 생겼을 때 끊어내기 힘들기 때문에 쓰지 않는다. 원줄의 길이는 낚싯대 길이보다 1~2m 짧은 것이 적당한데, 낚싯대가 10m라면 원줄의 길이는 8~9m가 알맞다. 줄이 너무 길면 채비를 던지고 고기를 끌어내기가 어렵다(낚싯대가 많이 휘기 때문에 원줄이 길면 고기를 수면으로 띄우기 어렵다).
그러나 현장에 따라서 원줄을 낚싯대보다 2~3m 더 길게 쓰는 경우도 있다. 발판이 높은 직벽에서 낚시할 때나 수심을 깊게 노리고자 할 때 그렇게 한다. 민장대로는 돌돔을 들어뽕하기 어려우므로 45cm 이하는 원줄을 잡고 두레박질로 올리고 더 큰 씨알은 뜰채로 떠야 한다. 돌돔민장대는 워낙 길어서 두레박질이든 뜰채질이든 혼자서 고기를 처리하기는 어려우므로 2인1조로 낚시하는 것이 걸어 올린 고기를 처리하기 수월하다.     
목줄은 원줄보다 두 호수 낮은 것을 쓴다. 원줄을 10호로 선택했다면 목줄은 8호, 원줄이 12호라면 목줄은 10호를 쓴다. 길이는 50cm~1m가 적당하다. 가끔 대물을 상대하기 위해 카본 대신 와이어 목줄을 쓰는 낚시인들도 있는데, 밑걸림이 생기면 원줄까지 통째로 끊어야 하므로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와이어 목줄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민장대는 긴 대의 탄력이 낚싯줄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8호 목줄로도 60cm가 넘는 돌돔을 낚아 올릴 수 있다.
라인은 한 번 묶으면 계속 쓸 수 있으나 갯바위에 쓸려 흠집이 생긴 경우에는 교체해 주어야 한다. 그래서 항상 여분의 줄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

 

 

받침대와 망치 낚싯대 거치용으로 필수

 

 

돌돔민장대낚시는 낚싯대를 항상 들고 있어야 한다며 받침대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낚시인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받침대는 채비를 교체하거나 미끼를 달 때 낚싯대를 거치해둘 용도로 꼭 필요하다. 민장대용 받침대는 원투낚시용과는 다르게 받침대 걸이가 낚싯대처럼 둥근 것을 사용하는데 원투낚시용 사각형 걸이가 달린 받침대를 써도 큰 상관은 없다. 다만 사각형이 작아서 민장대의 손잡이가 들어가지 못하는 규격만 아니면 된다. 망치는 일반 망치를 사용해도 되지만 재질이 연한 황동으로 된 돌돔전용 망치를 사용하면 받침대 봉을 때려도 봉 끝이 뭉그러지지 않아서 좋다. 

 

▲ 민장대를 받침대에 거치해둔 상태로 미끼를 꿰고 있다.

 

기타 소품

 

봉돌-구멍에 심이 들어 있는 교체형 구멍봉돌로 10호를 가장 많이 쓰며 8호, 12호도 준비하면 좋다. 원줄에 봉돌의 심만 서너 개 달아 두고 조류의 세기에 맞게 봉돌을 덧달아준다. 조류가 약하면 10호 봉돌 한 개로 충분하지만 조류가 세다면 두세 개 달아주고, 조류가 아주 강한 곳은 12호 봉돌을 4~5개 달기도 한다.

바늘채비-원투낚시와 다를 것 없이 케블라합사에 돌돔바늘을 묶은 것을 사용한다. 성게나 게고둥을 꿸 때는 12~13호 돌돔바늘이 적당하며 참갯지렁이를 쓴다면 11~12호 바늘이 적당하다. 즉 12호 바늘을 표준으로 성게용으로 13호, 참갯지렁이용으로(입질이 약하거나 잔 씨알을 노릴 경우에도) 11호를 묶어두면 되겠다. 바늘을 묶는 케블라합사는 12호나 15호를 사용한다. 12호 합사라고 해서 강도가 약하지는 않고 다만 15호 합사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데 그래서 입질이 약할 땐 12호 합사가 낫다는 견해도 있고, 오히려 좀 더 뻣뻣한 15호 합사가 자동걸림이 잘 된다는 견해도 있다.

소품-도래(4~6호), 스크루 도래(2호나 3호), 완충고무, 구슬, 성게꽂이 등이 있다. 소모량이 많지 않으므로 조금씩 준비해 다니면 된다.


꿰미-돌돔은 살림망에 담는 것보다 돌돔전용 꿰미에 꿰어두면 오래 살릴 수 있다. 3개에 2만 원쯤 하는데 처음엔 6개 정도 구입하면 충분하다. 꿰미용 로프는 별도구매하는데 20m 길이가 적당하다.

쿨러-성게는 스티로폼박스에 담아서 팔기 때문에 별도의 쿨러가 필요 없지만 참갯지렁이는 얼음과 함께 보관해야 하므로 쿨러가 필수품이다. 또 음료수와 음식, 낚은 돌돔을 담기 위해서도 쿨러는 꼭 필요하다. 30리터가 알맞다.    

 

 

▲ 돌돔민장대 낚시인의 소품박스. 호수별 봉돌과 도래, 봉돌 심, 바늘 등이 들어 있다.

 

 

 

 

 

 

바늘채비가 엉키지 않게 하려면?

목줄을 묶은 도래나 스크루도래 위에 빨대나 링거줄을 씌우면 바늘채비의 엉킴을 줄일 수 있다. 돌돔민장대낚시 자리들은 대개 조류가 받히는 곳으로 그 아래의 바닥은 물이 소용돌이치는 곳이 많아 목줄이나 바늘채비가 쉽게 엉키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래나 스크루도래에 빨대나 링거줄, 작은 파이프를 씌워 채비가 엉키는 것을 방지한다.

 

▲ 스크루 도래 위에 작은 파이프를 씌우면 바늘채비와 목줄이 엉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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